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풀나무돌에 강자가 다시 등장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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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에서 응원해주고 박수 쳐 주셔도 여기까지 다 들린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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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은 가슴으로 들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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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YE TO PO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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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눈 맞추기,,,참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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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RT TO PO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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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가슴 맞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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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 살았으면 가가멜 선생님 응원부대 노릇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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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히 할 수 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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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특기를 유감없이 발휘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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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박수 무지 잘 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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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이 절정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비가 오자 나뭇잎이 지상으로 떨어 집니다. 시월의 마지막 밤을 넘기고 이제 11월, 금요일의 시인들 시낭송회 일곱번째 행사가 다가 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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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을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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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2001. 11. 15 (셋째 금요일) 저녁 일곱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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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해운대 달맞이 고개에 있는 추리문학관 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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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낭송자/권애숙 시인, 강영환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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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송 작품/ 시인별 각 7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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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료/성인 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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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낭송회의 주제는 낙엽을 위하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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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낭송은 가벼운 준비물을 지참하시어 시의 이해를 돕는 작은 퍼포먼스를 연출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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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시의 이해를 돕기 위한 방편으로써 필요한 자료나 소품들을 가져 오는 것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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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시인님이 앞에 낭송을 하시고 강시인이 뒤에 낭송을 하게 되어 있습니다. 시간은 7시 정시에 시작합니다. 6시 50분 까지는 오셔야겠지요. 그리고 문하생들이나 독자들이 있으면 많이 모시고 나오시는 것도 좋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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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행사를 좀 더 많은 사람들이 관람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약간의 음료와 다과가 준비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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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장에는 추리작가 김성종 선생과 강은교 선생이 자리를 늘 지키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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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밤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본격 시와의 눈맞추기에 동참해 주실 것을 모두에게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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