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1일 월요일(15km, 90km)
실력이 많이 저하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스피드도 그렇고
지구력도 그렇고........ 훈련양도 적고 또 의지력도 많이 약해
졌다는 생각이 든다. 이렇게 지내다간 7월 1일 새벽마라톤에서도
고전을 면키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일단 훈련거리를 늘리기로 했다. 한 달에 최소한 250km는
달려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그러기 위해선 일주일에 최소한 60
km는 달려야 하는데, 요즘 같은 더운 날씨에 만만치 않는 거리이다.
그래도 건강한 몸을 유지하기 위해선 그 정도의 시간투자와 열의를
가질 필요는 있다고 본다. 퇴근하고 편한 페이스로 15km를 달렸다.
5km도 채 달리지 않았는데 다리근육이 뻐근함이 느껴진다.
그대로 천천히 달려갔다. 10km쯤 달리니 다리근육이 조금 부드러워
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15km를 달리고 나니 1시간 25분이 지나고
있다. 거의 5분 40초 정도의 페이스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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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월 300키로 이상은 달려야 섭-3 하는데 부담이 없는 것 같습니다..여기에 체계적인 훈련만 더한다면 더이상 바랄게 없지요.힘!!!!
저도 이번달 목표가 300km 달성입니다. ^^ 천리마님의 훈지 보면서 열씸히 따라가도록 하겠습니다. 천리마님 히임!~
달리기를 하다보니 어려운 점이 아침5시 30분에 밥 반공기 정도 먹고 버스로 이동간에 바나나 한개정도 약과나 떡 두어모타리 먹고 물약간 먹고 통상 9시정도에 출발하면 15km 쯤에서 허기가 와요.....아무래도 먹는것이 부실하다는 생각이 드는데 고수님들은 어떻게 대책을 새웁니까? 그냥 주린배 움켜지고 헝거리 달림이는 아닌듯 한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