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풍경들을 구경하러 헤매다.
하동 악양들판의 벼는 황금빛으로 빛나고 들 가운데
부부 소나무라 불리는 두 그루의 솔은 그 빛이 더욱 검푸르다.
억새는 어느듯 하얗게 백발이 되어 가을바람에 흔들거리고
황혼녁 순천만 함초는 더욱 빨갛게 달아오른다.
(2015. 10. 2 하동과 순천만에서)
출처: 농암과 지당 글마당 원문보기 글쓴이: 늘푸른
첫댓글 부부 소나무와 함초, 저도 찍으러 나가 보고 싶습니다. 늘 황홀한 사진들 감사합니다.
함초도 들녘의 한 풍경이 되는 줄 처음 알았습니다. 가을맛을 진하게 보고 오셨네요. 더불어 감상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런 아름다운 사진을 찍으려면 얼마나 기다림의 시간을 보내야 할까요? 덕분에 편하게 감상합니다.
첫댓글 부부 소나무와 함초, 저도 찍으러 나가 보고 싶습니다. 늘 황홀한 사진들 감사합니다.
함초도 들녘의 한 풍경이 되는 줄 처음 알았습니다. 가을맛을 진하게 보고 오셨네요. 더불어 감상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런 아름다운 사진을 찍으려면 얼마나 기다림의 시간을 보내야 할까요? 덕분에 편하게 감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