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코로나에도 양양공항 이용객 3배 급증:강원도 부동산 투자유망지역 정보공개 강의[부동산재테크1번지]

[부테크1번지송팀장]

[양양]코로나에도 양양공항 이용객 3배 급증:

강원도 부동산 투자유망지역 정보공개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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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양양 플라이강원 취항 2주년 성과와 과제내년 중형기 도입 중국·동남아 항공노선 개척 박차
자구노력 지지부진 지적…공항 소방등급 상향 시급

양양국제공항을 모기지로 한 플라이강원이 22일로 취항 2주년을 맞았다.

코로나19 발생 시기와 겹친 시점에 양양국제공항을 모기지로 삼은 플라이강원은 전국적인 국제교류 급감 속에서도 양양국제공항의 명맥을 유지하는 데 결정적 기여를 했다.

■플라이강원 취항 효과=플라이강원의 취항으로 양양국제공항의 이용객은 크게 늘었다. 플라이강원 취항 전인 2017년 11월~2019년 10월에 비해 2019년 11월~2021년 10월의 운항편수는 790% 증가했다. 이용객은 320%가량 상승했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증가한 양양국제공항의 운항편수, 이용객 수는 동해안에 대한 관광·레저 투자 수요도 꾸준히 이끌고 있다. 세계적 호텔·리조트 업체인 카펠라그룹이 양양공항 인근에 대형 호텔·리조트 건설을 확정했으며, 국내 대기업 등에서도 양양에 대한 투자를 추진 중이다. 플라이강원은 내년에는 중형기를 도입, 중국과 동남아 항공노선 개척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정부·지자체의 신뢰 확보 부진=플라이강원은 정부는 물론 강원도·도의회로부터 신뢰감을 얻어내지 못하며 신생 항공사로서의 과제도 여전히 안고 있다. 강원도가 편성했던 수십억원의 지원금이 도의회의 제지로 집행되지 않고 있다. 유상증자, 고정비 절감, 임직원 휴직 등의 강도 높은 자구노력을 진행해 왔지만 관련 기관들의 시각은 크게 개선되지 않고 있다. 내년부터 중국과 동남아시아를 운항할 예정인 300명 이상을 태울 수 있는 중형기 운항을 위한 ‘공항 소방등급 상향 조정'도 시급하다.

안권용 강원도 글로벌투자통상국장은 “얼마 전 150억원의 유상증자 납입을 완료하는 등 플라이강원의 자구노력은 엿보이지만 ‘도비 선 지원에 대한 플라이강원의 이행보증 증권 제출' 등의 요건은 진행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코로나에도 양양공항 이용객 3배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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