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월요일 늦은 밤! 중고서점에서 일본어 학습 교재 두 권을 구입했습니다!
일본단기선교를 다녀온지 3일 만에 내린 결단(?)입니다!
그리고 Hiragana 와 Katakana를 익히기 시작했습니다!
첫날에 '아 이 우 에 오' 다섯 글자를 Hiragana와 Katakana로 익혔습니다!
그리고 욕심이 생겨서 제 성인 '조'자를 찾아 보았습니다.
그리고 보니 아내가 한 주간 내내 달고 다니던 명찰에 써있던 '이'자가 눈에 보입니다!
뿐만 아니라 '조'자 옆에는 우리 아들 같은 신학생 요셉이의 성인 '추'자도 버젓이 있었습니다.
언제가지 계속 될지는 모르지만 당분간 이 수고가 이어질 것 같습니다!
사실 일본어라고는 인사로 두 마디 밖에 못하는 이유로 답답하기는 했지만 실수는 적었던 것 같습니다!
설교 때마다 오용주 집사님이 같은 영성으로 외쳐 주었고,
덕분에 이수영 선생님을 만나 따듯하고 넉넉한 한국인의 마음을 만져 보았습니다!
그래 로마서 8장 28절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의 세계를 확인했던 시간입니다!
다시 한번 아이즈 부흥집회를 위하여 안팎으로 수고하신 손길들에 감사드립니다!
단기선교를 다녀오고 우리 단기선교팀 안에도 작은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최보람 청년이 주일 저녁예배를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꼬맹이 중의 중간인 <고은우> 초등학교 3학년 어린이를 만날 때마다
'우리 사랑스런 동역자!' 라고 인사를 건네면 얼굴이 빨개지면서도 그 자긍신이 엿보입니다!
함께 7박 8일을 하나님이 보내시는 곳에서 순종하고 돌아온 자의 충만함 말입니다!
함께 참여하지는 못했지만 같은 마음으로 기도했던 성도들 안에도 소망 어린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
지난 주일 예배 시간에 단기선교 보고로 드린 찬양과 율동을 보고
어린이들이 그 율동과 찬양을 배우겠다고 주은이와 예진이에게 매달리는 은혜입니다 !
자랑스런 동역자 모두를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