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데이 도넛츠 !!
깜짝이야..
오늘 도넛 사서 하겸이랑 같이 노는 친구들 나눠줬는데..
오늘도 날 놀래키시네요.. 허참..
놀이터 친구들 매번 챙겨주다가
한번은 좀 아까운 생각이 든 적이 있어서
하루 안 싸간적이 있었어요.
아이들이 저만 보면
하겸이 엄마~ 배고파요! 하고 손잡고 ㅎㅎ 끌고 가고..
하루 안 가지고 간날.
감사하지 못한날.
두 형제가 아파서 2주를 못보니..
회개했어요..
사랑스런 아이들이 보고 싶고.
미안하고 감사하지 못해서..
그 아이들이 감기 낫고
선교원에 다시 나오고
오늘 놀았는데
에라이 모르겠다하고 오늘 산 먼데이 도넛
다 잘라서 나눠줬어요.
내가 나눠준게 아니라..
받은 사랑을 기억하게 하시는 은혜네요
상기시켜줘서 고맙습니다..
사랑의 눈길이..
대만 엄마..
우즈베키스탄 엄마..
암에 걸려 치료중인 교회 사모 엄마..
그 가정의 아이들을 보니..
예수님은 정말 낮고 천한 곳에 오셨어요..
언제나 저에게 먼데이 도넛을 먹여주셔서 감사해요..
열매를 맺으려면 밭을 갈아엎어야 되나봐요^^..
씨가 죽어야 싹이 나고 열매가 맺히겠죠..?
첫댓글 우리 경진이 ,,,
어디서나 이렇게 사랑을 하고 있구나 ..
아침에 도넛 쪽지 보면서 내 마음이 몽글몽글 꿀렁거린다 ...
몇주 전에 토요모임때 기도하다 눈을 떴는데 우리 경진이 문을 열고 들어 오는 모습 보고 벌떡
일어나 꼬옥 안아보는데 하나님에게는 가장 먼저 온자구나 하는 감동이 왔어 ..
그 하늘아빠의 마음이 뭔지 알겠는거야 ...
등을 쓰다듬으며 ,,
고맙다 하시는 아빠 마음도 들여다보며 참 눈물이 났던 그날이
아직도 내 마음에 담겨있어 ~~
우리 사랑하는 하나님딸아~~~
어디서나 이리 사랑으로 블레싱 하고 있는 귀한 씨앗아~~~
보고싶고 사랑해 ,,
God is love~~~ I love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