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명: 深山幽谷神仙門 심산유곡 신선문
산지: 몽골
규격: 90x25x25
소장자: 정성용
위 수석은 깊은 산속의 그윽한 골짜기에
있는 신선이 출입하는 문을 말합니다
재와 같은 빛깔의 바탕에 검은빛을 띤
진갈색의 모암은 동북아시아 내륙에
있는 몽골의 추운 강물 속에서 억겁의
세월 동안 얼었다 녹았다가를 반복하는
사이에 저절로 약한 석질은 물살에
내어주고 강질의 뼈대만 살아남아서
수석으로 탈바꿈되었나 봅니다
좌측에는 송곳 봉우리가 하늘 높이
솟아서 기세등등하게 바위를 지키고
있으며 건너편에는 신선 문이 조용히
내려앉아서 조화를 이루고 있는데
아래에는 인간들이 출입하는 문이
하나 더 있습니다
전면에서 바라보는 경관은 감탄사가 절로
나오고 중간 부분에는 반듯한 대 바위까지
곁들이고 있기에 신선이 내려와 노닐다
가기에 안성맞춤이고 앞면에는 굴곡진
부분이 예술적이고 안정감도 돋보이는
보배로운 수석을 발견한 소장자의 안목이
높고 여기까지 실어 온 정성이 또한
대단하여 방문객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나
봅니다.
수석 해설 장 활 유
첫댓글 채가길면서 뼈만남아서 관통과 변화가좋고 패드리까지 돋보임니다
돌갗과 외형 변화 좋고 관통에 배들이 볼 것도 많은 수석입니다.^^
골석으로 채가 길면서 관통과 최상의 배드리가 돋보임니다
감사합니다
김창욱씨 댓글입니다
실물을 보니까 환상적입니다.
예. 실물을 보셨나 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