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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6월1일
비오는 아침
청주 육거리 시장을 갔다.
이촌 시장과비슷한 곳이다.
여름 과일의 총아
성주 참외가
몸값이 짱짱하다.
백이숙제가
이것을 먹고
신선이 되었다는?
고사리
미량의 무기질이 많은
장수식품이다.
축축한 날
더덕주가 생각이 나는
땅더덕
느낌이 참 묘하다.
재래시장에 넘치는
산양산삼
이촌에
있을때
많이 드시라
뿌리당
5-10만원
햇마늘이 쏫아지는
6월
1접 50개에
15000원
값이 제법나간다.
그곳에 있을때
많이 드시라
양파
역시 햇양파
가격이
짱짱하고
몸값이 비싸다.
두릅 두릅
역시 좋은 술안주이자
양생식품
라오산에도
두루두루
있겠지요
대한민국의 김치파동
많은 사람이 망했다.
그리고
배추밭을 갈아업고있다.
그놈의
김치와
중간업자와
정부당국
대한민국 차의 원조
보리차
참 오랜만이다.
아직도 건재한
미숫가루
간편식과
영양식의
간판이다.
세월은 돌고돈다.
참
세종대왕님도
심심하셨지
훈민정음을 만들 때
초정약수로 만든
막걸리가
머리를 맑게 했다나?
추억의 재래시장
생존의 재래시장
다산초당과 걸명소-제공 |
첫댓글 육거리시장 구경 잘했습니다. 저번에 다녀오니 시장정비를 참 잘했더군요. 몇년 전만해도 시장바닥이 질퍽거리고 어수선했는데... 청주는 전국에 소개될 만한 특징적이 곳이 있지요. 깨끗한 도로, 깨끗한 공기, 가로수길... 지금은 많이 변했지요. 도로도 복잡하고 공기도 탁해지고...
지금도 여전합니다.~~ 인구감소로 아직도 한적하고 도시재정비로 깨끗한 편입니다.~~
문제는 일자리~~
두루두루 있어서 두릅..ㅎㅎ
좋은 구경 잘 했습니다.
라오산에도 두루두루 두릅두릅~~
재래시장이 다 그저 그런 곳... 어린 시절로 돌아가게 만드는 곳 아닐까요? 울면서 때 쓰면서 하나 사 달라고 조르는 곳 아닐까요?
허리가 당에 닿는 할머니가 도로에서 장사를 하시는 모습이 마치 개구장이 같더군요~~
세월을 뒤돌아 보게합니다.~~
가만보면 환율이 1인민폐에 170원으로 계산하면 여기 물가도 거의 한국수준을 따라잡았군요.
그런 것 같습니다.~~ 중국은 물가가 올라가고 한국은 알뜰하게 살려고 노력을 하고~~
예전의 대한민국은 아닌듯 합니다.마니마니 변하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육거리 시장을 보네요..생각해 보면 음..이십년만??
소박한 장풍경에 한국에 대한 그리움만 새록 새록..
육거리를 아시나요~~
재가 청주에 놀이터 많이 만들어 놓고있습니다.~~
오랜만에 오니 서먹서먹~~ 다시 이촌처럼 놀이터 만들고 있습니다.~~
그새 청주로 가셨군요. 저는 오늘 막 청도에 도착햇습니다. 이번에는 선성을 거쳐서 떠친까지 다녀오려고 합니다. 7월 5일 전후에 한국에 들어갑니다. 차나 한 잔 하십시다.
잘 다녀오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