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차의 종류(The Kind of Black tea)
세계 3대 스트레이트 티 산지: 인도, 실론(스리랑카), 중국
1. 스트레이트티 2. 혼합티/블랜드티 3. 향홍차
1. 스트레이트티
스트레이트티는 100% 산지의 찻잎으로만 만든 차 :다즐링(인도 다즐링 지방), 아쌈(인도 아쌈지방), 기문(중국의 기문지방), 실론(스리랑카 실론섬)
- 인도-
1) 다즐링(Darjeeling) - 오랜지 색
세계적으로 가장 사랑을 받고 있는 차.
인도 다즐링 지방에서 생산되는 찻잎으로 만들며, 생산량이 적은 비싼 차.
섬세하고 은은한 맛이 특징인 홍차. 다양한 종류의 홍차 중 녹차의 맛에 가장 가까운 홍차.
First flush(3, 4월에 수확한 차), Second flush(5, 6 월에 수확한 차), Autumnal(우기인 10월 이후에 수확한 차) .
2) 닐기리(Nilgiri) - 진한 홍색
스리랑카와 기후가 비슷한 인도 남부지방 생산, 여러 면에서 실론티와 비슷. 주로 블렌드 .
3) 아삼(Assam) - 맑고 진한 홍색
정글지방에서 생산되는 부드럽고 달콤한 홍차. 주로 밀크티.
- 실론(스리랑카)-
인도 남쪽의 작은 섬인 실론, 즉 스리랑카는 세계 2위의 홍차 생산국으로 여기서 생산되는 차를 옛 이름대로 ‘실론티(Ceylon tea)’. 고산지대에서 생산되는 우바(Uva), 딤불라(Dimbula), 누와라 엘리야(Nuwara Eliya) 등이 대표적인 실론티이며 가장 흔한 홍차인 오렌지 페코(Orange Pekoe)는 실론티와 인도티를 블렌드.
1) 우바(Uva) - 밝은 홍색
실론섬(스리랑카) 남동부 우바 고원지대에서 생산.
주로 밀크티로 마시며, 색은 약하지만 맛과 향이 강해 '실론티 중의 실론티'라 불림.
개성있는 맛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여 인도의 다즐링, 중국의 기문과 함께 세계 3대 홍차.
2) 딤불라(Dimbula) - 진한 홍색
실론섬 중앙산맥 서부에서 생산되는 차.
우바보다 맛과 향이 얌전하여 부드러움.
3) 누와라 엘리야(Nuwara Eliya) - 푸른색을 띤 연한 색
실론섬 중앙산맥 남서부 해발 1800m이상의 고산지대에서 생산.
-중국-
차가 처음 만들어 진 곳.
1) 키먼(祁門=Keemun=기문) - 밝은 오랜지색
중국 안미성(安微省-상하이 근처이며 아마도 최초로 홍차가 만들어진 곳)이 원산지.
특유의 난꽃 향이 나는 것으로 유명하며, 연하고 은은한 맛이 특징인 홍차.
인도의 다즐링, 스리랑카의 우바와 함께 세계 3대 홍차.
2) 랩상 소우총(正山小種=Lapsang Souchong) - 진한 오랜지색
중국 복건성(福建省)에서 생산. 밀크티와 아이스티로 주로 마시며, 솔잎의 태운 증기를 쐬어 독특한 향이 남.
아마드(Ahmad)의 차이나 티는 주로 이 차잎. 러시안 캐러번의 블랜드로도 쓰임.
3)윤난(雲南=Yunnan=운남) - 진한 홍색
2. 혼합티/블랜드티
여러 산지의 찻잎을 블렌드(섞어서)해서 만든 차.
잉글리시 브렉퍼스트(English Breakfast), 오렌지 페코(Orange Pekoe) .
.- 브렉퍼스트
아쌈, 실론산 차나 방글라데시, 인도 남부 등의 파쇄한 찻잎을 다양한 비율로 블랜딩. 맛이 강하고 향이 진한 것이 특징이어서, 아침에 일어나서 마시면 강한 맛과 카페인이 두뇌를 자극시켜 머리를 맑게 해 준다고 해서 아침의 홍차로 불림.
1)잉글리시 브렉퍼스트(English Breakfast) - 진한 홍색
실론차와 인도차 또는 키먼차를 블렌딩.
가는 찻잎을 써서 차가 빨리 우러나오며 맛과 향이 강함
2)아이리시 브렉퍼스트(Irish Breakfast) - 진한 홍색
대부분 아쌈(Assam)차를 블렌딩. 매우 강렬한 차로서 우유와 설탕을 듬뿍 넣어서 마심.
3)오렌지 피코(Orange Pekoe) - 밝은 홍색
가장 대중적인 홍차이며, 실론차와 인도 차의 블랜드로 실론차의 비율이 높은 편임.
4)로얄 블랜드(Royal Blend) - 진한 홍색
영국 왕실에 납품되는 블랜드라는 뜻.
5)애프터눈 티(Afternoon Tea) - 진한 홍색
부드러운 맛의 찻잎에 베르가못향을 은은하게 첨가.
3. 향홍차
찻잎에 베르가못(bergamot), 정향나무(clove), 사과(apple) 등의 향을 더한 차.
1) 얼그레이(Earl Grey) - 진한 오랜지색
향 홍차 중 가장 먼저 만들어진 홍차.
영국의 얼그레이 백작이라는 사람이 중국에서 빼낸 제조법을 영국의 한 홍차회사에 알려주면서 처음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유명. 상록관목인 베르가못(감귤류)의 열매에서 오일을 추출하여 찻잎에 첨가. 레몬 향과 잘 어울려 아이스티로 만들었을 때 진가를 느낄 수 있는 차.
아침 식사 후나 기름진 음식을 먹고 난 후 마시면 상쾌한 기분을 느낄 수 있음.
주성분 : 중국 키먼이나 실론차 + 베르가못(bergamot)향
2)레이디 그레이(Lady Grey) - 진한 오랜지색
키먼 같은 중국차에 오렌지 향을 더한 것. 립튼의 '오렌지 윈저'와 비슷함.
오렌지 향이 상큼한 느낌을 전달하고 처음 홍차를 접하는 사람들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홍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