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3.내 하루에 내 마음에 좋은 아침 인사말로 위로와 격려로 응원과 희망 메시지로 전하는 시와 글
버스에서
김옥춘
어제저녁에 버스를 탔어요. 기사님도 지쳤을 텐데 열심히 인사를 하셨어요. 어서 오세요! 안녕히 가세요!
탈 때는 승객도 대부분 인사를 했어요. 내릴 때는 안녕히 가시라는 인사만 기사님 목소리만 들렸어요. 대답이 없는 인사는 매우 어색했어요. 어제는 유난히 그랬어요.
누군가의 인사에 대답하는 일도 매우 훌륭한 일이라고 느꼈어요. 누군가를 응원하는 일이 되고 이 사회의 분위기를 따뜻하게 한다고 느꼈어요.
대답이 있든 없든 인사를 끝까지 하시는 기사님의 인사에는 집까지 무사히 가라는 늘 안녕해지라는 기도가 담겨 있다고 느꼈어요. 참 마음 따뜻했어요.
인사하는 것만큼 인사를 받는 일도 중요하니 늘 존중과 배려를 담아야겠어요. 내 몸이 하는 말에. 내 목소리가 하는 말에.
2024.9.11
| 잊어서 잃어버린 우산
김옥춘
며칠 전 비가 오다가 그친 날 오래 쓴 우산을 잃어버렸어요.
우산이 내 옆에 있다는 걸 잠시 까맣게 잊어서 우산을 잃어버렸어요.
지갑이 아니어서 참 다행이라고 새 우산이 아니어서 참 다행이라고 내 마음 위로해 보았지만 마음 씁쓸했어요.
마음이 잠시 잊어서 결국 잃어버린 우산 아직은 쓸만하니 쓰이던 대로 사람을 위해 좋은 일 많이 하고 갔으면 참 좋겠어요.
그동안 빗물 막아준 모든 순간의 일에 고마운 마음 전합니다.
고마웠다! 매우!
2024.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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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온난화
김옥춘
세월은 성실하게 가고 계절은 예측을 비껴가는 밀당 같아.
여름 같은 봄 여름 같은 가을 길어진 여름 폭염의 기승 참 힘들지?
세월은 정직하게 가고 계절은 불안하게 흔들리는 거 같아.
건너뛰기 같은 이른 더위에 눌러앉기 같은 늦더위 참 힘들지?
내 인생처럼 기후도 되돌릴 수 없나 봐! 변화는 받아들여야 하는 거지만 적응이 어려운 내가 걱정돼!
우리 지구 온난화를 막지 못했으니 열심히 적응해야겠지? 살아남아야 하니까!
지구 환경에 대해 기후의 변화에 대해 우리 모두 더 관심 가지고 노력하면 기후로 겪을 어려움이 조금이라도 천천히 올까?
우리가 지금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날씨가 우리에게 말을 거는 중일까?
우리 모두 좀 더 평화롭고 행복했으면 좋겠어.
2024.9.11
| 비가 오네요
김옥춘
싸우는 집 창가에 투닥투닥 비가 옵니다. 시끌시끌하네요.
우울한 집 창가에 우울우울 비가 옵니다. 컴컴하네요.
우는 집 창가에 엉엉엉 비가 옵니다. 흔들리네요.
웃는 집 창가에 하하하하 비가 옵니다. 환하네요.
연인의 창가에 속닥속닥 비가 옵니다. 부드럽네요.
지금 함께하지 않아도 지금 함께 비를 바라볼 그대를 생각하며 내 창가의 비를 바라봅니다. 내 창가엔 외로움의 비가 사랑의 희망가로 내립니다.
사랑합니다! 세상에 함께인 인생 친구 그대! 함께하지 않아도 함께 비를 바라보는 참 고마운 그대! 참 소중한 그대! 참 사랑스러운 그대! 날마다 건강하고 날마다 행복해지세요. 응원하고 기도합니다.
2024.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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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세상
김옥춘
비가 내리면 내 창가가 온 세상이 됩니다. 온 세상이 비로 젖은 듯 보이거든요.
눈이 내리면 내 창가가 온 세상이 됩니다. 온 세상이 하얀 세상이 된 듯 보이거든요.
꽃이 만발하면 단풍이 아름다우면 온 세상이 참 아름다워집니다. 참 행복한 일이지요.
내 마음이 행복한 날엔 온 세상이 참 아름답습니다. 내 마음이 지옥인 날엔 온 세상이 괴로움투성이입니다.
나의 온 세상은 세상에 있지 않았습니다. 내 마음에 있었습니다. 그걸 이제야 깨닫습니다.
온 세상이 아름답지 않다면 세상살이가 지옥 같다면 내 마음을 돌봐야 합니다.
온 세상이 아름답도록 세상살이가 행복한 잔치가 되도록 나 오늘 마음을 돌봐야겠습니다.
2024.9.12
| 밤새 배가 아팠어요
김옥춘
지난밤 밤새 배가 아팠어요. 소화제를 연거푸 먹고도 배가 아파 배를 쥐고 어찌할 바를 몰랐죠.
지난밤 밤새 잠들 수 없었어요. 배가 아파서 자꾸 잠이 들다 깨고 무서워서 말똥말똥해졌어요.
아프다는 것은 참 외로운 일이었어요. 참 무서운 일이었어요. 다행히 아침에 아픔이 많이 사라져서 잠들 수 있었어요. 아직 조심스럽지만 아프지 않음에 참 감사합니다.
오늘도 안전하게 움직이세요. 과식하지 마세요. 과음하지 마세요. 과로하지 마세요. 아프지 마세요.
아프지만 않아도 세상 만복을 다 받은 것이니 불평 없이 살자고 다짐해 봅니다. . 아프지 마세요. 웃음 가득한 나날 되세요. 응원하고 기도합니다.
2024.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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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지
김옥춘
때마다 답이 없는 안부 어떠세요?
배신감 느끼시죠? 무시로 느끼시죠? 마음 아프시죠? 앞날이 캄캄해지기도 하죠?
느끼시죠? 아시겠죠? 이제는 남이라는 거?
때마다 답하기 싫은 안부 어떠세요?
귀찮으시죠? 싫으시죠? 화나시죠? 인연 끊고 싶으시죠?
느끼시죠? 아시겠죠? 상대는 아직 사랑이라는 거?
안부! 스트레스인가요? 안부 전하지 말라고 확실하게 말하세요. 느낌만 전하지 마세요.
안부! 반가운가요? 행복으로 쌓일 따뜻한 마음 많이 전하세요. 우리는 서로 의지가 되는 서로에게 희망이 되는 귀한 인생 친구니까요.
2024.9.19
| 마음 문
김옥춘
마음을 닫으면 벽이 됩니다. 마음을 닫으면 가족도 절친도 남보다 못합니다.
마음을 닫으면 그 어떤 것도 열 수 없습니다. 스스로 마음 녹여 열기 전에는.
마음 문 닫지 마세요. 마음 문 잠그지 마세요.
상대도 당신만큼 아프고 상대도 당신만큼 배신감 느끼고 상대도 사랑과 희생에 대해 당신만큼 절망했습니다.
마음 닫지 마세요. 마음 사랑으로 늘 열어두세요.
마음 문이 행복이 들어오는 문이니까요. 행복이 오는 걸 막지 마세요.
사랑하세요. 마음 문 열고!
2024.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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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김옥춘
걸을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설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들을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말할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볼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살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놀랍게도 누군가의 간절한 소원을 나는 다 이루고 살았습니다. 놀랍게도 누군가가 간절히 기다리는 기적이 내게는 날마다 일어나고 있습니다.
부자 되지 못해도 빼어난 외모 아니어도 지혜롭지 못해도 내 삶에 날마다 감사하겠습니다.
날마다 누군가의 소원을 이루고 날마다 기적이 일어나는 나의 하루를 나의 삶을 사랑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내 삶 내 인생 나
어떻게 해야 행복해지는지 고민하지 않겠습니다. 내가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지 날마다 깨닫겠습니다.
나의 하루는 기적입니다. 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2010.9.2
이 글을 잉태한 곳: 쥬네브상가 29-811 버스정류장 이 글이 태어난 곳: 대한민국 용인시
| 오늘 내 친구는 너였다.
김옥춘
손잡는다고 넘어지지 않는 건 아니지만 손 내미는 네가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응원한다고 힘든 산이 쉬워지는 건 아니지만 힘내라는 말 잘한다는 말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일으켜준다고 상처가 아무는 건 아니지만 흙 털어주는 네가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물 모자란다고 당장 숨넘어가는 건 아니지만 생명수를 건네주는 네가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혼자 간다고 다 길 잃는 건 아니지만 기다려준 네가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말 한마디 안 한다고 우울해지는 건 아니지만 말 건네준 네가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이름도 모르는 네가 나이도 모르는 네가 친구 하나 없는 내게 오늘 가장 소중한 친구였다.
고맙다.
2004.9.19 월악산에 다녀와서
이 글을 잉태한 곳: 월악산국립공원 이 글이 태어난 곳: 서울시 송파구 가락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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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형 글 공유 동참 매우 고맙습니다.
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김옥춘. 2010.9.2
오늘 내 친구는 너였다. 김옥춘. 2004.9.19
https://blog.naver.com/mindkeyi/221692072057
좋은 글 중에서, 언더우드의 기도, 해바라기 연가 중에서, 고마운 당신, 모 출마선언문, 당신의 고마움, 인생이란 가만히 스스로를 안아 주는 것 책 중 일부, 나의 하루는 기적입니다 노래 따라 부르기와 공유 중 글 훼손 뺏기 누명 씌우기 바로잡기.
글 변형과 글 뺏기가 네티즌집단괴롭힘과 네티즌집단가해로 느껴져 일상생활(먹고 사는 일)이 어려울 만큼 공포감이 매우 컸습니다. 절망과 테러의 느낌으로 모든 걸 포기하고 싶을 때 원문형 글 공유에 동참해 주신 수많은 네티즌 여러분! 여러분이 한 생명 살리셨습니다. 살아갈 용기를 주셨습니다. 생명 사랑이 된 글 사랑 정말 고맙습니다!
댓글과 메일로 제발 게시물을 바로잡아 달라고 부탁드린 일이 모두 마음의 상처가 되었을 것이니 백배사죄 드립니다. 용서를 빕니다. 부디 마음의 상처 씻으시고 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용인에서 김옥춘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