무통 라섹이라 그런지 아프지 않았던 밝은세상안과 라섹수술?
장기 배낭 여행(세계일주)을 계획 중인데 안경을 쓰면 선글라스를 쓸 수 없고
매번 콘텐트렌즈를 착용하기도 번거롭겠더라구요. 세상의 풍경과 사람들을
깨끗하고 선명하게 보고 싶었어요. 특히 바닷속 산호와 물고기들을 볼 수 있다는
생각에 벌써부터 기분이 좋아집니다.
시력교정술 생각하면 부작용에 대한 상상이 자꾸 들어 사실 겁이 났어요. 하지만
자세한 사전 검사를 받고 상담을 받으면서 안심이 되었죠. 더구나 함께 검사받는
사람들을 보며 “나 혼자가 아니야” 라는 안도가….^^
인터넷 검색을 통해 청담밝은세상안과의 인지도를 알게 되었죠.
막상 찾아와 보니 검사 기계도 많고 상담해 주시는 분들도 친절하시고, 더구나
합리적인 수술비용까지 맘에 들어 수술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넓은 인테리어와 많은 기계들에 솔직히 놀랬어요. 밝은세상안과 검사 받기 전에
2군데 정도 강남의 타안과를 방문했었는데 차이가 팍 느껴졌다고 할까요.
밝은 분위기와 체계적인 시스템을 보고 이래서 유명한가보다 싶었죠.
수술해야겠다고 결심하고 날짜 잡으니 오히려 편해지더라구요. 몇 달동안 수술을
할까말까, 어떤 병원이 좋을까 고민하며 인터넷 검색하던 수많은 시간들이 아까
웠어요. 역시나 직접 검사.상담받는 것이 중요하더라구요.
수술 당일 별로 겁은 나지 않았어요. 무통이라 그런지 아프지도 않고 수술시간도
짧아서 괜찮았습니다. 하지만 수술 받는 느낌은 그다지 좋지 않았어요. 차갑기도
하고 레이저로 뭐가 타는 냄새도 나고.. 하지만 그건 어쩔 수 없는 것이고 의사선
생님께서 안심시켜 주시면서 수술 진행이 되기에 큰 어려움은 없었어요.
수술 후 집에 돌아가서 눈이 시큰거려서 앞을 잘 볼 수 없었어요. 한 시간에도 몇
번씩 안약과 인공눈물을 넣어야 해서 귀찮기도 했지만 열심히 넣었죠. 라섹은 아프
다던데 시큰거림을 빼면 하나도 안 아파서 이상했을 정도에요. 처방해준 진통제
안약도 한번도 안 넣었다는.. 무통 라섹이라 그런지 안 아파요.
수술 후 가장 좋아진 점이 있다면, 평소 안경 쓰는 것을 귀찮아 해서 사물을 볼 땐
눈을 찡그리곤 했거든요.(찡그리면 잘 보여요) 이젠 그럴 필요가 없다는게 좋아요.
며칠 전 남산에 올라 서울 야경을 보는데 안경이나 렌즈의 도움 없이 예쁜 야경을
보니 기분이 좋더라구요. 불편한 것은 역시나 건조증과 야간 빛 번짐이죠.
수술 후 나만의 노하우가 있다면.. 주기적으로 인공눈물 넣어주기, 물 자주 마시기.
그리고 자기 전에 라디오 들으며 뜨거운 물수건 찜질 및 눈꺼풀 청소하기, 저만의
노하우는 없구요.밝은세상안과에서 가르쳐 준 대로 열심히 하고 있죠.
인터넷이나 주변 사람들 말만 너무 찾고 듣지 말고 직접 이곳 저곳 안과를 방문하고
검사해 보세요. 자신의 눈상태를 정확히 알아야 수술에 대해 결정을 할 수 있죠.
수술을 결정했다면 마음 편하게 수술 잘 받으시고 수술 후 관리도 잘 해서 예쁜세상
선명하게 보아요~
무통 라섹이라 그런지 아프지 않았던 밝은세상안과 라섹수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