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기 2방 김미영2 용사 간증🌹
세여리를 알게 해 주시고 은혜의 자리에 불러 주시고 같이 기도에 동참할 수 있게 해 주시니 정말 감사합니다.
리디아 사모님과 만 10년만에 기적 같이 극적으로 연락이 닿은 것 자체가 저에게는 은혜입니다.
그때 저는 중국에 몇 년째 살고 있었고 코로나로 중국 정부의 강력한 모임 규제 정책 때문에 3년 동안 거의 중국 내에 있는 교회가 폐쇄되어서 교회 나가기가 여의치 않았던 상황이었습니다.
카톡 접속도 쉽지 않은 중국에서 세여리 기도회에 들어오기도 쉽지 않아 VPN연결을 통해서 세여리 기도회에 겨우 들어와서 수동적으로 '아멘'만 하는 나약한 초신자에 불과했습니다.
작년 상반기 때 리디아 사모님을 통해서 처음 세여리를 소개 받았을 때, 카톡으로 진행되는 기도회가 저에게는 생소했습니다.
3000여명의 기도를 통해서 동시에 역사하는 힘이 놀랍다고 말씀해 주셨을 때 반신반의 했습니다.
구미영 사모님께서 친히 전화까지 주시고, 구희자 권사님과 여러 코디님과 섬김님들께서 중보기도를 해 주신 덕분에 저의 작은 믿음도 조금씩 나날이 자라가고 있습니다.
지금 제가 세여리를 알게 된 지 일 년 정도 지난 지금 이 시점에 뒤돌아보니 세여리에 내어 놓은 저의 기도제목이 거의 다 응답되고 있다는 놀라운 기적을 지금 새삼 깨닫게 됩니다.
저의 못난 신앙은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는 부족한 믿음이었는데, 날마다 말씀과 기도를 통해서 신실하신 하나님을 더 알아가고 믿음의 자녀에게 좋은 것으로 채워 주시는 하나님을 체험하게 됩니다.
1. 미국 비자 기도 응답: 작년 5월, 중국에서 미국 비자를 받기 어려운 상황이었는데도 신속하게 비자 발급됨.(5분만에 비자 인터뷰 통과하고 그날 당일 비자 붙은 여권 받음)
2. 저의 어지럼증 치료 기도 응답: 미국 와서 의료보험이 없어서 아프면 큰 일이 나는 상황인데, 자주 어지럽고 휘청휘청 쓰러졌어요. 그런데 세여리에서 중보기도를 해 주시고 여러가지 음식처방 꿀팁들을 알려주셔서 어느새 보니 요즘은 씻은듯이 나았습니다 감쏴
3. 이사 기도 응답: 저는 중국과 미국에 사는 동안 평균 1년에 1번 꼴로 여기저기 이사를 다녀야 했습니다. 예산에 맞는 (저렴한) 집을 찾아 계약하고 이삿짐을 싸서 운반하고 다시 정리하는 과정이 저에게는 항상 커다란 고통이었습니다. 작년 8월에 미국에 와서 대학교 부설 주택을 렌트해서 살고 있는데, 이 곳이 갑자기 팔려서 다시 올해 3월에 이사해야 했습니다. 인건비가 비싼 미국에서 어떻게 이사해야 할지 걱정이 가득이었습니다. 원래 이삿날에 차량을 가져와서 짐 운반을 도와주기로 했던 급우가 갑자기 일이 생겨서 그 전날 밤에 못 도와준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그런데 다니는 한인교회 전도사님 가족들이 총출동해서 한 시간 반 만에 이삿짐 운반이 완료되었습니다. 제 평생에 이렇게 빠른 시간에 은혜롭게 이사를 끝낸 것은 처음 있는 일이었습니다. 지난 3월에 세여리에서 저를 위해서 이사를 돕는 손길을 붙여 달라고 간절히 중보기도를 해 주신 덕분입니다.
4. 두 딸을 눈동자처럼 돌보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1) 혼자서 한국에서 대학을 다니는 큰딸에게 체력과 지력을 허락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믿음의 교수진과 동기, 선후배 붙여 주셔서 학업적으로 영적으로 더 큰 성장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2) 작은 딸 예나가 이름 그대로 예수님께 나아갈 수 있도록 해주세요. 중국에서 여러가지로 상처받고 힘들어서 교회는 물론 학교조차 안 다니려고 했던 아이였는데, 이곳에서 고등학교 생활 잘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세 살 때 아빠가 소천한 아픔으로 사춘기를 힘들게 겪었지만, 이제라도 학업에 충실하게 임하게 해주시니 정말 감사합니다. 얼마 남지 않은 고등학교 시절이지만 하나님 아버지가 부여해 주신 지적 달란트를 잘 계발하도록 해주세요. 합당한 대학교와 전공을 잘 선택할 수 있게 해주세요.
5. 제가 늦은 나이에 대학원 공부를 시작하였는데, 재정과 여러가지 상황이 좋지 않습니다. 최근에 신실하신 하나님께서 졸업 때까지 매달 700불의 장학금을 허락하셨습니다. 채워주시는 주님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이 곳에 저를 보내신 주님의 뜻을 얼른 깨닫고 주님을 위해 제가 무엇을 드릴 수 있는지 그리고 어디서 헌신할 수 있는지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긴글 읽어 주시어 고맙습니다.
🌹42기 2방 김미영2 용사 간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