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웰시코구
안녕
엊그제 유기견 남매를 데려와서 나만 볼 수 없는 귀여움때문에 자게에 글 썼는데 반응이 사진 더 달라길래 가져왔으
아가들을 소개하자면 어제 동물병원 얘기로는 3-4개월 정도 된 믹스 전남 해남 시골에서 온 시고르자브르종 해남 해녀라고 해 참고로 영어 이름은 Benji 와 Tiffany야 유래는 언니랑 내가 얼마전에 벤지라는 영화를 감명깊게 봐서 그렇게 지었어ㅎ
얘네가 벤지랑 티파니야
마을입구에 형제 네마리가 버려져있었는데 두마리는 입양가고 얘네 둘만 남아있었어
갈색애기가 수컷 해남이고 하얀애기가 암컷 해녀야ㅎ
유기동물공고에 이 사진이 올라와있었는데 너무 귀엽고 둘이 헤어지게 할 수 없어서 둘 다 해남 땅끝에 가서 데려왔어
처음 모습이야 서로 의지하고 있는 모습이 너무 감동ㅠ
이건 첫날 본가 마당에서 뛰어노는 모습
둘이 누가봐도 남매같이 색깔을 조금씩 나눠가졌어ㅜㅠㅠ
해남이는 얼굴하고 흰양말 그리고 내기준 제일 포인트인 꼬리에 조금 뭍은 하얀 독침ㅠㅠ
해녀는 귀앞이랑 얼굴 군데군데 갈색털 눈물자국이 아니라 원래 갈색털이더라ㅋㅋ
꼭 갈색애기 흰애기로 만들어놨는데 둘이 놀다가 조금씩 뭍은 것 같은 모양이야ㅠㅠ 흑
식탐이 엄청나서 밥 불리는데 기다리는중 ㅋㅋㅋㅋ
아직 애기라 발이 핑크젤리야
해남이는 한쪽은 핑크 한쪽은 검정
팔불출이지만 천재같은게 벌써 배변을 잘 가려ㅠㅠ 기특해ㅠㅠ
멍때릴때 보면 곰인형인줄
딱히 크게 아픈데는 없고 피부병이 조금 있어서 약받아먹는중이야 약도 잘 받아먹고 잘놀고 잘싸서 너무 기특해ㅜ
그냥 나만 보기 아까워서 가볍게 올린건데 귀여워해줘서 고마워
해남이 해녀 아프지말고 건강하게 잘크라고 응원해줘ㅎㅎ
아 그리고 사진은 저장해도 좋아~!
문제시 사진 오십장 채움
(8.10)
(오십장 채우러 왔어ㅎㅎ)
눈 앞 털 잘라서 똘망똘망해진 해남이ㅋㅋㅋ
마지막으로 이건 언니가 그려준 해녀해남ㅋㅋㅋㅋ
근황사진 보고싶어요
귀엽게 잘지내구 있어용ㅎㅎ
@멍멍냥냥냥 아악 귀여워ㅠㅠㅠㅠ 사진 보여줘서 고마워 여시도 강아지들도 건강하고 행복하길
ㅜㅜ사랑스랴워..
너무 예쁘다 초코바닐라 강쥐ㅠㅠㅠㅠㅠㅠ
미쳐써 넘귀여워 힐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