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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불산 비박산행
산행일 : 2009. 10. 17 ~ 18(2일간) 산행지 : 영남알프스(배내재~배내봉~간월산~신불산~청수우골) 산행자 : 산장나눔터 회원
<산행후기> 무엇이 그리운가!!! 산사람의 따스한 마음!!!
차마고도 호도협을 가따온지 한달이 다되어 간다. 동안 밀렸던 일과...동료가 하지 않은 일을 하느라...정신없이 한달이 지난다.
나눔터 산행일정이 올라온 것을 보고...공주산악회 산행지가 11월달과 바뀌어서 신불산으로 산행을 한다하여서 2박3일로 비박산행을 하려다 같이 산행하려는 형님께서 몸 상태가 나빠져서 비박산행을 못 한다고...
나눔터카페에 들락거리면서...날짜가 다가오자 배낭꾸릴 준비를 한다. 다행히 많은 먹거리 준비가 정해지지 않아서 비박짐 꾸리는데는 시간이 절약되었다.
출발전날 처 할아버님 제사가 있어서 집사람은 대전에 일찍나가고... 출장도 늦게 끝나서 집에와 누룽지를 넣고...집사람과 통화해서 빈대떡과 묵을 가지고 가려는데 양념장이 없다하니 김치랑 같이 먹음 괞찬타 한다...
아침 7시가 다되어 일어나서 샤워를 하고... 녹두빈대떡과 묵을 배낭에 넣고 출발
운전을 하고가다가...문뜩. 냉동실에 넣은 떡과 산행후 갈아입을 옷을 그냥 놓고 왔다. 치매!!!
유성에서 고속타고 대전 톨게이트 빠져나가니 만남시간보다 10분이 빠르게 도착했다.
뫼오름님이 오시고 찾사와 큰곰님, 초록잎새님, 호준님이 도착한다. 필봉님은 시간이 조금 지나 도착하자 찾사님과 내차에 나눠타고 대전톨게이트로 들어서 영남알프스를 향하여 간다.
추풍령휴게소에 도착해서 체중조절을 하고 잠시 휴식을 하고...규정속도로 내 달린다. 고속도로를 벗어나서 운문댐을 끼고 돌다보니 경치가 죽인다...단풍도 잘 들어서 눈이 즐겁고...
드디어 배내고개에 도착하니 차량이 뒤엉켜서 난리가 아니다...고개 넘어갔다가 다시 돌아와서 능동산 산행기점으로 가다가 차량을 주차시키고 조금 있으니 찾사님 일행도 도착한다.
점심시간이 조금 넘은시간이라... 라면을 끓이고... 한잔술로 ㅋ~~~ 밥도 말아서 먹고는 출발이다...고고씽~~~
오늘 뫼오름 주방장님의 라면 솜씨를 봅시다. 대통술과
뽕~~주 안주는 대하구이...
빈속에 주님이 안주하시니 헤롱헤롱~~~룰루 랄라...
다 된것 같다.....
그려 ...이 맛
이러케 멋 진 이마가 ㅋㅋㅋ 밤새 안뇽 ㅎㅎㅎ
출발하면서...가게집에 석유버너가 예열중이고...
뒤돌아선 주차장...
징그러운...말아톤부부
에구구 디질렌드...
우잉...바껸넹
다시 원위치...이러케 찍고
바꿔서 요러케도 찍고...
나도 한방이다~~~
어느 덧 배내봉에 닿는다...한달동안 바ㅡ쁘다 보니 3시간밖에 운동을 하지 못해서 여간 힘든게 아니다...정말 디질뻔 해따.
오~빠 내 포즈 어뗘???
뻰질뻰질한 삘봉...그 이마 정말 션하다..
증말 人生 뭐 이쓔!!! 백만불짜리 미소
카시미롱 거적때기로 밤새 犬떨드시 떨어야만 했던 칭구. 오늘 밤이 우쨜찌 모르고 웃찌!!!
그러케 사진을 찍고는 배내봉을 뒤로한다.
뭰~~~일 이쓔??
잠시 짐줄이기...모드로 변신 자라가 추석때 민물게장을 잘 못먹어서 용궁병원에 입원해쓸때 들어온 황도
앗~~~싸 그래 이맛이야...
조금가다가 또 쉬면서 배도 깍아먹고...배는 곰티이 배낭에서 나완나?
그 다지 멋지지는 않았던 은빛 억새지만...
어느 덧 간월산에 도착한다.
항상 먼저들 도착해서 나를 기다리고 증명을 남기고는 떠나고 난 또 졸라 엉금거린다.ㅠㅠ
얼굴에 흘러서 생긴 소금기도 닦아주고
간월재에 도착한다.
뒤돌아본 간월재...
땡겨본 영축산.
여기서 잘 까~~~
신불산...
쎌~~~~~카로 나도 낑겨서...왈~~~왈
신불재 도착...바람이 엄청 많이 분다. 이 바람은 저녘무렵 잠자는 듯 했지만 새볔녘에 타프를 묶어놨던 보도블럭까지 날리는 힘을 발휘 인생을 묵사발 맹그러 버린다. 인생 뭐~이써 빡치기지...
데크를 벗어나...뫼오름님께서 보고왔던 박지로 향하던 중
넌 이쪽 펴~~~
저는 이쪽 할람다.
배낭을 뒤엎어서 갖가지 음식이 나오고...
누가 개띠 닮으래...개떨듯이 떨고있는 찾사...님 그대를 쮝쮝에서 멍멍으로 승격하노라 ㅎㅎㅎ
아마도...저 보도블럭이 새볔에 허공을 가른거 가튼디...
찾싸와 초로기 신방
그 옆에는 용궁
이렇게 술은 알맞게 마시고...저녘식사도 대충대충... 잠자리에 어케 들어간 것은 알겠는디.. 나도 개떨드시 떨다보니...침낭만 덮고 잤던 것이다.
앞 날 을 모르고 즐거운 삘봉님
자기전에 다시한번 점검하고는...
새벽 2시 40분경 전부다 일어나서 사과도 먹고.. 그런데 찾사와 잎새는 보이질 안았다...
이시간 이후 삘봉님 머리에는 헤드랜턴 대신에 수건이 메어져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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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정말 큰일날뻔 했습니다...바람때문에 고생하신 모습이...으메 불쌍한거~
그랴두 큰곰님이 젤 빨라유...난 아라서 하려니하고 숙소에서 나오지 않아쓰니까유...큰곰 고마버
개떨듯 떨면 멍멍이 일원이 되는구나.... 그럼 아푸로 맘 머거두 디거따...ㅋㅋㅋ 뭬여~? 디질랜드로 보내 줄꺼라굽쇼~?
찾사가 만멍는데믄 할 수 읍찌...개혀
조만간 함더 시작해보시죠? 평평하고 바람막이 잘되는 곳으로..... 수고하셨습니다.
11월 14일15일 예정임다...정되면 일정올립니다.
11월 14일~16일은 일정 잡혔어요, 한주 뒤로 밀어주세요?
아이고...비슬산 지원근무 끝나는 날이 15일임다. 14일은 자라 귀빠진날 내두 어케될릉가 몰거쓔
21~22일로 거브기님이 일정 잡으세요...
비슬산 근무일정 나와씀다..14일 주간 15일 야간 16일 공주행 ㅠㅠ 21~22 거망~황석 비박으뗘유?
좋치유~~~~!
합이 셋!!! 일단은 인원구성은 됐고, 출발 시간만 남았군!!!!!
세시서 다 해 먹는구먼~ 맞으면 나두 갈겨~
넷이면????????? ~~~~~~~~~~~~~~~~~~ Very Good!!!!!!!!!!!
4안도ㅑ 뫼오름행님까정 5야~~~~~곰까지 6ㅋㅋㅋ 빠깨쓰까지 7ㅎㅎㅎ
함께 산행할수있어서 즐거웠습니다...
저두 예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갖게 되었습니다, ㅎㅎ 다음에 한번더 가야 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이마는 괜찮으신지요??
디장...로또 사~~~~~~~~아
마눌한테는 나무에 부딧쳤다 했습니다 ㅎㅎ
옌날 보도블럭은 나무 하여튼 천운임다.
인생 뭐있어? 박치기지...머리로 보도불럭 박치기........천만 대행입니다...개떨듯이 떨었지만 즐거운 비박이었습니다.
듬직한 칭구가 이써서거워써고마워
필봉이대장이 번듯한 이마에 상처가 났나보군요. ㅠㅠㅠ 이후가 더 궁금한데 사진이 없으니 호기심이 점점 커집니다. 멋진 사진과 함께한 그날의 풍경들 잘 보고 갑니다.^^
2편에 올라갑니다...즐산하시고 계시지유!!!
나는 세상 모르고 잤는데 필봉 아우의 비명소리에 깼네요,그래도 그만하기가 다행 입니다.
대장님 구조 헬기 뜰뻔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