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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7/02 대형 증권사들이 증권거래 및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잇따라 PDA 시스템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팜OS PDA 무선증권 서비스
2002/07/02 팜OS를 탑재한 무선PDA에서도 실시간 증권조회 및 거래 등 각 종목의 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확인할 수있는 무선PDA 증권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네이트 PDA 콘텐츠 공모전
2002/07/02 디지털타임스는 ‘네이트(NATE) PDA 콘텐츠 & 애플리케이션 공모전’을 후원합니다. 팅크웨어 PDA 내비게이션 개발
2002/07/02 팅크웨어(대표 김진범)는 ‘FM DARC’(FM DAta Radio Channel)를 지원하는 PDA기반 내비게이션 시스템인 ‘아이나비 641 V3.0’을 개발하고 이달 10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언플러그드미디어, 무선인터넷 콘텐츠 중국 수출
2002/07/02 배용준· 송혜교· SES 등 한국의 연예인 스타들과 쉬포· 뿌뿌 등 유명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하는 무선 인터넷 콘텐츠가 중국에 수출된다. 와이파이5, 유럽 공략에 "난관"
2002/07/02 ’와이파이5(Wi-Fi5)는 유럽시장 진입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인가’ 제이텔, 학습용 PDA 솔루션 출시 이관범기자 bumie@inews24.com 국내 PDA 업체인 제이텔(대표 박영훈 www.jtel.co.kr)은 학습용 콘텐츠 제공 업체인 코리안루트(대표 최경림 www.cellvicplus.com)와 공동으로 PDA학습 솔루션 '이지테스트'를 공급한다고 2일 발표했다. 베가정보기술, 스페인에 PDA 주변장치 275만달러어치 수출 이관범기자 bumie@inews24.com 베가정보기술(대표 견병선
www.vega-infotek.com)은 스페인의 조네트테크놀로지(ZONET TECHNOLOGY)에 자사의 PDA 주변장치(모델명 : 엠스테이션)를 275만 달러 어치
수출키로 했다고 2일 발표했다. SKT, 라이코스 인수로 시너지효과 커 동원증권은 라이코스코리아를 인수한 SK텔레콤이 유선인터넷사업
및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보완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1일 밝혔다. 포털大戰 포털업계에 전운(戰雲)이 감돌고 있다. 다음, NHN(네이버), 드림위즈 등 벤처업체가 주도해 오던 인터넷 포
털시장에 막강한 자금력을 앞세운 대기업이 가세하면서 한바탕 전쟁
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동통신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SK텔레콤(
www.sktelecom .com)이 라이코스코리아를 인수하며 본격적으로 포털사업에 뛰어들었 다.
지난 4월 하나넷과 드림엑스닷넷을 통합해 출범한 하나로통신의 자회
사 하나로드림( www.hanafos.com)은 8일부터 정식으로 서비스를 시작 한다. 데이콤( www.dacom.net)은 9월 분사 예정인 천리안 통합작업에 한창이 다. 데이콤은 검색포털 심마니와 솔루션업체 DMI를 하나로 묶고 기존 천리안 사업부를 통합해 별도 법인으로 분리한다. ■대기업, 포털시장 노크■ SK텔레콤은 해를 넘기며 끌어오던 라이코스코리아( www.lycos.co.kr) 인수를 지난달 최종 확정했다. SK텔레콤이 이번 인수를 위해 투입하는 자금은 총 446억7000만원.
SK 텔레콤은 우선 125억원을 투입해 라이코스 대주주인 테라 라이코스가 보유한 43.25% 주식을 전량 인수하고 나중에 유상증자에 300억원 이 상을 더 투자해 76.5%까지 지분을 높일 예정이다. SK텔레콤은 라이코스 인수로 PC 기반 인터넷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PC통신 넷츠고를 통합한 유무선 포털 네이트( www.nate.com)를 운영하 고 있지만 회원수나 인지도 면에서 뒤처져 있는 것이 사실. 1300만이 넘는 라이코스 회원과 오케이캐시백닷컴, 엔탑닷컴 등 유선 포털을 하나로 묶어 올 하반기 새로운 개념의 유무선 포털을 출범시 킬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네이트 관련 사업을 추진할 법인도 8월께 별도로 설립할
예정이다. 하나로통신은 8일 정식으로 서비스를 시작하는 하나로드림을 통해 포
털시장을 노크한다. 지난 4월 자사 포털서비스 하나넷과 드림엑스닷넷을 통합해 출범한
하나로드림은 270만 하나로통신 초고속인터넷 가입자와 드림엑스닷넷 의 강점인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결합해 신개념 유무선 통합 멀티미디 어 서비스를 할 방침이다. 특히 500만이 넘는 하나넷 회원과 800만 드림엑스 회원을 기반으로
동영상 멀티미디어 서비스, 인터넷 교육 등 차별된 유료화 전략을 펼
친다. 김철균 하나로드림 상무는 "모든 네티즌을 대상으로 하는 포털이 아
닌 특정 계층을 타깃으로 하는 맞춤형 포털로 승부할 방침"이라며 " 인터넷데이터센터(IDC)를 기반으로 서비스의 질적인 차이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유ㆍ무선 서비스 통합 위해 뭉쳐■ 통신 대기업들이 잇달아 포털업체에 도전장을 내는 것은 휴대폰 성능 이 향상되고 개인용 휴대단말기(PDA), 태블릿PC 등 지능형 정보통신 단말기 보급이 확대되면서
유선과 무선을 하나로 통합할 필요성을 느 끼고 있기 때문이다. 이동통신의 경우 음성형 통화보다 단문문자서비스(SMS) 등 디지털
콘 텐츠 시장이 급속하게 확대되면서 이를 수익모델로 전환할 방법이
필 요하다. 특히 이동통신회사간 무선 인터넷망 개방도 현실로 다가오면서 유무
선 통합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통신업자의 포털사업 진출은 불가피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포털업체 관계자는 "인터넷 시장에서 지난 4~5년 간 경험을 통해 얻
은 교훈은 '인터넷 비즈니스는 돈만으로 해결되지는 않는다'는 것"이
라며 "대기업이 자금력만 믿고 기존 업체와 정면승부를 한다면 그 결
과도 장담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비용 역시 엄청나게 들어갈 것"이 라고 말했다. <조은날개 기자 wings@mk.co.kr>
삼성·LG·현대 등 대형 증권사들은 올해 안에 PDA 증권거래 서비스를 시작하기 위해 시스템 구축작업을 진행하고 있거나 솔루션 공급업체를 선정 중에 있다. 또한 대신증권도 하반기에 PDA 시스템 도입을 검토할 예정이어서 PDA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금까지 PDA를 통한 증권정보 서비스는 주로 중소형 증권사들을 중심으로 제공돼 왔다.
삼성증권은 PDA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근 공개 입찰을 통해 시스템 공급업체를
선정, 조만간 시스템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삼성증권은 9월말~10월초 시스템 개발을
마치고 10월 중 고객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PDA 단말기는
컴팩의 ‘아이팩’, 삼성전자의 ‘넥시오’ 등 많이 사용되는 기종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증권은 PDA 이용자들이 자사 사이트에서 프로그램을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몇몇 증권사처럼 PDA를 구매해 배포하지는 않을 방침이다.
LG증권은 인포뱅크를 PDA 시스템 공급업체로 선정,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LG증권은 빠르면 이달부터 PDA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또한 이용자의 편의를 돕기 위해 PDA를 구매해 배포할 계획이다.
현대증권도 최근 PDA 서비스를 시작하기로 결정하고 몇몇 솔루션 사업자를 놓고 선정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증권은 PDA를 구매해 배포하기보다 사이트에서 프로그램을 다운받아 사용하도록 할 방침이며, 서비스는 하반기 중에 시작할 예정이다.
그러나 대신증권은 상반기에 PDA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었으나 PDA 보급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판단, 하반기에 PDA 서비스 오픈을 재검토하기로 했다. 대신증권은
PDA 서비스에 앞서 버추얼 머신 기반의 휴대폰 서비스를 이달 중순 시작할 계획이다.
대우증권 역시 당분간 PDA 서비스는 도입하지 않고 우선 휴대폰에서 주식매매를 하는 서비스를 이달 초 시작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는 컬러폰 중 퀄컴의 ‘브루’ 플랫폼을 이용한 휴대폰에 우선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대형 증권사들이 PDA 서비스에 본격 나서는 것은 이미 PDA 서비스를 시작한 중형 증권사에게 고객을 뺏기지 않기 위한 방어적인 측면이 강하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또한 중소형 증권사들이 선보인 PDA 서비스가 안정화되면서 대형 증권사 고객이 PDA 서비스를 요구하는 경우가 증가한 것도 한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1일 무선PDA 증권서비스인 ‘모바일로’의 솔루션 구축업체인 아이엠넷피아(대표
박재홍)는 현재 윈도CE와 셀빅OS만을 지원하는 모바일로 단말기 플랫폼을 대폭 확대해 다음달부터 팜OS를 탑재한 무선PDA에서도 모바일로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이엠넷피아의 한 관계자는 “현재 모바일로 솔루션의 팜OS 지원 작업은 거의 마무리 된 상태”라며 “모바일로 출범 당시에는 팜OS 기반의 무선PDA가 없었으나, 최근
이같은 제품이 개발됨에 따라 단말기 확대 차원에서 준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팜OS 기반의 모바일로 단말기로는 삼성전자가 이달 중 시장에 출시할 예정인 ‘SCH-M330’으로 결정됐다. 아이엠넷피아는 모바일로 브라우저의 화면 해상도를 이
제품에 맞도록 수정, 탑재할 예정이며, 모바일로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는 6개 증권사는 현재 출시중인 3종의 단말기와 함께 오는 8월부터 해당 제품을 본격 공급할 방침이다.
현재 모바일로 단말기로 공급되고 있는 무선PDA는 한국HP의 ‘아이팩’(무선확장팩
포함)과 삼성전자의 ‘넥시오’, 제이텔의 ‘셀빅XG’ 3종이다. 이중 아이팩과 넥시오가 윈도CE를 탑재했으며, 셀빅XG가 셀빅OS를 탑재한 제품이다.
한편, 아이엠넷피아는 3개 이동통신사업자가 조만간 출시할 윈도CE 기반의 전용단말기에도 모바일로 솔루션을 탑재해 증권사에게 공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 하반기에는 윈도CE 5종, 셀빅OS 1종, 팜OS 1종 등, 총 7종의 모바일로 단말기가
갖춰져 사용자 선택의 폭이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1월 개시된 모바일로는
SK증권을 비롯, 메리츠·신한·동양·교보·한화증권 등 6개사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 5월말 현재 9000여명의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다.
SK텔레콤이 주최하는 이 공모전은 국내 PDA 개발자 및 일반인의 PDA 콘텐츠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콘텐츠제공업체(CP)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 행사는 국내 개발자와 관련학과·교육생·일반인이 PDA에서 구현되는 콘텐츠를
개발하고 비즈니스에 기여하는 등 국내 PDA 콘텐츠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국내 유일의 PDA 콘텐츠 개발자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할 이 공모전에 관계자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행사명 : NATE PDA & Contents Application 공모전
접 수 : 2002년 7월 1일(월)~8월 25일(일)
심 사 : 2002년 8월 26일(월)~9월 8일(일),
발 표 : 2002년 9월 10일(화)
공모부문 : 콘텐츠 부문·애플리케이션 부문 (총 상금 1억5000만원)
주 최 : SK 텔레콤
후 원 : 정보통신부,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디지털타임스
협 찬 : 삼성전자, 한국hp, 제이텔, 싸이버뱅크, 지메이트, ZDNet Korea, 소프트뱅크미디어
문 의 : 공모전 운영사무국 (02)539-1245
참 조 : 홈페이지 http://www.pda.nate.com
이 제품은 도로주행 음성안내, 안전주행 안내, 보행자 안내 모드 등 기본적인 내비게이션 기능 외에도 FM DARC 기능을 추가해 PDA 화면에 5분간격으로 각종 정보를 표시할 수 있다. FM DARC는 FM주파수의 여유분에 디지털 문자 정보를 실어 뉴스와 증권, 기상, 교통정보 등 각종 부가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주는 첨단 방송서비스로, 현재 MBC의 표준FM 95.9㎒에서 ‘idio’라는 이름으로 시범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팅크웨어는 아이나비 641 V3.0의 출시에 앞서 2일부터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ITS 서울 2002’ 전시회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이 제품은 MBC의 FM DARC 서비스인 idio를 지원하는 첫 제품”이라며 “전용 수신기가 필요한 만큼 기존 아이나비 제품에 비해 30만~40만원(3년간
정보 수신료 포함)가량 더 높은 가격에 판매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무선 인터넷 콘텐츠 및 솔루션 전문업체인 언플러그드미디어(www.unplugged.co.kr
대표 이상길)는 한류 연예인 스타와 유명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하는 캐릭터 다운로드
서비스를 중국 최대 포털사업자인 시나(www.sina.com)에 1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800여만명의 중국 모티즌들은 ‘한류 섹션’에서 한류 스타의 사진과
인기 캐릭터를 자신의 휴대폰 바탕화면에 다운로드할 수 있다. 1개당 다운로드 가격은 캐릭터의 사이즈에 따라 0.5~2위안(75원~300원)이다.
1일부터 1차로 서비스되는 한류 콘텐츠는 문희준· SES· 베이비복스· 핑클· 스페이스A· 엄정화· 클릭B· 보아 등 인기 연예인과 감자도리· 뿌뿌· 쉬포 등 인기캐릭터 등이다. 또한 배용준· 송혜교· 강타· 송승헌· 신화· 채림 등의 콘텐츠도 7월 중순부터 서비스될 예정이다.
언플러그드미디어는 2주 단위로 100여종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작, 연말까지
2000여종의 한국 콘텐츠를 시나측에 제공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지난 5월 한류 스타
콘텐츠를 중국에 공급하기 위해 스타 마케팅 회사인 아이스타네트워크 및 판당고코리아와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편 언플러그드미디어는 7월 중순부터 중국 3대 포털 사업자 중 하나인 넷이즈(NetEase)에도 한류 연예인 캐릭터를 비롯해 국내 가수들의 히트곡 및 인기드라마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을 벨소리로 제작해 공급할 예정이다.
차세대 무선랜 기술로 일컬어지는 와이파이5(802.11a)를 적용한 제품이 미국에 이어
유럽시장에도 등장했지만, 유럽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아직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많이 남아있다고 C넷이 보도했다.
5GHz 무선 주파수 대역을 사용하는 와이파이5는 최고 54Mbps의 데이터 전송속도를
지원, 2.4GHz 대역에서 11Mbps의 전송속도를 제공하는 기존 무선랜 기술(와이파이,
802.11b)에 비해 한단계 앞선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와이파이5는 와이파이에 비해
보안기능이 뛰어나며 동시에 접속할 수 있는 사용자 수도 3~4배 많다.
이미 미국에서는 1년전부터 와이파이5 네트워크 장비들이 시장에 등장했으며, 미국업체들의 유럽시장 공략 움직임도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 인텔은 지난 6월말부터 영국,
프랑스 등 유럽 6개국에 와이파이5 장비를 공급하기 시작했으며, 프록심도 5월부터
10개국을 대상으로 제품 출하를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유럽시장에서 와이파이5의 미래가 그다지 밝지만은 않다. 전문가들은 와이파이5가 유럽시장에 안착하는데는 몇 가지 난관이 있다고 충고하고 있다.
첫째는 주파수 충돌 문제다. 미국과는 달리 유럽에서 5GHz 주파수 대역은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가 레이더 및 위성용으로 이미 사용하고 있다. 이 때문에 유럽의 주요
기술표준화 단체인 유럽통신표준기구(ETSI)는 와이파이5에 2가지의 추가기능을 요구하고 있다. 레이더를 비롯한 다른 방식의 통신전파가 감지될 경우 충돌을 피할 수 있는 동적주파수선택(DFS) 기능과, 와이파이5 단말기가 가까이 있을 때 필요이상으로
해당전파 출력을 늘리지 않게 하는 전송출력조절(TPC) 기능이다. 이에 따라 유럽에서
판매되는 와이파이5 제품은 미국에 비해 복잡한 기술을 필요로 하며, 이는 추가적인
비용 부담을 안고 있다.
또 한 가지 문제는 국가들마다 조금씩 다른 기술 요구사항이다. 일반적으로 유럽 국가들은 5.15~5.35GHz와 5.47~5.725GHz 대역을 와이파이5에 배정하고 있지만, 일부 국가는 이들 대역의 일부에 대한 사용을 허가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인텔의 톰 포츠 대변인은 이와 관련, “영국에서 사용가능한 와이파이5 장비가 다른 유럽나라에서는 불법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유럽시장에서 와이파이5 사업을 시작한 인텔과 프록심 등도 제품 공급처를
확대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프록심은 최근 와이파이5 장비를 선보이기 위해 스페인을 방문했지만, 스페인 정부로부터 주파수 사용허가를 얻지 못해 제품시연에도 실패한 것으로 전해졌다.
2002년 07 월 02일
코리안루트가 개발한 '이지테스트'는 각종 수험서 등의 콘텐츠를 제이텔 PDA 사용자들이 쓸 수 있도록 만든 전용 뷰어 프로그램이다.
이지테스트로 이용할 수 있는 콘텐츠로는 시사영어사의 e4u 토익 천재, 엘리트 토익 등 토익 수험서 5종을 비롯해 공인중개사 모의고사
시리즈와 부동산학 개론, 민법, 세법 모의고사 등 공인중개사 20종 등이 있다.
이외에도 7·9급 공무원 실전문제 13종 등이 있으며, 조만간 대학수학능력평가, 각종 자격증 관련 수험서 등도 추가될 예정이다.
기존 셀빅 사용자는 5만원의 업그레이드 비용을 지급하면 코리안루트로부터 이지테스트 프로그램을 제공받을 수 있다.
셀빅 기종을 보유하지 않은 이용 희망자도 셀빅DX, 셀빅아이 등의 모델을 월 임대료 5만원으로 빌려 쓸 수 있다.
문의 (02)359-2155
2002년 07 월 02일
'엠스테이션'은 카드리더기, 프린터, PCMCIA슬롯 등의 PDA
주변장치를 하나로 결합한 기기다. 무선 현장 결제를 비롯해 영수증 출력 등의 기능을 지원하며, PCMCIA 슬롯을 통해 GPS
모듈, 지문인식기 등의 다른 주변장치도 함께 쓸 수 있다.
양종인 동원증권 연구원은 유선부문이 취약했던 SK텔레콤은 라이코스코리아 인수로 유선통신부문을 강화할 수 있게 됐으며 연말 무선인터넷망 개방에서도 우월한 입지를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시가총액 비율로 볼 때 라이코스코리아는 다음커뮤니케이션의 59.5% 수준에서 인수된 것”이라며 “라이코스코리아 인수로 네이트의 취약한 유선인터넷 사업 및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의 보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SK텔레콤의 수익성과 무선인터넷 매출도 증가하고 있어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35만원을 제시했다.
<이경우기자 kwlee@etnews.co.kr>
2002/07/02
KT, MSN 메신저 통해 인터넷 전화 상용서비스
서울, 7월2일 (로이터) - KT<30200.KS>는 마이크로소프트의 MSN 메신저를 이용한 인터넷 전화의 상용서비스를 2일부터 개시한다고 밝혔다.
KT가 제공하는 이번 서비스는 PC에서 전화로 거는 통화로 MSN 메신저의 MS 다이얼러를 통해 국내 및 이동통화, 국제통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국내통화가 3분당 45원이며 휴대전화로의 통화는 10초당 15원, 그리고 국제통화는 미국기준으로 분당 85원이다.
KT 관계자는 "국제전화의 경우 음질이 유선과 무선의 중간에 해당하는 정도로 음질이 좋다"며 "비교적 저렴한 요금으로 전화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가입비와 기본료는 무료이며 가입즉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KT는 또 인터넷접속이 가능한 전세계 어디서든지 MSN 메신저를 통해 전화요금 합산청구는 물론 향후에 제공될 신용카드 및 계좌이체 등의 다양한 결재수단을 통해 KT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