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FA컵] 2017년 1월 12일 04:45 경기


홈에서 볼로냐를 3-0으로 격파하고 리그 홈 26연승이라는 대기록을 만들어낸 유벤투스. 유벤투스 스타디움이 개장한 11/12 시즌 이 후 홈에서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단 5패밖에 기록하지 않을 정도로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주말 피오렌티나와의 원정경기가 기다리고 있는 만큼 주중 컵대회에는 로테이션을 가동할 예정. 볼로냐전에 나오지 않았던 선수들이 기회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DF 보누치,알베스의 부상공백에 MF 르미나 DF 베나티아가 네이션스컵 차출로 이탈해있는 상태지만 다른 부상자들이 복귀했고 FW 만주키치,피아차 MF 링콘,에르나네스 DF 루가니,에브라 등 활용할 수 있는 로테이션 자원들이 풍족하다는 점에 기대를 건다. 더불어 유벤투스는 두 시즌 연속 코파 이탈리아에서 챔피언에 올랐다.

원정에 나서는 아탈란타. 키에보 원정에서 4-1로 대승을 거두며 기분 좋게 후반기를 시작했다. 네이션스컵에 차출된 MF 케시에의 공백에 DF 드라메가 부상으로 이탈해있는 상태지만 전력누수가 크게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짜임새있는 조직력을 바탕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모습. 다만 리그에서 보여주고 있는 기대 이상의 선전으로 오히려 코파 이탈리아에 대한 의욕은 떨어질 수 있다. 라치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있고 유벤투스 상대로 13연패를 당하고 있을 정도로 약했다는 것도 무시할 수 없는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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