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동[ 楊州洞 , Yangju-dong ]
경기도 양주시의 동남쪽에 위치한 동이다. 2003년 양주군이 시로 승격되기 전에는 양주읍이었다. 양주읍은 옛 양주의 읍치가 있던 곳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원래는 양주의 중심지라는 뜻으로 주내면으로 불렸다. 주(州)가 들어가는 지명은 그 지역의 정치 · 경제 · 문화의 중심지를 뜻하는 것으로 전국에 분포되어 있다. 『양주 땅이름 역사』에 의하면 양주읍 일대가 양주의 중심지 역할을 담당하게 된 것은 조선 초기이다. 당시 양주는 오늘날의 서울을 포함하는 거대 행정구역이었는데, 새로운 조선왕조의 수도 한양이 한강유역에 조성되면서 양주의 중심지는 동촌 대동리로 이전되었다. 얼마 후 양주의 중심지는 다시 오늘날의 고읍동, 즉 조선 초기 당시 고주내(古州內) 지역에 조성되었고, 이후 오늘날의 유양동 일대로 이전하였다. 따라서 조선개국 초기부터 양주읍은 양주지역의 중심지 기능을 담당하여 왔다고 할 수 있다. 조선 시대 양주읍은 주내 혹은 읍내로 불리어왔다. 양주읍 일대는 대한제국 시기까지만 해도 읍내면 · 고주내면 · 천천면에 속한 지역이었다. 그러나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읍내면의 동부리 · 남방리 · 산북리 · 마전리 · 어둔리 전부, 고주내면의 광암리 · 삽사동 · 고읍리 · 송랑리 · 회만리 · 광숭리 전부와 삼가대리 일부, 천천면의 도덕리 · 고장리 일부를 합하여 주내면으로 하고, 면사무소는 유양리에 설치하였다. 양주읍은 2000년 주내면에서 양주읍으로 승격되었고, 2003년 양주군이 시로 승격되면서 양주1동과 양주2동으로 바뀌었다. 현재 양주1동은 유양동 · 어둔동 · 산북동 · 마전동 · 남방동, 양주2동은 광사동 · 만송동 · 삼숭동 · 고읍동 등의 법정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명유래 ➣➣ 양주시 참조]
출처:(한국지명유래집 중부편 지명)
복자기[ Three-flowered Maple ]
요약 : 쌍떡잎식물 이판화군 무환자나무목 단풍나무과의 낙엽교목.
학명계문강목분포지역서식장소/자생지크기
나도박달이라고도 한다. 숲속에서 자란다. 높이 15m까지 자란다. 나무껍질이 회백색이고 가지는 붉은빛이 돌며 겨울눈은 검은색이고 달걀 모양이다. 잎은 마주나고 3개의 작은잎으로 구성된다. 작은잎은 긴 타원형의 달걀 모양 또는 긴 타원형 바소꼴로 가장자리에 2∼4개의 톱니와 더불어 굵은 털이 있다. 잎자루는 길이 5cm이고 털이 있다.
꽃은 5월에 피고 잡성(雜性)이며, 3개가 산방상(揀房狀)으로 달리고 꽃가지에는 갈색 털이 있다. 열매는 시과(翅果)로 길이 5cm, 나비 1.5cm로 회백색이고 나무처럼 딱딱하며 겉에 센털이 밀생하고 9∼10월에 익으며 날개는 둔각으로 벌어진다. 가을에 잎이 붉게 물들어 아름답다. 목재는 가구재 ·무늬합판 등 고급 용재로 쓰인다. 단풍나무 중에서 가장 색이 곱고 진하며 세계적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는 조경수이다. 한국 ·중국 북동부 등지에 분포한다. 잎이 두껍고 유두상(乳頭狀)의 털이 있는 것을 젖털복자기(for. subcoriacea)라고 한다.
출처:(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단풍나무[ Palmate maple , 丹楓 ]
요약 : 쌍떡잎식물 무환자나무목 단풍나무과의 낙엽활엽 교목.
학명계문강목분포지역서식장소/자생지크기
산지의 계곡에서 자란다. 높이는 10m에 달하고, 작은 가지는 털이 없으며 붉은빛을 띤 갈색이다. 잎은 마주나고 손바닥 모양으로 5∼7개로 깊게 갈라진다. 갈라진 조각은 넓은 바소 모양이고 끝이 뾰족하며 가장자리에 겹톱니가 있고 길이가 5∼6cm이다. 잎자루는 붉은 색을 띠고 길이가 3∼5cm이다. 꽃은 수꽃과 양성화가 한 그루에 핀다. 5월에 검붉은 빛으로 피고 가지 끝에 산방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꽃받침조각은 5개로 부드러운 털이 있고, 꽃잎도 5개이다. 수술은 8개이다. 열매는 시과이고 길이가 1cm이며 털이 없고 9∼10월에 익으며 날개는 긴 타원 모양이다. 관상용으로 심으며 땔감으로 쓰인다. 한방에서 뿌리 껍질과 가지를 계조축(鷄爪)이라는 약재로 쓰는데, 무릎관절염으로 통증이 심할 때, 물에 넣고 달여서 복용하고, 골절상을 입었을 때 오가피를 배합해서 사용하며, 소염 작용과 해독 효과가 있다. 한국(제주·전남·전북)·일본에 분포한다. 국내에 자생하면서 주로 전라남북도에 자라는 단풍나무는 종자를 물에 담가야 발아되는 특성 (습윤처리) 때문에 계곡에서 자라며, 일본산 단풍나무(일본 혼슈 중부-큐슈 이남)에 비해 잎이 다소 크다. 현재 국내 관상용으로 재배하는 단풍나무는 대부분 일본왕단풍[홍단풍, Acer palmatum var. amoenum (Carrier) Ohwi]으로서 단풍나무에 비해 열매가 다소 크며, 잎도 크면서 매우 다양한 형태의 재배종이 있다. 단풍나무는 습윤처리를 해야 발아가 되는 반면, 일본왕단풍은 습윤처리가 없이 발아가 잘 되는 특징으로 뚜렷한 생리적 차이를 보인다. 이런 종자 특성때문에 단풍나무는 계곡에 자라지만, 일본왕단풍은 능선에 분포한다. 단풍나무와 일본왕단풍 양 국가에 분포하는 개체를 모두 고려하면 연속변이로 보이지만, 일본왕단풍을 변종으로 인정한 것은 생태학적, 생육환경의 차이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잎이 7∼9개로 갈라지고 뒷면 잎맥 위에 갈색 털이 있으며 열매의 날개가 수평으로 벌어지는 것을 내장단풍(var. nakaii Uyeki)라 하지만 비합법적으로 발표한 이름으로 사용이 불가한 이름이다. 잎이 7∼9개로 갈라지고 잎자루와 잎 뒷면의 주맥에 흰색 털이 빽빽이 나며 열매의 날개가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인 것을 털단풍(var. pilosum Nakai), 잎 표면에는 털이 있으나 뒷면에는 없고 길이가 32∼65mm이며 열매의 크기가 좁은단풍의 1/2인 것을 아기단풍(A.microsieboldianum Nakai)이라고 하지만, 모두 당단풍나무 중 잎이 작은 개체를 단풍나무로 오동정한 경우이다. 모두 이 분류군들은 당단풍나무의 이명으로 본다. 원예종으로 일본에서 개발됐으며, 잎이 7∼11개로 갈라지고 갈라진 조각이 다시 갈라지며 잎 가장자리에 톱니가 없는 것을 세열단풍(var.dissectum (Thunb.) Miq. ) 이라고 하는데 이 분류군은 일본왕단풍의 품종 개량 한 것이다. 2015년 8월 산림청 수목원은 광복 70년을 맞이하여 단풍나무의 영문명을 ‘Japanese maple’에서 ‘Palmate maple’로 변경하였다.
출처:(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2024-11-12 작성자 명사십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