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불암(탈렌트)-이규석(가수)-권영찬(개그맨)-SH공사, 불우이웃 7쌍 무료결혼식 선행
[2008-10-18 뉴스엔 김예나 기자]
연예인들의 선행이 모아진 덕분에 지난 17일 오후 2시 서울시SH공사(SEOUL HOUSING)에서 불우이웃 7쌍
이 ‘사랑의 합동결혼식’을 무사히 마쳤다. 이날 결혼식 주례는 탤런트 최불암이, 축가는 노래 ‘기차와 소나무’
를 부른 가수 이규석이, 사회는 개그맨 권영찬이 각각 맡았다.
최불암은 주례사에서 “이렇게 7쌍의 합동결혼식에서 주례를 맡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 어렵다고 포기할
것이 아니라 이겨내서 꼭 행복하게 살아라”라는 부탁의 말을 전했다.
이날 취재나온 백정원 KBS 아나운서는 권영찬의 제의에 따라 축하메시지를 전달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번 합동결혼식이 무엇보다 의미가 깊은건 새터민(탈북자)과 다문화 가정 300쌍을 대상으로 공모 수기를
받아 그중에 선택받은 부부들에게 무료로 예식을 진행해줬다는 사실.
사랑이 가득했던 합동결혼식은 서울시SH공사가 주최했고 강남구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주관했다.
서울시 SH공사의 고객지원본부 이종언 팀장은 “이번 행사는 임대아파트 거주 저소득 다문화 또는 새터민 등 동거부부 7쌍을 대상으로 한다. 저소득 동거부부의 사연을 받아 대상자를 공개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7쌍의 부부들은 예식 진행 외에도 신혼여행 일체의 경비를 서울시SH공사로부터 지원을 받았으며
‘사랑의 합동결혼식’을 마친 7쌍의 부부는 2박3일 일정으로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떠났다.
첫댓글 이날 SH공사가 시끌벅쩍했죠...대장님이 떳다하면 하여간 대박입니다~ 그날 탤렌트,개그맨,가수 총출동했죠...ㅋ 저는 그날 탤런트 최불암씨에게 시원한 쥬스~ 를 대접해 드렸죠 ㅎㅎ
소외받는 이웃들을 위해 여러모로 힘써주시는 대장님, 수고많으셨습니다.
역시 아빠 대단하십니당!전 아빠가 존경스러워요!
역시~~ 우리 대장님~~ !!
우와 이거 취지가 정말 좋은거 같아요... 굳 아이디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