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택스] 비스마트 퍼플레인- 내가 찾던 유모차~

[램맘]

비스마트 구입한지 벌써 몇 달이 지났는데, 이제야 후기올리네요...

요즘 날씨도 좋고, 아기도 점점 더 커서 아기띠는 힘들고, 덥기도 해서 매일같이 끌고다니는 것 같아요^^

유모차 구입하기까지, 다른 분들도 그러셨겠지만, 저 역시 얼마나 검색과 고민을 많이 한지 모릅니다. 지금 생각하면 정말 머리아프고, 이젠 너무나 홀가분한 일 중 하나지요~ (사실, 아기꺼 하나 선택하는 것에 있어서 별거 아닌데도 엄청 고민하자나요

주변에서도 보고 광고 홍보도 보고, 개인적으로 원하는 기능들까지도 생각하며 알아보다가, 우연히 그린드림을 알게되고, 아기 용품을 하나 둘 구입하게 됬습니다. 친절한 상담과 다양한 제품 속에서 많은 도움을 얻게 되어 너무 고맙습니다~

그리하여 구매하게 된 비스마트!

일단은, 제가 원하는 부분들을 다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맘에 들었습니다~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부분은, 핸들링, 쉬운 폴딩, 넓은 장바구니, 아기의 탑승시 편안함, 가격, 디자인이었거든요 피

지금부터 태우자니, 절충형보단 디럭스를 찾게되고, 맘에 드는 디자인의 유모차는 가격이 너무 비싸고....

그러다 비스마트를 발견! 보라색이 너무 예쁘더군요~   사실, 실제 색은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만...

카시트는 이미 구입해서 사용하고있는터라, 호환은 없지만, 유모차만으로도 훌륭히 사용되고 있습니다 ^^

그동안 사용하며 느낀 점들을 몇가지 올려볼께요

요즘 나오는 대부분의 유모차들이 그렇듯, 왠만한 기능은 다 갖추고 있습니다. 결국 경쟁점은 디자인과 가격면인 것 같더군요.

사실, 비스마트 구매하고도, 박람회에 가서 다른 것들도 한 번 더 보고 확인 및 비교하고, 내가 잘 구매한 거라고 몇 번씩 다짐하고 했던 것 같아요 하하

- 우선, 그 왠만한 기능을 갖추고, 디자인도 나쁘지 않으면서 가격면에서 경제적이라 생각합니다~! 그린드림에서 더욱 저렴히 구매해서 더 기쁘네요.

보라색을 좋아해서 보자마자 맘에 들었는데, 실제론 화면 색상과 살짝 다르고 전체가 조금 어둡다는 분위기지만, 그래도 지저분하지 않고, 견고하고 튼튼해보여 좋습니다.

    (조립한 뒤 찍은 사진입니다. 마주보기 했을 때구요, 13단계의 손잡이 각도조절이 디테일합니다^^)

- 핸들링은 12kg이라는 유모차의 무게에 비하면 매우 부드럽습니다. 방향 바꾸기나 정지해서 고정했을 때도 문제없고, 크고 튼튼한 바퀴가 안정감 있습니다.

사실, 다른 유모차 끌어보지 않아 정확한 비교분석 힘드나, 제가 끌고다니기에 문제없고, 신랑도 좋다고 하니 OK!

- 무엇보다 쉬운 폴딩! 이 부분은 정말 정말 좋습니다! 사실, 물려받은 유모차가 있었는데, 10년 이상 된 제품에 접고 펴는데도 넘 어렵고 오래 걸려서 힘들었는데, 비스마트는 남편의 도움 없이도 쉽게 접히고 펴지니 그토록 기분이 좋더군요. 뒷 바퀴까지 쉽게 분리되니, 차에 싣기도 편합니다. 참고로, 유모차 조립부터 분해하는 것이 뚝딱입니다.

(뒷 바퀴 분리해서 뒤 트렁크에 넣은 모습입니다. 참고로, 제 차는 중형인데다, 도구정리함 위에 놓느라고 꽉 차네요.

  SUV나 대형 차량에선 바퀴 분리없이 다 들어갑니다.)

- 유모차는 아기만 태우는 것이 아니라, 엄마를 위한 것이란 말도 있죠. 그 중 하나의 기능이 바로 짐 싣기!

그래서 넓은 바구니를 원했는데, 비스마트는 그런 엄마의 마음을 꼭 충족시켜주더군요~

부피가 커도, 무게가 살짝 있어도, 장바구니에 왠만한건 다 싫어지니, 외출을 비롯해 장보러 갈 때도 부담이 없습니다~!

  (이불 하나 샀었습니다. 장 볼 때도 장바구니 따로 안 들고가도 왠만큼 다 싣기 가능하고요. 물도 실어봤는데... 괜찮습니다

    몇 킬로 이상은 주의하라고 했었는데.....^^;;)

- 신생아 때 사용했던 카시트부터 지금까지 여러 제품을 사용해 보면서 느낀 것이, 아기가 탔을 때의 승차감(?)이었습니다.

마냥 누워만 있던 시절엔, 그야말로 이동수단으로서만 사용했지만, 흔들린 아이 증후군 걱정과 아기가 더 크니, 불편하면 자꾸 빠져나오려 하더라구요. 물론, 그냥 싫어하는 아기도 있습니다만...^^;;

물려받은 유모차도 엉덩이 엄청 빠지는 시트로 보는 엄마도 넘 불편했을 정도입니다.

비스마트 받자마자 조립해서 아기를 태워봤더니, 처음엔 거기에 혼자 앉는게 싫어서 찡찡데더니, 지금은 매우 편하게 앉아 즐기고 있습니다. 하하하

아기가 편하게 잘 앉아있으니, 태우고 다니는 엄마 맘도 편한다는거 다 아시죠?

     (유모차에 앉아 우유먹고있네요. 5점식 안전벨트 착용모습입니다. 참고로, 요 사진 찍을 때가 생후 10개월경입니다.)

   (마주보기 하고 탑승 중. 요즘은 앞보기만 합니다. 이건 9개월 때.

     이젠 컸다고 엄마보기보단 여기저기 구경하는 걸 좋아하네요.^^)

- 그밖에... 핸들이 다양한 각도로 조절가능하다는거. 이거 은근히 편리하고 부모를 위한 세심한 배려같아요~ 요즘 한창 유모차 끌고다니려고 안간힘쓰는 울 아가가 조금 더 크면 아래각도로 조절하면 쉽게 밀고다닐 수도 있겠더군요

캐노피의 지퍼 모기장도 꽤 유용합니다. 통풍이나 햇빛가리개, 엄마와 아기가 서로 보며 확인하기도 좋구요. 단지, 전부 폈을 때 앞이 다 가리니, 깨어있을 때 구경하기 좋아하는 아기가 좀 답답해 할 수 있겠더군요... 그리고 모기장을 접었을 땐, 아기를 바로 확인할 수 없으니, 살짝 불편하단 생각이 들긴 합니다만, 크게 문제되진 않습니다. ^^

하이포지션 시트는, 아기를 태우고 내릴 때 허리에 무리가 덜 갈 것같구요, 엘레베이터나 닫힌 공간에 있을 때 아기가 묻히지 않는 점, 식탁높이와도 맞아서 유모차를 사용하다보면 여러가지로 편리하다는걸 아시게 될꺼에요.

(오른쪽에 식탁 높이 보이시죠? 아기 식탁의자 없이도 활용가능하네요.^^ 요즘은 내려오려하거나 의자에 앉으려고 합니다만...)

사실... 비스마트가 완벽하게 엄마 맘에 꼭 맞는 유모차라고 하긴 힘들겠죠.. 엄마의 취향도 있고, 각 유모차마다 장단점이 있으니까요. 하지만, 가격에 상관없이, 고가의 브랜드, 디자인에 꼭 고집하는 것 아니고, 디럭스가 무게와 부피가 있어서 들고 이동하기가 무거워 힘들다는 단점을 감안한다면, 비스마트는 정말 너무 괜찮은 유모차임에 틀림없습니다~!!! ^----------^

이번에 새로나온 색상이 살짝 탐나긴 하지만, 그동안 잘쓰고 있었으니, 신경 안쓰렵니다~

그럼, 끄적거린 저의 허접 후기가 지금도 계속 고민하시는 엄마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 살짝 가져보며~

모두들 좋은 하루되세용~

아이디: min2

희망사은품: 왕눈이 자전거

                 인형유모차

                 삼베시트

                 베코 버터플라이 아기띠

                 콤마바 칼팻토

[안전도우미]

상품평 감사합니다.ㅎ 상품후기 이벤트는 사진이 꼭 들어가야 합니다. 늦었지만 사진을 같이 첨부하셔야 심사대상에 포함할 수 있답니다.ㅎ

[램맘]

아이고. 사진을 올린 줄 알았는데 깜빡했군요 ㅋㅋㅋ

[용이엄마]

튼튼해 보여요~ 카시트를 잘 만드는 회사니 유모차고 정말 안전하고 튼튼할 거 같네요~

[이조카]

서로 쳐다볼수 있어서 좋은것 같예요

[양강사]

비스마트 정말 고민했었는데. ㅠㅠ; 이뿌네요 ^^

[주은정]

전 브라이택스 카시트를 구매했는데 브라이택스 유모차도 갠찮을것 같네요~^^

[미키]

색상도 이쁘고 좋아보이네요 전 스토켄데 트렁크에 ㅠ 효율적이겠어요

[로즈마리]

브라이텍스에서 유모차도 나오는지 몰랐네요. 진작 알았으면 브라이텍스껄로 구매했을텐데..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