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에 자신감을 준 우크라이나 전쟁(능화)

[멋진사랑]

■들어가는말

우크라이나 전쟁은 군사 강대국에 맞서 싸워
야 하는 대만과 대한민국에 시사점이 많다고
본다.

우크라이나 전쟁교훈이 대만인들에게 주는 교
훈들은 다음과 같다.

■ 주요 교훈들

1.대만당국은 대만방어의 자신감을 얻었다.

대만인들은 러시아 침공에 대해 선전하는 우
크라이나 모습을 보고 대만방어에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

특히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은 확고한
방어의지를 갖고 온 국민들에게 결사항전 호
소함으로서 4,300만 우크라이나인들을 똘똘 뭉치게하였는바 이는 대중국 강경노선을 택
하는 차이잉원 총통에게는 큰 힘이 되고 있다.

게다가 대만은 국토면적은 협소하지만 우크
라이나보다 지정학적 우위를 갖추고 있는데
이와 관력된 사실들은 다음과 같다.

첫째, 대만은 중국이 침공시 중국과 대만간
135km라는 해양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중국이 대만 강점을 위해서는 135km라는
해양공간과 어려운 상륙작전이라는 난제를
극복해야한다.

중국이 135km라는 해양공간통과와 상륙작
전 완료시까지 절대적인 제공권을 장악하지
못하면 중국의 해상 전투력은 대만 공군에의
해 소멸될 수 있다.

둘째, 중국에게 중요한 전략표적들은 대만의
미사일 타격에 노출되어 있다.

중국의 경제중심지인 상해, 정치 중심지인 베
이찡 및 대량호수피해를 낼 수 있는 거대한 샨샤댐등은 대만으로부터 660~1700km 이
내에 위치해 있는데 이런 전략표적들은 대부
분 대만 미사일 타격에 노출되어 있다.

※ 대만의 미사일 발사로 샨샤댐이 붕괴된다면
수백만여명 사망자와 수억여명의 이재민이 발
생되며 중국 전체 GDP의 30%가 감소될 전
망이다. 게다가 중국 인민해방군의 45% 정도
는 샨사댐 부근에 배치되어 있다.

셋째, 대만은 우크라이나와 달리 미국과는 대
만관계법을 체결하여 준 동맹관계의 갖고있어
유사시 미국은 우크라이나보다 대만지원에
더욱 적극적으로 가담 할 수 있다.

넷째, 대만은 국토가 협소하여 광할한 우크라
이나와 달리 비행장등 각종 군사시설이 더욱
지하 요세화되어 있고 잘 발달된 시가지등은 대만방어에 유리한 방어지대로 작용할 것이
다.

2. 자주국방 중요성을 인식하였다.

금번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하여 미국은 우크
라이나에 대해 군사지원은 제공하고 있으나
직접참전은 안하고 있는바 이는 대만인들에
게 자주국방의 중요성을 인식케 하였다.

지금 대만인들은 의무복무기간 4개월을 1년
으로 증가시키는것과 현행 모병제를 징병제로
바꾸는것을 신중히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필자가 보기에 대만은 4개월이라는 짧은 의
무복무기간과 모병제등으로 인한 정신해이
등에 혁명적인 변화가 있어야만 실질적인 자주국방을 이룰것이다.

미국 CIA 부국장 출신인 레이 클래인 박사는
국력=( 인구/영토 + 경제력+ 군사력)×(전략
+ 국민의지)라는 공식을 통해 각국의 국력을
계산하였다.

클레인 국력공식을 보면 경제력과 군사력등
제아무리 유형전력이 강해도 전략과 국민의
지같은 무형전력이 0면 국력도 0가 된다는 것이다.

미국의 지원을 받았던 300여개 사단과 전투
장비로 무장한 장개석 군대가 보잘것없는 모
택동 군대에게 패한것과 미국이 월남전에서
무려 660만여톤 포탄(2차대전시 300만여
톤 포탄 소비)을 소모하고도 패한것도 결국 전략과 국민정신등 무형전력에 문제가 있었
던 것이다.

예컨데 우리 모두는 무장안된 부자는 무장된 가난한자의 먹이감이 될 수 있다는 명언에
주목을 해야 할 것이다.

3. 비대칭 전력과 비대칭 전술의 중요성

대만군대 20만여명으로 거대한 중국의 인민
해방군들과 싸운다는것은 다윗이 골리앗과
싸우는 격이다.

그러나 2차대전시 미국의 잠수함은 전체 해군
전력의 2%였으나 일본해군 전체피해의 55%
를 차지했을 정도로 비대칭 전력의 중요성은 이미 입증된바 있다.

이에 대만은 중국에 비해 군사력의 열세를 극
복하기위하여 비대칭 전력강화에 매진하고있
다.

금번 우크라이나 전쟁에서도 대전차 미사일
인 제블린과 대공 미사일인 스팅어 그리고 무인 항공기 중요성이 크게 각광을 받았다.

대만은 트럼프 정부부터 지금까지 총 18회 미
국으로부터 각종 무기들을 구입해왔는데 이중
16회는 비대칭 전투장비였다고 한다.

대만은 비대칭 전투장비를 자체개발하였는데 최신예 초계함 타장(적 레이다에 미포착)은 중국의 항공모함을 타격하기 위함이다. 또한
사거리 400km인 슝펑-3 초음속 대함 미사
일도 보유하고 있다.

대만은 또한 이미 미국으로부터 수입한 공대
함 미사일(AGM-84), 함대함 미사일(RGM
-84),잠대함 미사일(UGM-84)등을 사용하
고있다.

이런 비대칭 전력과 더불어 민간인과 예비전
력을 활용한 우크라이나인들의 비대칭 전술
(게릴라전등)은 대만의 비대칭 전술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 맺음말

우크라이나군은 유형전력은 약하지만 무형
전력인 정신력이 강하다면 대만은 유형전력
은 예상외로 강하지만 무형전력인 전략과
국민의지는 상당히 문제가 있어 보인다.

대만은 가난한 우크라이나와 달리 부자의 나
라인바 자체 군사무기 개발은 물론 미국으로
부터 고가군사장비구입에 박차를 가할것인바
여기에 대만국민들의 자주국방의지강화가
병행하면 대만군은 명실공히 강군이 될 것이
다.

상기 3가지 교훈은 대한민국에도 촌철살인의
뼈아픈 교훈이 되길 바란다. -끝

한국문화안보연구원. 부원장. 김 명수 박사

[송백松柏]

대만과 중국, 내 인생애서 제2의 고향이죠. 대만은 망하기 보다 자연스레 중국에 병합될 겁니다. 중국의 국민소득이 늘어나 대만의 반 이상이 되면 대만인들은 스스로 전쟁스트래스를 없애기 위해 대만 독립보다는 자연스러운 병합을 원하는 정권을 선택할 것입니다.

[조성열,허담으로 해주세요.]

능화의 글을 읽고보니 현대전의 흐름이 전쟁종심,공간창출,미사일과 공군력,정찰기의 역할,샨샤댐 붕괴시의 취약점,군사시설의 요새화,
비대칭 전투장비,시가지 전투의 중요성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전략과 정신력등의 국민의 전투 참여의지가 중요한 것 같군요.
또한 대만은 미국과의 동맹약조로 미국의 적극적인 지원이 기대되어 시진핑이 전쟁을 감행 하기에는 여러가지 장벽이 많겠네요.
우크라이나 국민들이 피난민으로서의 설움과 폐허가된 마리우풀을 볼 때,독재자의 탐욕으로 민간인들이 피눈물을 흘리는 일은 더이상
없어야겠지요.

[월몽]

이번 전쟁이 주는 교훈은 지도자의 임전태세와 국민의 단합된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통령의 꾸밈없는 태도와 뒤로 숨지 않는 당당함이 전 국민을 하나로 묶고 있습니다. 우리가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합니다.

[이진사]

우크라이나 전쟁이 우리에게도 시사하는 점이 많네요. 새로 출범하는 정부는 이점을 잘 간파하여 이 땅에서 다시는 전쟁이 일어나지 않기를 고대해 봅니다. "준비에 실패하는 것은 실패를 준비하는 것이다."란 밴저민 프랭클린의 말을 명심해야겠습니다.

[순우]

월남전쟁과 아프가니스탄전쟁도 마찬가지 관점에서 많은 교훈을 준다고 할 수 있지요. 도덕적 명분을 가지고 미국이 개입했고 여러 나라가 합세한 전쟁임에도 결국은 두 나라 모두에서 결사항전 하는 자국인의 의지와 신념에 백기를 들고 말았지요.
또 한편으로는 모택동과 장개석의 군대가 보여주는 것처럼 보다 결정적인 것은 물리적인 전쟁 능력보다도 정신 전력이 더 중요하다는 것이라고 하겠지요.
우크라이나가 어서 빨리 승기를 밀어붙여 러시아군을 퇴치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