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속 전투>2.브레이브 하트 - 스털링 전투

[카이사르씨]

CG도 없이... 이런 전투씬을 연출하고... 대단하군요. 바바리안 만세~

전투는 서양사 게시판의 게이볼그님 게시글 참조... 

[웨버]

정말 브레이브 하트의 전투씬은 리얼합니다. 연개소문이 이거의 반의 반이라도 흉내냈으면 훨씬 멋졌을텐데...

[로마초록물고기™]

연개소문은 제작비는 많지만 그걸 50~60 부작으로 쪼개 써야 하는 어려움이 있지요 ㅋㅋㅋ

[웨버]

비록 사극 특성상 돈을 쪼개쓰는 어려움이 있다고 하더라도 갑옷이나 병사들 싸우는 모습같은건 좀더 신경쓸 수 있었지 않나 싶습니다.

[Temuchin]

여담이지만 저 화면에 보이는 사람들 있죠? 모두 아일랜드 군부대 소속인 엑스트라입니다 모~옹~땅 ㅇㅅㅇ;;;;;;; 전투씬중 엉덩이를 깐 것이 한 화면내에 가장 많은 맨 엉덩이 숫자로 기네스 레코드에 올랐답니다.

[Temuchin]

CG 여건이 여의치 않아 3천여명의 (거대한-_-) 엑스트라로 수만명이 싸우는듯한 촬영기법을 구현해냈습니다만, 한국 사극은 왜 수십~백여명 엑스트라 (게다가 세계급 CG까지!)를 적어도 수천명이 움직이고 싸우는것처럼 보이지 못하는지 아쉽습니다. 사극 슷호리는 엠빙신, 볼거리는 캐벡수입네다 ㅇㅅㅇ;

[카이사르씨]

해신을 보셨습니까? 극중에선 수만의 대군이라면서 화면에서는 수십명만 떵그라니... 그것도 화면각도를 이용해 부풀리려는 노력조차 하지 않더군요.

[Balian de Ibelin]

멜깁슨에게 죽는 잉글랜드지휘관이 킹덤오브헤븐에서 라이온하트 리처드로 나온배우아닌가요? 비슷하게 생겨서...

[김지수]

연개소문.. 안시성 전투에만 20억원을 썼다고 자랑하던데요..;

[케인2]

잉글랜드 보병들이 서로 다른 옷을 입고 있네요.. 음 이건 뭐때문에 그런지

[김지수]

서로 다른 옷이라. 정확히 뭘 말하시는건진 모르겠으나, 중세까지는 군복이 통일된 경우가 오히려 보기 드물었죠..;

[뱅]

엉덩이 까다가 화살 맞은 인간... 아픈 것보단 엄청 쪽팔리겠네요. 궁금한게 있는데 총 맞는 장면은 옷안에 피주머니를 터뜨리는 것으로 알고있는데, 화살 맞는 장면은 어떻게 하는건가요? 맞을 때 속도가 좀 빠르던데...

[Temuchin]

고무화살을 박격포 시스템으로 한대당 열대, 총합 '박격포' 10대, 즉 고무화살 백개를 쏩니다. 그리고 화살이 방패에서 툉겨나가거나 구부러지는 씬들은 교묘히 편집하고, 또 미리 화장법으로 화살대를 몸에 박아놓은 엑스트라들이 나뒹구는 것입죠.

[카이사르씨]

트로이도 그런 식으로 촬영 했다는군요.

[웨버]

리얼리티를 살리기 위해 그냥 한대 맞아주고 바로 응급실 ㄱㄱ

[타메를랑]

우리나라 인건비 비싸요. 그리고 땅도 좁아서 대규모 전투신 찍을 곳도 마땅치 않고요~

[RuneWind]

원래 스털링 '브리지' 전투로 알고 있는데 말이죠... 그건 그렇고 잉글랜드 보병들 조낸 불쌍.

[평화주의자]

"이 나쁜 놈들아" 의 압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