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당 욕설시
서당을 일찍부터 알고 와보니
방 안에 모두 귀한 분들일세.
생도는 모두 열 명도 못 되고
선생은 와서 뵙지도 않네.
-방랑시인 김삿갓 (본명:김병연 경기 양주출생 <1807-1863>)-
辱說某書堂 욕설모서당
書堂乃早知 房中皆尊物 서당내조지 방중개존물
生徒諸未十 先生來不謁 생도제미십 선생내불알
추운 겨울날 서당에 찾아가 재워주기를 청하나 훈장은 미친 개 취급하며 내쫓는다.
인정 없는 훈장을 욕하는 시. 소리 나는 대로 읽어야 제 맛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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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삿갓의 욕설 시
아운(雅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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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89
07.03.11 01:27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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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김삿갓님의 해학적인 풍자와 시작은 과연 감탄합니다........ㅎㅎㅎㅎㅎㅎ
^-^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