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2019. 2. 22) 김태호 선생님 다섯번째 합평방 모임이 있었습니다.
10시에 어문 사무실에 모여 다섯 작품에 대한 합평을 시작했습니다.
서로 다른 색깔을 지닌 동화들이라 읽는 즐거움, 의견을 소통하는 즐거움이 가득했습니다.
끝나고 인근 식당에서 늦은 점심을 먹고, 커피숖에서 커피도 마셨습니다.
따뜻한 봄볕에 커피숖에서는 개가 손님을 맞이하고 있었습니다.
(작품의 상세내용이 들어가지 않는 범위내에서 비교적 공통적으로 지적되거나 참고할만한 내용으로 후기를 적어봅니다.)
(첫 번째 작품)
* 누구의 입장에서 쓰느냐, 누구의 시선으로 바라볼 것인가에 따라 이야기가 달라질 수 있다.
* 인물들 각각의 심정을 생각해 보면 좋겠다.
(두 번째 작품)
* 어느 한 포인트를 잡아 확대해서 보여주면 좋을 것 같다.
* 분위기를 오히려 명랑하게 하는 방법도 고려해 보았으면 한다.
(세 번째 작품)
* 조금 더 나쁘고, 조금 더 복잡한 상황을 던져줘 보자.
* 따뜻하지만 좀더 엉키는 상황이 있으면 좋겠고, 두 캐릭터가 비슷하니 색깔을 다르게 해 보자.
(네 번째 작품)
* 초반에 주인공의 모습을 조금은 더 묘사해 주면 좋겠다. 어떨 때 그는 변하게 되는지 정도의 암시랄까.
* 상황의 해결지점이 명확하게 보이지 않으니 부각시켜 주자.
* 연작으로 쓰면 재미있겠다.
(다섯 번째 작품)
* 공간적인 배경이 잘 보이지 않으니 좀더 드러나게 알려주면 좋겠다.
* 존재감 없는 인물은 과감하게 빼는 게 나을 수 있다. (창*)
* 자료조사를 더 해서 작품에 적용시켜 보자.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3월에 뵙겠습니다.
(어마무시한 3월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 것 같은, 이 느낌적인 느낌!)
첫댓글 수고하셨어요~^^
샘,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