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는 누가 하나님 나라의 유업을 물려받을 하나님의 후사이며,
어떻게 하나님의 후사가 될 수 있는지를 아브라함 가정의 역사를 통해 보여주셨습니다.
창세기에는 15장부터 21장까지 아브라함의 유업을 이을 후사를 결정짓는 내용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아브라함이 나이 많아 자식이 없자 오랫동안 집에서 길리운 종인 엘리에셀에게 그 유업을 물려주려 했습니다(창15:2).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의 몸에서 날 자가 후사가 된다고 하셨고, 사라의 여종인 하갈로 인해 이스마엘을 낳게 됩니다(창16:15).
'네 몸에서 날 자가 너의 후사가 되리라(창15:4)'하신 하나님의 말씀대로 아브라함은 이스마엘을 후사로 삼으려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또한 하나님께서는 허락치 않으셨고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가 이삭을 낳을 것이라 말씀하셨습니다(창17:18).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라를 통해 이삭이 태어났고 장자였던 이스마엘은 쫓겨나고 이삭이 아브라함의 모든 유업을 물려받게 됩니다(창21:2).
성경은 우리 구원을 위해 기록된 책입니다.
창세기를 통해 기록된 아브라함 가정의 역사 또한 단순히 한 사람의 개인사가 아닌 우리 구원과 직결된 아주 중요한 내용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부자와 나사로의 비유를 통해, 아브라함은 하나님을 표상하고 아브라함의 후사는 하나님의 후사를 표상하고 있음을 알려주셨습니다(눅16:19).
따라서 아브라함의 유업을 물려받은 이삭은 장차 하나님 나라의 유업을 물려받을 하나님의 후사를 표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삭이 어떻게 아브라함의 유업을 물려받았을까요 ?
바로 자유자인 사라, 어머니의 존재가 결정적이었습니다.
이스라엘 상속제도를 따른다면 아브라함의 장자 이스마엘이 유업을 물려받아야 마땅했습니다.
그러나 이삭이 모든 유업을 물려받을 수 있었던 것은, 이스마엘의 어머니는 종의 신분이요, 이삭의 어머니는 자유자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하나님 나라의 유업을 물려받을 하나님의 후사들에게도 반드시 자유자이신 어머니가 계셔야 합니다.
오직 위에 있는 예루살렘은 자유자니 곧 우리 어머니라(갈4:26)
우리 곧 구원받을 성도들에겐 자유자이신 어머니가 계심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유자이신 어머니의 자녀들을 가리켜 이삭과 같은 약속의 자녀라고 증거하였습니다.
이스마엘이 이삭을 핍박한 것 같이, 오늘날 어머니 하나님을 믿지 않는 세상 수많은 교회들은
어머니 하나님의 자녀들, 하나님의교회를 핍박하고 훼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결국엔 이삭을 핍박하던 이스마엘이 쫓겨나고 , 이삭이 모든 유업을 물려받음 같이
하나님의교회 또한 장차 영원한 천국 유업을 물려받아 세세토록 왕노릇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후사는 오직 자유자이신 어머니 하나님의 자녀들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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