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지 소비자들이 구매하는 타이어의 대다수는 수입 타이어 -
- 스리랑카 내 자동차산업은 향후 5년간 지속 성장할 것으로 기대 -
- 타이어 수요도 2021년까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 -
□ 시장 현황
ㅇ 스리랑카는 고무 생산국으로 글로벌 제조업체들의 타이어 현지 생산시설을 보유하고 있지만, 여기서 생산된 타이어들은 모두 수출되고 있음.
ㅇ 현지 소비자들이 구매하는 타이어의 대다수는 수입 타이어로 70% 이상을 외국에 의존하고 있으며 중국과 인도가 전체 타이어 수요의 약 60%를 차지하고 있음. 참고로, 현지 시장에서 오일과 윤활유에 대해서는 엄격한 기준을 제시하고 있지만 타이어에 대해서는 그렇지 않다는 점에서 저가제품들이 범람하고 있는 실정임.
ㅇ 경제소득이 낮은 90년대만 해도 재생타이어 구입이 일반적이었는데, 경제가 성장하면서 소득수준이 높아지자 저렴한 재생 타이어보다는 새 타이어를 선호하게 됨. 재생타이어 시장은 지난 10년 동안 3%밖에 성장하지 못했음.
□ 공급경쟁 측면
ㅇ 현지 주요 제조업체
- CEAT Kelani(시장점유율 30%): 인도의 CEAT, 스리랑카의 Kelani Tyres가 합작투자/자동차, 밴, 대형트럭, SUV, 삼륜차, 오토바이 타이어 생산
- Global Rubber Industries(수출전용): 스리랑카 현지 업체로서 미국, 프랑스, 독일, 네델란드, 영국, 호주에 영업 및 물류설비를 갖추고 있음/자재관리용, 산업용, 농업용, 오프로드용, 건설용 차량 타이어 생산
- Faga Tyres(수출전용): 2개 트레드 패턴, 3개 자체 브랜드 등 400개가 넘는 타이어 제품을 취급/산업용 솔리드 타이어 생산
ㅇ 주요 수입 브랜드
브랜드 | 업체명
| 시장점유율
|
MRF Tires
| Dimo Lanka | 15% |
Apollo
| Ideal Motors
| 12%
|
Goodyear
| AMW
| 10%
|
ㅇ 현지 한국 브랜드
- 현지에서 한국 제품은 내구성이 우수하고 일본과 동등한 수준의 품질로 인식되면서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 때문에 SUV 타이어 분야에서 인지도가 높음.
- 한국 SUV 차량은 한국산 타이어를 선호하는 경향이 높고, 한국산 SUV 타이어는 시장의 약 35%를 점유하고 있음. 한국산 타이어 제품은 2만 6,000루피부터 있음.
브랜드
| 업체명
| 시장점유율
|
Kumho
| Dimo Lanka
| 15%
|
KAIZEN
| S.K Munasinge Motors | 10%
|
Nexen
| Richard Pieris | 8%
|
ㅇ 현지 가격 현황
유형 | 소매 가격
|
삼륜차 및 오토바이
| 2,500루피
|
자동차 | 7,500루피
|
밴
| 9,000루피
|
SUV
| 18,000루피
|
상용차
| 65,000루피
|
□ 수입동향
2016년 1~12월 수입통계(HS Code 4011)
(단위: 백만 달러, %)
순위
| 국가
| 규모
| 비중
| 증감률
|
2014
| 2015
| 2016
| 2014
| 2015
| 2016
|
-
| 세계
| 61
| 77
| 73
| 100.00
| 100.00
| 100.00
| -5.19
|
1
| 중국
| 20
| 29
| 28
| 33.40
| 36.96
| 38.51
| -1.20
|
2
| 인도
| 14
| 19
| 17
| 23.54
| 24.86
| 22.75
| -13.26
|
3
| 대만
| 5
| 6
| 5
| 7.63
| 7.17
| 7.11
| -6.05
|
4
| 인도네시아
| 6
| 7
| 5
| 9.29
| 9.31
| 6.62
| -32.57
|
5
| 태국
| 3
| 5
| 4
| 5.45
| 5.84
| 5.46
| -11.33
|
- 중국은 스리랑카 최대의 타이어 공급국인데, 중국 현지에 세계적인 브랜드들이 제조되고 있기 때문
- 인도는 삼륜차와 오토바이 타이어 분야 최대 공급국으로 삼륜차 타이어의 98%, 오토바이 타이어의 85%가 인도로부터 수입되고 있다고 함. 참고로, 현지 삼륜차의 100%, 오토바이의 75%가 인도로부터 수입되고 있음.
- 수입세는 General Tax 30%, Value Added Tax 15%, Port and Airport Levy 7.5%, National Building Tax 2%, Special Commodity Tax 5~20%임.
□ 유통채널
ㅇ 해외 제조업체들은 현지 에이전트를 통해 제품을 공급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주요 에이전트의 경우 타이어 수리점, 차량 서비스센터, 부품점, 자동차 판매딜러 등 2,000개가 넘는 유통점을 보유하고 있기도 함.
ㅇ 경쟁이 치열한 편이여서 해외 제조업체들의 경우 지역별로 에이전트를 보유하는 경우도 있고, 일본, 중국 대만의 제조업체들의 경우에는 독점 에이전트십을 주지 않기도 함.
□ 전망
ㅇ 안정적 사업 여건, 양호한 경제 환경, 저금리 대출, 증가하는 자동차 보금률 등으로 인해 스리랑카 내 자동차 산업은 향후 5년간 지속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로 인해 타이어 수요도 2021년까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
ㅇ 지난해 기준 현지의 등록 자동차 수는 66만 8,907대로서 전년대비 35%가 증가했으며, 자동차 보유인구는 630만 2,141명으로서 이중에서 삼륜차와 오토바이가 400만 대가 넘는다고 함. 이와 관련해서 현지 전문가들은 스리랑카 타이어 시장이 2016년부터 2021년까지 연평균 12.59% 성장할 것으로 전망
ㅇ 다만, 최근 새로운 리스 규제로 인해 자동차 구매시 은행부담 한도가 70%에서 50%로 낮아지면서 자기 부담율이 높아지게 돼 자동차 시장에 다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보임
자료원: KOTRA 콜롬보 무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