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수리봉(나팔봉)
1. 산행지: 나팔봉(수리봉, 693.4m)
2. 위치: 강원 정선군 정선읍 광석리
3. 일시: 2018년 7월 22일(일)
4. 날씨: 바람한점 없는 폭염(기온 38.7도)
5. 누구랑: 나 홀로
6. 소요거리및 시간: 약 5km/ 3시간 10분 소요
7. 들머리/ 날머리: 광석교앞 주차[원점회귀]
8. 산행코스: 광석교→수리봉 이정표→농가→두번 째 외딴농가앞 수리봉 이정표→나팔봉 진입→전망대 갈림길→전망대 왕복(200m)→바람굴→귤암리 갈림길→나팔봉 왕복(100m)→망하마을 방향→임도→망하마을→두번 째 외딴농가앞 수리봉 이정표→수리봉 이정표→광석교
9. 특징:
나팔봉
광하리와 귤암리 사이를 흐르는 동강 줄기에 한폭의 병풍처럼 아름답게 수직 절벽의 단애를 이루고 있는 산이다. 나팔봉이란 이름은 상봉이 흡사 나팔을 거꾸로 엎어놓은 듯한 모양새라 하여, 혹은 임진란 때 전씨 일가가 이 봉 중턱에 있는 동굴로 피신했다가 난이 끝난 뒤 나팔을 불며 나왔다고 하여 나팔봉이라 했다는 전설이 전한다. 국토지리정보원 지형도엔 '날입봉'이란 엉터리 지명이 표기돼 있다. 한때 지형도에 '喇叭峰(나팔봉)'이라 한자로 표기한 적이 있는데, 그 후 그것을 한글 표기로 다시 바꾸는 과정에서 날입봉이라 잘못 읽은 것 같다. 주민들은 수리가 날개를 편 형상이라 해서 수리봉이라 부르기도 한다.[출처: 인터넷]
산줄기이야기
한강영월백운단맥
백두대간 오대산 두로봉에서 서쪽으로 분기한 한강정맥(기맥)이 흐르다 계방산 가기전 홍천군 둔내면과 평창군 진부면 용평면의 삼면지점에서 동남방향으로 분기한 영월지맥이 남하하다 구영동고속도로 속사리재 지난 평창군 용평면, 진부면, 대화면의 삼면봉인 白積산(△1141.2)에서 서남방향으로 금당단맥을 분기하고 주왕산에서 동쪽으로 가리왕단맥을 분기하고 벽파령에서 오르다 서쪽으로 남병단맥을 분기하고 흐른다. 靑玉산(1250)에서 서남방향으로 영월지맥은 흘러가고 한줄기를 동남방향으로 분기하여 정선군 정선읍과 평창군 미탄면의 경계를 따라 육백마지기 임도(1190, 0.5)-△1179.8봉(2.7/3.2)-실제적인 성마령(930)-△949봉-지도상 星摩령(970, 3.9/7.1)-△891.9봉 지나서 서남방향으로 鼎蓋산(△849.3, 여맥) 삿갓봉(770)을 떨구고 동진하여 42번국도 비행기재(마전치, 610, 4/11.1)로 내려선다. 마전치에서 동쪽으로 喇叭봉(△693.4, 여맥)을 떨구고 남진하여 水靑산(△872, 2.5/13.6)-수갈령재-돌도끼산(963)에서 북쪽으로 萬支산(△715.5, 여맥)을 떨구고 동남진하여 푯대봉(△962, 3.5/17.1)-상정바위봉(950)-시목재(730)를 지나 동강변에 있는 단산산행으로 유명한 암릉의 白雲산(△882.5, 2.8/19.9)에서 점재로 가는 수리봉능선을 떨구고 칠족령능선으로 절벽같은 급경사를 한없이 내려가며 684봉-천연기념물260호 백룡동굴이 있는 곳으로 내려갈 수있는 나륜재(450)에서 칠족령(510, 2/21.9)으로 올라간다. 이후 길지내능선을 따라 하늘벽 뼝대가 있는 등고선상410봉을 지나 정선군 신동읍 덕천리 연포마을이 있는 동강변(370, 2.5/24.4)에서 끝나는 약24.4km의 산줄기를 말한다.(출처: 우리산줄기이야기)
산행후기
어제에 이어 오늘도 날씨는 바람한점 없는 폭염이다. 하지만 미답지를 찾아 오래동안 코스가 짧아서 미뤄왔던 나팔봉과 만지산 산행을 하기 위하여 정선읍 광석리로 간다. 그런데 밤새 전원 콘센트가 고장인지도 모르고 꽂아 두었던 핸드폰이 충전이 안되어 큰일이다. 어쩔수 없이 길이 흐린 만지산은 포기하고 나팔봉만 탐방하기로 하였다. 나팔봉은 정선읍 광석리 광석교앞에 주차를 한 후, 광석교 건너편 수리봉 이정표를 보고 진입하였으나, 두번 째 외딴집 건너편 수리봉 들머리를 잡아 조금 진입하다보니 선명한 등산로와 잘 세워 놓은 이정표를 따라 편히 진행 할 수 있었는데, 나의 산행은 차가 있는 곳까지 되돌아가야하기에 수리봉 정상 100m 전방에 수리봉, 귤암리 갈림길 이정표가 있는 곳에서 망하마을 방향으로 우측으로 틀어 날머리를 잡았는데, 그 곳도 잠시 흐린 듯하던 길이 임도를 만나면서 부터 편하게 차가 있는 곳까지 되돌아 올 수 있었다. 이렇게 하여 이번 주 산행을 모두 폭염 속에서 아무탈 없이 마무리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