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조미선기자] 광주교육대학교(총장 허승준)는 27일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주관하는 2023년 교원해외파견 사업 단기 해외교육봉사 발대식을 가졌다.
국립국제교육원은 국제화 역량을 갖춘 교원 양성과 ODA 국가에 대한 교육 원조를 목적으로 단기해외교육봉사사업을 2016년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올해는 총 8개 대학을 선정했다. 광주·전남권에서는 광주교대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학부생 18명과 현직교사 2명으로 구성된 광주교대 해외교육봉사단은 베트남에서 4주간 4학년 전체 학급을 대상으로 융합수학, 융합과학, SW교육, 한국문화 및 PBL 수업을 실시한;다.
교대는 봉사활동 이외에도 현지 학생들을 위한 한국어 멘토링, Thu Duc City의 교원을 대상으로 한국의 Edutech 우수사례를 소개하는 컨퍼런스, 호치민시 한국교육원과 연계한 현지인 대상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베트남 내, 한국문화를 전파하는 외교사절 역할도 함께 수행할 예정이다.
허승준 총장은 “이번 봉사활동이 인간다움과 미래다움을 갖춘 품격 있는 초등교사가 되기 위한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