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평크기의 건조기를 목욕탕으로 만들었습니다.
농사짓는 사람이면 필수로 갖추어야 할 사항이 아닐까 합니다.
목욕탕에서. 깊이 이완을 하면서 얕은 수면을 취하고 나면 몸의 피로가 엄청 많이 풀립니다
이와 같이 목욕을 하지 않으면 피로로 인해서 밥먹고 바로 쓸어지는데,
목욕을 하고 나면 책이라도 볼 시간이 있습니다. 꼭 권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36CA84851A2B0802F)
아궁이에 불을 지피면 불이 닫는 바로 위에는 스텐통에 열이 받아 물을 데웁니다. 나머지 열은 목욕탕 바닥을 따뜻하게 하죠.
스탠통은 약 40리터의 물이 데워지고 탕 내부의 온도 설정에 따라서 데워진 물은 욕탕으로 들어갑니다.
아궁이의 불이 모두 타고 숯열 만 남았을 때는 아궁이를 완전히 밀폐하면 숯의 남은 열이 스텐통의 물의 열을 올려놓습니다. 그러면 다음날도 따듯한 물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전에 건조기로 사용했던 건물이라서 모두 콘크리트, 시멘트벽돌이 벽을 형성하고 있기 때문 겨울이면 목욕탕안의 온도가 쉽게 빼앗기네요.(추가 사항: 외벽에 스치로폴로 감싸고 몰타르를 뿌리는 공법을 쓴다면 보온효과가 크리라 생각됩니다. 제가 쓰는 방도 장작불을 지피는 방인데 외벽에 20mm두깨의 스티로폴로 감싸니 방의 온도는 3도씨가 올라가더군요. 그리고 1월달 방안 벽의 온도가 0도 였는데, 스티로폴로 감싼 후 17도씨-이건 엄청난 차이)
목욕탕 바닥은 원적외선이 나오는 까닭에 찜질방으로도 최고죠.
구체적인 설계도 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7771D5051A2B0B72E)
![](https://t1.daumcdn.net/cfile/cafe/254D2C4C51A2B0EA28)
![](https://t1.daumcdn.net/cfile/cafe/2146AC4F51A2B10324)
스텐통의 물이 들어가고 나가는 쪽은 스테인 주름관으로 해결하시고...
전기가 통할 때 자동으로 열어주는 솔레노이드 벨브하나 구하시고, 조절용 온도계 하나 -온도설정을 60도로 하면 스텐통의 물이 60도씨일때 욕탕으로 흘러갑니다. 90도씨로 설정하면 90도씨의 물이 욕탕으로 흘러가게 됩니다.
굴뚝에서 연기가 잘 나가지 않으면 굴뚝에서 연기 빨아내는 장치하나 구하시고
욕탕내에 환기팬하나 설치하시고
아궁이는 그림에서 보이는 것처럼 앵글로 용접해서 만드시고 철판으로 아궁이 뚜껑을 만든다.
그림과 같이 철판으로 아궁이를 적당히 닫아놓으면 스텐통의 물이 빨리 끓습니다. 철판을 위에서 내리면서 아궁이 문을 닫을 수 있도록 제작했습니다. 그림에서 보이는 아궁이 크기는 40cm*50cm인데, 조금 더 크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시중에 시판되는 옆으로 열고 닫는 주물 아궁이 문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습니다. 물을 빨리 끓게 하려면 위의 그림과 같이 제작하시길, .
불이 다 타고 아궁이 밀패하는 데도 좋고요.
상수도와 하수도를 모두 결정하고 난 다음 (물론 하수도관도 스텐주름관으로 해야 겠지요. 열받으니까)
구들은 슬레터를 깔고 (물론 슬레터 밑에는 벽돌을 일정간격으로 놓아야 겠지요)
슬레터위에 와이어매트를 깔고 몰타르처리를 합니다. 아궁이 위에는 와이어매트가 깔리지만 철근을 더 넣으세요.
몰타르 두께, 즉 구둘의 두께는 10cm정도면 충분합니다.
그리고 시멘트콘크리트가 굳고 나면 탈의실과 욕탕으로 구분하고 욕탕에는 타일을 깔고, 욕조도 가져다 놓고, 탈의실은 방을 만들고..(한 여름 일을 하다가 점심을 먹고 낮잠 한숨자기에도 좋습니다. 여름에는 불을 지피지않으니 시원한 곳이죠)
스테인 통 제작 도면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037B144B51AF29D510)
700mm*610mm*높이100mm로 제작했습니다. 물은 2.3말이 데워지죠.
가족이 4인 이라면 좀더 크게 하세요. 4말 크기로 하시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스테인통의 두께를 늘리지 말고 불꽃이 닫는 면적을 늘려야 하는 것쯤은 아시죠?
물이 지그제그로 흐드로록 칸막이를 설치하세요.
철판두께 2mm, 레이저 절단과 절곡 11만원, 용접비 5만원
위에 제작된 스테인레스열관 두곳에 나사낸 스테인파이프를 용접할 때, 암나사(또는 수나사)를 조립해서 용접하세요. 아니면 나사산이 뒤틀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솔레노이드벨브를 연결시에 뜨거운 물이 나오는 부분에 연결하지 마시고
찬물이 들어가는 부분에 연결하십시오.
물이 끓으면 스테인통과 수도라인 내부가 팽창할수 있습니다.
온도센서는 뜨거운 물이 나오는 수도관내부에 집어 넣고 밀봉하시면 됩니다. T자를 써서..
뜨거운 물의 on과 off는 온도조절기로 하게 되죠.
철판절단과 용접에 정밀도를 가하는 것이 좋을 거라는 생각입니다.
주님의 평화
오토인벤터나 케드로 열립니다.
2.3말 제단.idw
첫댓글 감사합니다
잘보고 갑니다...
잘 보고 갑니다
참 대단하십니다. 좋은 정보 감사^^
잘 보고 갑니다.
잘보고 갑니당
좋은 아이디어네요 가을쯤 원룸식으로 비닐하우스안에 흙집을 지어 그둘장
만들어 나무로 난방할려는데 온수문제로 고민했습니다
머리돌대신 이런스텐통 얹으면 되겠네요 도면 부탁드립니다 문자로 주소보내드립니다
잘보고 갑니다.
복잡하지만 잘보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