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혼자서
쏘렌토를 타고 밀양에 갔다.
얼음골 사과
반박스를 가지고 처가댁에 가서 장모님께 드리고
커피 한잔
토마토
딸기 두개를 먹었다.
너무
추워서 이불아래 몸을 넣고 장모님과 30분 정도 얘기를 나누고 나왔다.
다리
두개를 사이로
은행에 가서 돈을 찾고
어머님께 가니 대문이 닫혀있다.
잉
전화를 두번이나 드렸는데 받지 않으시고
세무서가서
증명서 2장을 뽑고 차를 몰아 다시 집으로 왔다.
어머님 용돈
매월
드리는 용돈인데
집으로 가면서 주차를 하고
커피
한잔의 여유를 가지며
동생
둘에게
전화를 해서 어머님 연락을 했는지 물었다.
집에 와서
거래처 성적서를 만들고 있는데
어머님
전화가 왔다.
휴대폰
소리가 하나도 나지 않아서 몰랐다고
시간
별로없다.
하루하루가 100년이다.
오늘
마눌은
수영장 사람들과 점심을 묵고 커피 한잔의 여유를 가진다.
이메일
성적서를 보내고
점심
혼자서
라면을 하나 끓여서 먹는다.
라면
계란
김치
꼬들꼬들하면
분명
천상의 맛이 된다.(먹어 본 사람들만 아는 그 맛)
혼자
후다닥
맛있게 묵고
후식
딸기를 다섯개 묵었다.
딸기
밭에서
바로
준비한 딸기는 언제 묵어도
역시
천상의 맛이다.
30년 넘게
매년
겨울이면 딸기가 쏟아지는데 가끔 5월이면 딸기잼으로 장마비처럼 떨어진다.
딸
아들이
지금까지 밖에서 딸기쥬스를 잘 마시지 않는 이유다.
마눌이
집에서 생딸기로 맛있게 딸기쥬스를 만들어 주니 밖에서 묵는 것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밖에
세개가 들어가던
다섯개가 들어가던
마눌은
싱싱한 생딸기를 10개씩 넘게 넣어 갈아주니(삼랑진 숙부님도 딸기가 나오면 대형 다라이 하나를 주시고)
다시
정리를 하고
마눌에게 카톡을 했다.
다
끝나면
전화나 카톡으로 연락을 하라고
마눌
연락이 오고
나는
올라가서
마눌을 태우고 다시 밀양으로 향했다.
지금
확인하지 못하면
나중에
죽을때까지 후회할 일이니 그런 일은 살아서 만들 필요가 없다.
오전에는 쏘렌토
오후에는 화물차(마눌이 많이 불편하다.)
딸기 가지고
밀양
어머님댁에 가니
또
집에 계시지 않는다.
전화를 하니 이번에는 받으신다.
오전에
오늘 쉬는 화요일인줄 모르고 목욕탕을 다 가보고
어머님이 오시고
용돈을 드리니 보일러 기름이 없다고 하셔서 다음에 넣어드릴텐니 넣지 마시고 몇일만 기다리시라고 했다.
1드럼
혹은 1드럼 반
겨울마다
가격은 약 25만원 부터 쪼끔 더 들어가면 37만원 정도 들어간다.
그리고
대문이 헐렁거린다고 해서
10분만에
수리를 하니 대문이 저절로 열리지 않고(말을 하시면 금방 올라가서 해드릴텐데)
어머님과 대화를 마무리하고
지리산 벌꿀 반통
찹쌀 2되를 받아 마눌과 집으로 왔다.
삶
잠깐이다.
단
1분도 헛되이 보낼 수 없는 시간인데도 사람들은 돈이 아니니 귀한 것을 하나도 모르고 살아간다.
그게
인간의 모습이다.
어제
우리 주식시장은 삼성중공업 이외에
폭락
중간에
플러스가 되기도 했는데
항상
내
보유 종목만 가지고 하는 얘기이니 오해는 없으시기를
하지만
분명하게
우상향으로 향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익
수익
구간이고
계좌에 잔고가 마이너스에서 분명하게 플러스로 돌아왔고 그 폭을 매일 갈아치우고 있으니 상승중인 것이 맞다.
사람들은
함씩
나에게 구런다.(저번에도 똑같은 글을 올렸지만)
일이 없는데
뭘
묵고 사느냐고
이번에도
3월 생활비는
100주
매도가 필요할 것인데
마눌이
처리한다고 하니 쳐다보고 안되면 500만원을 줄 예정이다.
거래처 결제
매출과 매입으로 적자가 놨으니
걱정
하지않으면
사람의 모습이 아니라고 할 수 있다.(살아있으면 그 삶이 바로 걱정이 되기 때문이다. 아무것도 아닌데 우리는 걱정을 한다.)
오늘
기대를 한다.
어제
빠졌으니
오늘
어제 빠진 것 만큼 두배로 오를 것이라고(함씩 구랬으니 그런 희망을 가져본다. 꿈이 있으면 좋다.)
어제
저녁에
아들이 용돈을 줬다.
이제
은행에 적금을 넣을 것이다.
예
1년씩
처음에 10만원을 주면 다음해는 20만원이 들어가고
그
다음해는 30만원씩 들어간다.
나중에
딸
아들이 결혼을 하면 줄 것이고 용돈을 계속해서 주면 손자나 손녀에게 용돈을 넉넉하게 줄 수 있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쓰면
사라진다.
모으면 태산처럼 쌓이고(이게 30년 넘은 내 주식투자의 묘미다.)
옆에
저금통 3개
100원
500원
달마는 안에 50원이 가득하고
1원씩
모아보니
몇만원이 되는데
100원과 500원은 모아보면 금방 몇십만원이 된다는 것을 알면 좋을텐데
이제
마눌이
수영장에 가면
아침에
은행을 다 돌아보고 통장을 정리할 예정이다.
잠깐
사무실에 들려 샤워도 하고
개별장세
오늘
상승을 기대하면서
삼성전자
왕의 귀환을 기대하는 즐거움(아마도 여기에 올인했다면 벌써 수익을 챙기고 다 매도했을 것이다.)
나는
삼성전자
1주당 언제나 250만원을 기준으로 셈을 한다.
내가
매수하고
매도하고
수익을 챙겼던 기준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