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에서 정착한지 1년 6개월 정도 되는군요.
처음 마음처럼 정겹고 신나지는 않지만
여전히 구례는 매력적이며 살맛 나는 곳입니다.
몇 년 동안 비어있던
빈집을 수리하면서
고민 하며 예쁘고 따듯하게 지낼 수 있도록
보수하고 증축하고 덧대었습니다. ^^
그런데도 춥더군요 ㅋㅋ
오늘 화목난로를 개보수 하여
연통 연결부위를 밀봉할려고 구례 공구 철물점에 들렸습니다.
불편한 소문과 경험이 있었지만
그동안 이용하던 곳이고 어떤 품목은 저렴도 하였기에
또 들렸습니다.
내열실리콘을 하나 골라 카운터에 내밀었지요.
헌데 7천원 이라더군요.
헐..... 분명 며칠전엔 6천원 이었는데....
투명 실리콘은 제가 살땐 2천원을 받으면서
마눌님이 살땐 3천원을 받더군요.
올랐다고 하면서....
제가 시간이 없어서
3인치 그라인더 날을 사 놓으라고 마눌님에게 말해놨더니
3천원에 샀더군요. ㅜㅜ
저는 1천원에 샀었는데...
똑 같은 메이커 였습니다.
제가 투명 실리콘과 3인치 그라인더 날을
사람에 따라서 가격이 다르다고 예기 했더니
판매한 사람이 누구냐며
확 성질을 내며 반말을 하며...
가족 4명이 한데 모여 저를 매도 하더군요.
다시는 오지마라며 쌍욕을 합니다. ㅎㅎ
저는 머 다시 안가면 그뿐입니다.
구례에서 따듯한 맘과
포근한 맘으로 먼 앞날을 보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데
혹시나 저처럼 나쁜 경험 하지 마시길 바라는 맘에
허황된 글 올려봅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여기 저기 시공간은 하나의 핑계가 아닐까 싶습니다.
어디에서나 어느때이나 늘 같은 경험이 일어나는 것 같습니다.
허나 그 경험이 좋으면 좋은 것이겠지요.
홀로 이런 저런 망상을 가져 봅니다.
첫댓글 허황된 글이 아닙니다.저도 그런 꼴 당한 적 있습니다..
참 되는 집안이군요~ 철물점 집안, 참고하겠습니다..
헐...블랙리스트감이네요. 정보 감사드립니다.. 한켠 씁쓸한 마음은 어쩔 수 없네요 ㅠㅠ
공구철물점이 상호인가요, 하나로마트 빼곤 거의 이모냥 ㅠㅠ
철물점 쁜이겠습니까.
다른곳도 마찬가진걸요.
철물점 쁜이겠습니까.
다른곳도 마찬가진걸요(2)
다른곳도 마찬가진걸요(3)
저도..그래서 가능하면 인터넷으로 주문합니다
여기서 중요한건 인터넷이 아니고
상거래 질서 아니까 싶군요
대형 마트 드러오는거 싫어 하는게 자기네 이문 때문 아닐까 싶군요
자기네
이문 때문이라면 더더욱 지켜야 하는데 ㅠㅠㅠㅠㅠㅠ
운암님 말씀이 100번 지당하십니다
저도 동감합니다.. 구례는 한다리건너면 아는 사람이라 그냥 유야무야 넘어가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인지 정말 불친절에 배째란식.. 전 다른경우긴하지만 ..에효,,,구례가 발전하러면 이런부분 부터 개선이 되야할것같아요,,,
먼가 오해가있었겠지라~
오해는요?많은 분들이 경험하고 당했는데 오해라니요?
그래도 그집이 제일 크고 물건도 많아요 비슷한 경험들을 많이 하셨군요
저만 느낀게 아니였군요
거긴 아들가격 엄니가격 식구들마다 가격이 틀려요 .
나만 당한게 아녔네요 ~
그래서 아예 남원으로 사러 갑니다 ~에효
저도 그래서 울며 겨자먹기로 살수박에 없는 현실에 안타깝습니다 ^^*
안타깝네요...그분들이 왜 그럴까요..?? 잠시 장사할것도 아니고...
참 그철물점 너무하네요 상호가뭔가요?
구례 공구 철물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