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뜸했는데 새 이름이 많이 보이는게 많은 분들이 이사를 하셨군요.
앞으로 나고야에서 살아가실 분들.
기존 계시던 분들이 많이 도와주실테니 온라인에서 오프라인까지 적응 잘 하시길 바라며...
전 지난주엔 빡센 1박 2일의 일본출장과, 1박 2일의 회사 이사,
그리고 하루종일의 일본에서 온 감사로 진이 빠지는 줄 알았답니다.
9시 반으로 예정된 일본인 바이어의 픽업은 한국인 바이어의 실수로 8시 반이 되고
회사가 막 이사한 다음날이 감사였기에 어수선했고
거기에 갑작스런 과부하에 정전까지 되어 일본인 바이어들은 자동문 앞에 서있고..
13시간동안 진행된 감사는 입사 두달반밖에 안된 저에게는 준비부터 마무리까지 힘들었지만
많이 배우고 맘껏 일본어를 사용할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감사 받으면서 다시한번 느낀건
일본어 실력이 바닥을 향해 가고 있다는 것... ㅜㅜ
요즘은 나고야에 거래처 발굴하려고 아둥바둥 하는데 엄청 힘드네요.
부서 최고의 세일즈우먼이 되어야 하는데..욕심만 날로 높아지고 있고...
나고야에서 꿈을 접고 왔으니 일을 통해서라도 다시 날개펴고 날아야 하는데 잘 될랑가
모르겠네요. 매일 스스로에게 간바레~! 하고 외치고 있긴 한데...
다덜 잘 지내고 계시고 나고야로 향하게 되는 날이 생긴다면 다시 글 남길께요.
ps. 다방커피님 연애하시느라 카페에 소식이 너무 뜸하세요~. 별꽃님은 언제 다시 오시려나
첫댓글 열심히 잘 지내고 계신가 보네요..^^..
님 성격이면 부서 최고의 세일즈 우먼 문제 없으시겠네요. 님.. 간바레~예요...
다방커피님, 축하~~ princess님...별꽃님 같은 존재가 되실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