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들강아지,민들래.큰개불알풀,제비꽃
한강은 참으로 좋은 것 같다... 정말 대한민국의 젖줄답다
강물에는 온갗 고기들이 많지만...한강둔치 둘레길을 따라
산책하다보면 새봄을맞아 온갗 식물들이 새생명을 움티우고 있다
살아있음을 증명이라도하듯이...너도나도 굳은땅을 헤집고 올라와
녹색의 물감으로 물들이고..이어 형형색색의 예쁜 꽃들을 피워
벌과 나비를 유혹하여 불러 들인다...~!
지금가지 난 이런 한강의 생태게를 까맣게 잊고 살은것같다
이번에 매화를 찰영하러 둔치를 찾다보니 하나둘씩 눈에 들어온다
아직은 움을 티우지않은 놈들도 많은것같다...주변에 흔적을보면
이곳에 박주가리가 있는것도 같다...따라가 봤다...근데
역시 박주가리가 맞다...어느새 박주가리 홀씨는 다 날아가서
어디선가 종족번식을 하고 있으리라...자세히 보니
아직 날아가지못한 박주가리 홀씨가 달린놈이 두개가 남아 있었다
아마 내가 올줄을 이놈들은 알았나보다...둘이 꼭 붙어서
안간힘을 쓰며 붙어있다....이내 힘이 다해 날아갈 것만 같다
매화를 다찍고 베낭에 집어넣은 카메라를 부지런히 꺼내
마지막 남은 박주가리 형제의 마지막홀씨를 정신없이 찍었다
감사하다...박주가리 형제야 넘넘 감사하다
어저면 너희들은 나의 바램을 그리도 잘알고 있었느냐
내년에 다시또 보자...그동안 열심히 싹을티워...잘~자라고
많이많이 번식하여 멋제게 재회 하자꾸나.~!!
*** 박주가리 형제는 다음에 올리겠습니다 ***






















출처 : 어린왕자의 들꽃사랑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