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교육체제 수립을 위한 사회적교육위원회’ 출범 기자회견 열고 정식 출범
2017.4.5 전국대학노동조합 kuwu@kuwu.or.kr
대학노조 등 주요 교육단체들이 총 망라된 '새로운 교육체제 수립을 위한 사회적교육위원회(이하, 사회적교육위원회)'가 정식 출범했다.
사회적교육위원회는 4월 5일 14시 서울시청 8층 다목적 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범을 알렸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대학노조 김동욱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해 전교조와 비정규교수노조, 학교비정규직노조, 공공운수노조 교육공무직본부, 공무원노조 교육청본부, 참교육학부모회, 평등교육학부모회, 한국교육연구네트워크, 미래교육포럼, 교육희망네트워크, 교육운동연대, 교육혁명공동행동 등 주요 교육운동단체 대표자들이 참석했다.
사회적교육위원회는 이후 조기 대선에서 교육정책 의제들을 발표하고 대선 정책대응 및 공약화하는 것을 시작으로 신정부 출범이후에도 교육체제 전반의 대전환을 위한 사회적 기구로 작동하며 교육정책 변화에 지소적으로 개입할 예정이다. 대학노조도 이 과정에서 고등교육재정확충이나 국립대 정부책임강화, 사학비리 문제, 정부책임형 사립대, 대학 내 비정규직 문제 등에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사회적교육위원회에는 교육운동연대/교육재정국민운동본부/교육혁명공동행동/교육희망네트워크/대학공공성강화를위한전국대학구조조정공동대책위원회/미래교육포럼/사립학교개혁과비리추방을위한국민운동본부/징검다리교육공동체/친환경무상급식풀뿌리국민연대/한국교육연구네트워크 등의 연대단체가 주요 회원단체로 참여하고 있다.
이에 앞서 2016년 11월 29~30일, 교육운동단체들은 새로운 교육체제 수립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하여 교육체제 개편 방향과 과제를 논의하고, 2017년 대선 의제화와 현실화를 위한 방안으로서 ‘사회적교육위원회’ 결성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교육주체들은 2017년 2월 22일, 교육단체, 교육연구단체, 시민사회단체와 개인들이 참여하고 연대하는 ‘새로운 교육체제 수립을 위한 사회적교육위원회(준)’을 출범시키고 대선의제를 발표하였다. 또한 교육체제개편을 사회적으로 공론화하여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하였다.
교육단체들은 그동안 수차례의 논의를 거쳐 2017년 대선의제를 정리하였으며 여러 차례에 걸친 토론회를 통해 대선의제를 구체화하고 풍부하게 만들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작성한 2017년 대선의제와 주요활동계획은 ‘새로운 교육체제 수립을 위한 사회적교육위원회’ 출범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