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수같은 당항포 바라보며 한해의 마무리! 새해의 꿈!! 고성 거류산 ♣
▶일 시: 2024년 12월 22일 (일요일)
▶코 스 (산행): 동광초교- 감동마을- 저수지- 전망대- 거북바위- 정상- 거류산성- 문암산- 엄홍길기념관
(트레킹): 엄홍길기념관- 문암산- 거류산성(유턴)- 엄홍길 기념관
▶ 출 발: 서면 소방서(07:55)- 용당농협(08:00)- 순천대(08:02)- 의료원(08:05)- 순천고(08:10)-
오천 하나로마트(08:13)-풍덕금호(08:15)- 조은프라자(08:20)- NC백화점(08:30)
▶준비물: 도시락.식수.간식.산행장비 .
▶신 청 : 신청방 & 총무(3562-2228 / 6262-8776)
▶다음산행: 새해 첫 산행(1월12일: 덕유산 눈꽃산행 예정)
^^ 하산후 한해를 마무리 하는 송년만찬 있습니다(바람의 전설님 식당) ^^
(시간:오후 4시30분경) (장소:조례동 성모안과 뒤 곱도리탕)
♧♧ 산 이야기
고성읍에서 동쪽으로 3km가량 떨어진 곳에 위치한 거류산은 서에는 고성평야, 북에는 당항만, 동에는 구절산과 당동만을 끼고 있고, 남으로는 통영시와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정상에는 자연지세를 이용한 거류산성이 축성된 유적이 남아 있다. 산의 정상 주위에 돌을 쌓아 만든 성은 소가야 마지막 왕이 신라의 침입시 피신처로 사용하였으나 신라가 가야를 합병함에 따라 폐성(廢城)되었지만, 곳곳에 산성의 자취가 남아 있고, 지금은 유적지로서 복원하였다. 정상에서 사방을 둘러보면 남해안의 절경과 벽방산,왕천산,구절산 등 고성읍 시가지와 고성평야가 한눈에 들어오는 아름다운 명산이다. 이순신 장군의 1,2차 대첩지인 당항포가 한 눈에 들어오고 ,봄도다리로 유명한 거류면 당동 앞 바닷가가 서정적으로 펼쳐진다.
소가야때는 태조산(太朝山)이라 불렀고, 조선 초기에는 거리산(巨吏山)으로 조선말엽에는 거류산으로 부르게 되었다.
산이 거류산으로 불리게 된 것은 먼 옛날, 여염집 규수가 부엌에서 밥을 짓다 밖을 나와보니 산이 움직이고 있는 것이 보였다. 그때 그 아낙이 놀라서 “산이 걸어간다” 라고 소리쳤고, 산은 누가 보면 움직이지 못한다고 하니 그 자리에 서고 말았다. 그때 걸어 가던 산이라는 뜻으로 『걸어산』으로 불렸고, 그 산이 오늘날 고성의거류산(571.7m)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전해진다.
고성의 명산으로 불리는 거류산은 일명 고성의 『마터호른(Materhorn, 4,477m)』으로 불린다. 이는 거류산이 스위스 알프스에 깎아지른 듯이 삼각형 모양으로 서있는 산, 마터호른을 닮았기 때문이다.
고성에서 걸출한 인물이 많이 나는 까닭은 이 산의 정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이런 명산이기에 꼭 한번은 자녀들과 함께 이곳을 찾아 고성인의 긍지를 일깨우고, 산정에는 2천여년전 소가야때 신라의 침공을 막기 위해 쌓은 거류산성의 자취가 남아 있어 문화유산에 대한 산 교육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곳이다.
☞ 산행안내 및 산이야기: 산행대장 칠선두목 (9884-4664)
첫댓글 전복 들어간 소 불고기 전골과 삼겹살 수육으로 준비 합니다.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