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동에 집결.......버스 한대 우리 61회는 거의 만석을 채운다.
부푼 기대를 갖고 고속도로에 들어 섰으나.......억! 소리가 난다.
미세먼지......전날밤 비가 내렸는데...다행히 비는 없다.
정안 휴게소를 꽉찬 상춘객들...
줄을 선 여자화장실. 남자로 태어난 보람을 이런데서 나마 느껴본다.
해결방법 없나?
여긴 여자용이 더 여유가 있던데.....
일양약품 광고맨의 특별광고 ,,해독쥬스.
열심히 들었다.
그리고 댓가로 치약, 쥬스한팩, 그리고 찬조금 무려,,,20만원!
다음소풍때도 꼭 오시기를 일양약품 사장님께 특별 요청 하고프다.
벗꽃 이 거의 만개한 도로를 관통하여 동학사 주차장에 도착을 한다.
유원지 스러운 입구를 지나,,,,,
매표소 도착.
소순권 사무국장 돈주머니 앞에차고 입장권,,,,
우리는 어른보다 높은급인 어르신들!! 공짜다.(즐겁진 않다)
휘문여고생들만 몇 장 현찰구입.
단체 인증샷!
동학사 경내 진입한다.
누군가가
" 동학사 노래 있지? 그거 누가 불렀지? "
껌벅 껌벅,,,,아는 사람 아무도 없다...
" 있는데,,,누구더라... "
" 혹시 그거 송학사 아니냐????"
동학사를 통과....산에 오른다.
한 시간 정도 갔다가,,,되돌아 나오기로 한다,
봄이다.
출발당시의 미세먼지는 완전치는 않지만 대충 날라가고
여기저기 봄기운이 기분을 UP 시킨다.
진달래도 만발했고,
골짜기 흐르는 청량한 물소리가 마음을 깨끗이 씼는다.
즐겁다.
멀리,,, 가까이,,, 계룡산의 정교함과 호쾌함이 균형을 이룬 산세가 아름답다.
도 닦던 그분들은 요즘 어디 계실까?
하산이다.
올라간 길을 그대로 내려 오는데,,,,
올라갈때와는 사뭇 다른 경치다.
올라갈때 디테일을 보았다면 하산길에는 전체가 보인다.
우리네 삶도,,, 그런것 아닌가?
다시 동학사.....
부처님 오신날이 한달도 채 안 남았다.
대웅전 앞마당의 하늘을 연등이 벌써부터 꽉 채웠다.
버스에 올라타 밥집으로,,,,싸리골 한정식 집.
대전에서 생활을 하여 이근처에 빠삭한 오준환 볼재 회장이
가장 깔끔하고 맛있는 집으로 선정한 집이다.
여고생들 의견을 들어 보니... "짱~" 이란다.
"하이구,,,은근히 힘드네,,,"
올해부터 중책을 맡은 소순권 사무국장이 처음치르는 거사다.
여유를 가지고 노련하게 ,,, 작심을 했지만 생각 만큼 쉽지 않다.
이쑤시게 하나씩 들고 배를 어루만지며 식당을 나온다.
단체,,,,,
봄날의 햇살이 좋다....
은근한 시골풍경에 더욱 정감이 커진다.
1단계 동학사를 마무리 하고
2단계,,,,공주의 공산성을 향한다.
(계속)
첫댓글 오늘도 중요 포인트만 잡아 화면을 빛나게 만들어주신 부회장님 감사 감사 합니다.
반가운 얼굴들 잘 보고 갑니다!!!
계속이 보고 싶네요~~~
역시 국로형 때문에 우리의 행사가 잘 마무리 됩니다. 사진과해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