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수영장 9일 개장 이달 말 캠핑촌 운영
여름철 휴양공간 탈바꿈 관광객 증가 기대【양구】양구 레포츠공원이 여름철 휴양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양구군은 50m 레인 4개와 유아 풀장 2개를 갖춘 서천변 야외수영장을 오는 9일부터 8월28일까지 운영하기로 했다.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운영하며 입장료는 어린이 1,000원 청소년 1,500원 대학생 포함 일반인은 2,000원이다. 야외수영장이 문을 열면 연중 운영되는 청소년 수련관 수영장과 함께 여름방학 기간 어린이들의 놀이공간으로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또 양구군은 배꼽축제 기간을 전후한 이달 말부터 8월 중순까지 레포츠공원 일원에 캠핑촌을 조성해 양구를 찾는 관광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어서 이 일대가 여름철 휴양공간으로 각광받을 전망이다.레포츠공원에는 지난해 국민체육센터가 건립돼 최근 매일 200여명의 주민들이 헬스 시설을 이용해 건강을 다지고 있으며 풋살장과 자전거도로가 설치돼 있어 평소 많은 주민이 이용하고 있다. 양구군 관계자는 “야외수영장이 어린이들의 놀이장소로 각광받고 있는 만큼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주민들이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야외수영장을 비롯한 각종 시설 관리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고 했다. 심은석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