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눈경제정보 22/03/28(월)
■ 오늘스케줄 - 3월 28일 월요일
1. 유럽 서머타임 시행
2. 코람코더원리츠 신규상장 예정
3. 광주 붕괴사고 중간수사 결과 발표
4. 국회 외통위, 北ICBM 발사 긴급 현안보고
5. 국고채 5년물 입찰
6. 키움스팩6호 공모청약
7. 한프 정리매매(~4월5일)
8. 황금에스티 추가상장(무상증자)
9. 상상인증권 추가상장(유상증자)
10. 노랑풍선 추가상장(CB전환/BW행사)
11. 지더블유바이텍 추가상장(CB전환)
12. 조광ILI 추가상장(CB전환)
13. 바이오플러스 보호예수 해제
14. 스킨앤스킨 보호예수 해제
15. 프롬바이오 보호예수 해제
16. 美) 2월 상품수지(현지시간)
17. 美) 3월 달라스 연준 제조업 활동(현지시간)
■ 미드나잇뉴스
ㅇ 미국 재무부가 러시아군과 정보기관에 물자, 기술을 제공하는 러시아 기업들에 대한 제재를 준비 중임. 이는 러시아의 무기 공급망을 원천 봉쇄할 목적으로, 이중용도 물품을 공급하는 러시아 기업들의 금융거래까지 차단하겠다는 의도임 (WSJ)
ㅇ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사실상 퇴진을 촉구함, 러시아는 민주주의를 억압하고 있고, 19세기로 돌아가고 있다고 지적했음 (AP)
ㅇ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가 차이나모바일과 차이나텔레콤 미국 자회사, 러시아의 카스퍼스키랩을 미국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는 명단에 올림 (Reuters)
ㅇ 우크라이나 위기가 원유의 달러 결제시스템을 흔들며 카타르의 모하메드 빈 압 둘라만 알타니 외무장관이 일부국가들은 유가결제에 달러가 아닌 대안을 도입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힘 (CNBC)
ㅇ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억만장자를 겨냥한 부유세 도입을 추진할 계획임. 주식, 채권 등 미실현 자본 이익까지 과세대상에 포함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됨 (Reuters)
ㅇ 독일 폭스바겐 그룹이 글로벌 시장 변화에 맞춰 중국 의존도를 줄이고 최근 전기자동차 시장이 확산하고 있는 미국에 대한 투자를 늘리기로 결정함 (WSJ)
ㅇ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중국 자본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음. 중국도 대만에 대한 군사적 침략을 할 수 있다는 예측에 외국투자자들이 중국과 대만에서 자본 회수에 나선 것임. 실제로 지난달 외인이 중국 국채를 350억위안(약 55억달러) 순매도했는데, 외인이 중국 국채를 내다판 것은 2021년 3월 이후 처음인 데다 규모로는 월간 사상 최대임.
ㅇ 미국이 올해 말까지 최대 150억세제곱미터의 액화천연가스(LNG)를 유럽연합(EU)에 추가로 공급할 계획임. 이는 EU가 올해 러시아산 천연가스 의존도를 3분의 2까지 줄이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EU는 천연가스 수요의 약 40%를 러시아에 의존하고 있음.
ㅇ 미국 뉴욕에서 우버 앱으로 택시를 호출할 수 있게 됨. 우버는 뉴욕 택시업계와 옐로캡으로 불리는 뉴욕시 모든 택시를 등록하기로 합의했으며, 이번 합의로 우버 앱을 통해 뉴욕 택시를 예약할 수 있게 됨. 우버는 한국, 스페인, 독일 등에서 택시 호출 서비스를 실시해 왔지만 미국에서 일반 택시를 허용하는 것은 처음임.
ㅇ 일본 정유업체 에네오스홀딩스가 미얀마 천연가스 채굴 사업 철수를 결정함. 에네오스는 인권탄압을 자행하는 미얀마 정권의 자금 지원책이 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었음. 에네오스의 가스전 사업은 일본 정부도 출자한 거대 프로젝트였지만 지난 2월 미쓰비시상사가 철수를 표명한 뒤 사업지속이 어렵다는 얘기가 꾸준히 제기되어 옴.
ㅇ 유럽연합(EU)이 빅테크를 규제하는 디지털시장법 도입에 합의함. EU 회원국 승인 등 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시행할 전망임.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애플, 아마존 등 미국 빅테크뿐만 아니라 글로벌 숙박 예약 플랫폼 부킹닷컴, 중국 알리바바, 독일 전자상거래기업 잘란도 등이 규제 대상임.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매물 소화 과정 속 종목 장세 전망
MSCI한국지수 ETF는 -1.11%, MSCI신흥지수 ETF는 -0.79% 하락,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225.75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6원 상승출발 예상. Eurex KOSPI200 선물은 0.08% 하락. KOSPI는 -0.3% 내외로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
금요일 한국증시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휴전협상 진전소식에 상승출발했으나, 연준의 공격적인 통화정책 가능성이 높아지며 외국인의 매물이 출회되며 상승 반납. 오후들어 중국 내 코로나19 확산세와 중국의 러시아지원 관련 2차제재 가능성이 부각되자 중국증시가 부진한 점이 부담. 이런 가운데 일부 2차전지업종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관련 종목의 급등이 이어지면서 코스피는 보합마감.
금요일 미 증시에서 높은 인플레이션 장기화에 대비하여 연준의 더욱 공격적인 긴축 우려가 반영되며 나스닥이 한 때 -1.3%로 하락하기도 했으나, 실적에 주목하며 낙폭을 축소. 공격적인 연준의 통화정책이 불가피하다는 점에서 하락출발 하겠지만 연준의 긴축정책은 이미 선반영되어 낮은 밸류에이션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하방은 제한적.
NDF 달러/원 환율 변화를 감안 달러/원 환율이 6원내외 상승출발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 미 증시에서 중국기업들이 부진해 홍콩증시 등 중화권 증시부진 가능성이 높아진 점 등은 부담이나 관련이슈는 금요일 일부 선반영이 되었다는 점에서 하락은 제한적. 상하이 시를 봉쇄할 것이라는 뉴스는 오늘 전반적으로 아시아시장의 발목을 잡을 듯.
이를 감안 코스피는 아침에 -0.3% 내외로 하락출발 후 매물소화 과정을 보이며 낙폭을 줄이는 중립이상의 흐름을 예상. 이런 가운데 성장이 희귀해 진 가운데 1분기 실적시즌을 앞두고 개별종목의 이슈에 주목하며 종목장세 지속될 것으로 전망.
■ 전일 뉴욕증시 : 공격적인 연준의 움직임 속 종목 장세로 혼조 마감.
ㅇ 다우+0.44%, S&P+0.51%, 나스닥-0.16%, 러셀+0.12%
ㅇ 뉴욕증시 변화요인 : 각국 중앙은행들의 공격적인 통화정책
25일 뉴욕증시에서 장 시작 전 국채금리 급등에 따른 금융주가 강세를 보이며 상승하기도 했으나 국제유가가 강세를 보이자 매물 출회되며 하락 전환.
이후 개별업종 이슈에 따라 변화가 이어진 가운데 국채금리와 국제유가가 상승폭을 축소하자 낙폭을 축소하거나 상승전환하며 혼조세로 마감.
대체로 시장은 공격적인 연준의 통화정책에 주목한 가운데 개별업종 이슈에 따라 변화하는 종목장세가 특징.
-----
최근 연준위원들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글로벌 경기에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인플레이션 장기화를 막기위해 공격적인 긴축을 언급하고 있는데, 여기에 의결권을 가지고 있는 윌리엄스 총재도 동참.
올해 의결권을 가지고 있는 파월 연준 의장,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 제임스 블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와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가 5월 50bp 인상을 시사하는 등 연준위원들이 공격적인 금리인상을 지속적으로 언급한 바 있음.
존 윌리엄스 뉴욕연은 총재는 이날 높은 인플레이션에 대처하기 위해 연준은 적극적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해야 할 것” 이라고 언급하며 50bp 인상을 주장.
매파적 연준위원들의 발언으로 미 실질금리가 상승하지만 기대인플레이션은 꺾이지 않아 미 국채 명목금리가 급등하고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는 경향을 보이고 있음.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에서, 5월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할 가능성은 29.5%, 50bp 인상 가능성은 70.5%를 반영중. 씨티그룹은 5월, 6월, 7월, 9월 회의에서 연준이 50bp씩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전망.
10년물-2년물 국채금리차이는 0.20% 아래로 내려가 수익률곡선이 평탄화되고 있어 경기침체와 스태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는 지속되고 있는 중.
미 연준 뿐 아니라 영국의 BOE, 캐나다의 BOC는 물론 ECB의 일부 위원들도 높은 인플레이션 장기화에 대한 우려로 공격적인 금리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주장하는 등 각국 중앙은행들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음.
-----
그렇지만, 주식시장은 4월부터 시작되는 1분기 실적시즌을 앞두고 실적에 주목하는 등 개별종목 이슈에 변화하며 연준과 각국중앙은행의 매파적 움직임을 애써 외면하는 경향. 글로벌 증시는 긴축적 통화정책을 선반영한 상황으로 추정할수 있음.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인플레이션이 고공행진 하는 상황이라 투자자들이 현금을 보유하기보다 대안으로 주식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
S&P500지수 내 11개 업종 중에서 기술주와 경기소비재만이 소폭 하락하고 대부분의 섹터가 상승, 금리상승영향으로 성장주보다 가치주가 상대적 강세를 보임. 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86포인트(3.97%) 하락한 20.81을 기록하면서 최근 연이어 위험선호가 강화되는 움직임이 지속됨.
세계 주요국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연결된 공급부족 발 인플레이션에 주목하면서, 자국 소비와 생산 밸류체인의 해외 의존성 축소를 추구하는 상황. 결국 냉전시대처럼 자국 또는 블록에서 제품생산과 소비를 추구하는 리쇼어링 정책이 유행처럼 번져나갈 것으로 예상.
ㅇ 섹터&업종&종목 : 대마초 관련주 급등 Vs. 코로나, 중국 기업들 부진
연준의 공격적인 통화정책 가능성이 높아지자 국채금리가 급등했으며 이 영향으로 JP모건(+0.87%), BOA(+1.53%), 웰스파고(+2.40%) 등 금융주가 강세.
반면, 빅스텝 기준금리 인상 관련하여 세일즈포스(-1.38%), 인튜이트(-1.35%), 서비스나우(3.31%)등 소프트웨어 업종은 부진.
주택 지표 부진에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비용증가 우려가 높아지자 홈디포(-1.61%), 로이어스(-2.85%), DR호튼(-1.36%) 등 인테리어 및 주택건설 업종이 부진.
엑손모빌(+2.18%), 코노코필립스(+2.83%) 등 에너지 업종은 국제유가 상승에 힘입어 강세.
중국 전기차 업체인 니오(-7.11%)는 견고한 실적발표 불구 반도체 칩 부족 등을 이유로 부진한 가이던스를 발표하자 급락, 테슬라(-0.32%), GM(-1.58%), 포드(-2.14%) 등 여타 자동차 업종도 동반 하락.
알리바바(-1.88%), 진둥닷컴(-2.60%), 바이두(-2.70%) 등 중국기업들은 감시가 강화되는 경향을 보이자 미국내 증시에서 퇴출될 가능성이 부각되자 하락.
대마초 합법화에 대한 하원 투표 소식이 전해지자 틸레이 브랜드(+22.81%), 오로라 캐나비스 (+10.40%), 캐노피그로스(+10.00%) 등 대마초 관련 종목군이 급등.
모더나(-7.66%), 노바백스(-8.99%), 바이오엔택(-5.46%) 등 코로나 백신주는 미국 정부가 추가 백신을 구매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으로 급락.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소비 심리 둔화
미국 3월 소비심리지수는 지난달 확정치(62.8)은 물론 잠정치(59.7)을 하회한 59.4로 발표, 기대지수도 지난달 확정치(59.4)를 크게 하회한 54.3으로 발표되는 등 둔화. 대체로 높은 인플레이션이 장기화되자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있음을 보여줌.
미국 2월 잠정 주택판매는 지난달 발표(mom -5.8%) 보다 개선된 전월대비 -4.1%로 둔화되었고, 예상(mom +0.9%)을 크게 하회. 다만, 변동성이 큰 지수라는 점을 감안 영향은 제한.
■ 전일 뉴욕 상품시장
국제유가는 사우디 아람코 석유제품 분배시설이 공격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상승. 사우디 에너지장관은 이번공격으로 공급이 감소할 수 있으나, 이는 사우디의 책임이 아니기 때문에 추가 증산은 없을 것이라고 주장한 점도 상승요인. 다만, 일부 차익실현 욕구가 높아지며, 상승폭은 제한, 한편, 천연가스는 고유가를 이유로 대체수요 증가 기대가 확산되자 상승.
금은 연준의 긴축속도가 가파르게 진행될 것이라는 우려로 하락, 구리 및 비철금속은 연준의 공격적인 통화정책 가능성이 높아지자 하락. 이는 향후 경기전망을 약화시킬 수 있기 때문으로 추정.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3.48%, 철근은 0.90% 상승.
곡물은 우크라이나 사태로 파종 면적 감소 가능성이 현실화 될 수 있다는 점, 미국의 대규모 가뭄 에 따른 작황 부진 우려가 부각되자 상승.
■ 전일 뉴욕 외환시장
달러화는 연준위원들이 지속적으로 공격적인 통화정책을 언급하자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 지속. 중도성향의 존 윌리엄스 뉴욕연은 총재 또한 50bp 인상을 언급하는 등 대부분의 연준위원들이 50bp 인상 선호로 돌아서면서 실질금리가 상승한 것이 달러강세에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
브라질 헤알, 캐나다 달러 등 상품환율은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에 따른 여파로 달러대비 강세를 보인 반면, 중국 위안화를 비롯해 여타 신흥국 환율은 달러대비 약세를 보이는 차별화 진행.
■ 전일 뉴욕 채권시장 : 미 국채금리, 공격적인 연준 위원 발언으로 급등.
국채금리는 존 윌리엄스 뉴욕연은 총재가 50bp 인상이 적절할 경우 이를 따라야 한다며 여타 연 준위원들의 50bp 인상에 동조하자 상승. 특히 일각에서 제기된 4차례의 50bp 인상 가능성이 높아지는 등 공격적인 통화정책 가능성이 높아진 점이 급등 요인.
연준위원들의 지속적인 매파적 발언으로 미 실질금리가 상승하지만 여전히 기대인플레이션이 꺾이지 않아 미 국채 명목금리가 급등하는 모습.
소비심리지수 확정치가 2012년 10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으나, 높은 인플레이션에 의한 결과라는 점을 들어 연준의 긴축강도가 강화될 것이라는 우려도 금리급등 요인.
장단기 금리차가 10년-5년, 10년-3년의 구간은 마이너스로 돌아서고 10년-2년 금리차는 약 20bp정도 남음.
■ 전일 중국증시 : 전력설비·바이오 중심으로 하락
ㅇ 상하이종합-1.17%, 선전종합 -1.43%
25일 중국 주요 주가지수가 하락 마감했다. 우크라이나 사태와 미중 회계감사를 둘러싼 대립에 대한 우려로 오전장 약세모습을 보인후 오후들어 중국 내 코로나19 확산세와 중국의 러시아지원 루머 영향으로 큰 폭으로 하락했다.
통신주와 양조주, 전력주, 신에너지 관련주, 항공운송주가 약세를 보였다. 항만주와 소프트웨어주, 의료 서비스 관련주, 전기기기주 유리주도 내렸다. 반면 대형은행주와 석유 관련주 방직주 농업수산주와 인쇄포장주, 부동산주는 상승했다.
궈셩증권은 상하이와 선전증시가 과매도에 이어 단기적 반등으로 3,280~3,300 수준에서 다시 비교적 큰 압력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쥐펑투자자문은 최근 중국경제가 다소 회복하고 있다는 게 지난 4개월의 구매관리자지수(PMI) 흐름에서 나타났다면서도, 전반적으로 하방압력이 여전히 비교적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