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커피.1.커피 드립을 한 두 달 정도 배웠습니다.재미있습니다.그런데 생각 밖에 어렵습니다.2.잘 모르고 마실 때는
커피 맛이 몇 가지 정도였는데조금배우다보니커피 맛이 수 십 수 백 수 천이네요.괜히들 허풍 떠는 줄 알았더니잘하면 저도 허풍쟁이 되겠는데요.3.원두의 종류분쇄의 정도사용하는 드립퍼의 모양과 종류드립 할 때 내리는 물의 속도와 굵기커피의 양과 물의 양당연히 드립 하는 기술등에 따라커피 맛이 달라진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4.저는아침에 한 잔저녁에 한 잔을 내려 마시는데요어쩌다 가끔거의 실수로아주제법괜찮은 맛이 나오면그게 주는 행복이 있네요.하,거참....!!!5.어제 아침에 내린 커핀제법 괜찮았습니다.막내 아들과 나눠 마셨는데괜찮은지 커피 더 남았냐고...조금 남은 커피 따라 주며많이 좋았습니다.6.내 삶에선어떤 맛이 날까?어떤 냄새가 날까?어떤 소리가 들릴까?7.비탈이 부쩍 가파라져얼마 남지 않은 인생 하산 길맛 있게 살아사람들이예수님이내게남은 커피 더 없냐?물어 봤으면 좋겠다.
(김동호 목사)
출처: 아굴라와 브리스가 원문보기 글쓴이: 아굴라
첫댓글 내게 남은 커피 더 없냐..물어 봤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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