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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얼짱신백설과 유성고간판 일곱난쟁이가 만날때※
[13]
부제 : 백설공주와 일곱난쟁이
'됐어 ! 일주일동안 말이나 걸지마.'
'됐어 ! 일주일동안 말이나 걸지마.'
'됐어 ! 일주일동안 말이나 걸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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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지금 천유요별이 내 옆에서 머쓱하게 정자세를 유지하면서
6교시동안이나 내게 한마디도 말을 걸지 않는 이유는
내가 어제 한 그 말 때문이겠지ㅠ_ㅠ
한편으론 말을 잘들어 좋지만 왠지 무안하고 씁쓸한느낌..........
그 때, 내 곁으로 다가와 어깨를 툭 치는 세이.
"...........?"
무슨일이냐는 눈빛을 빤히 보내니 천유요별의 눈치를 살피며 귓가에 대고 소근소근 말한다.
"둘이 뭔 일 있었어? 놀이동산 갔다온 뒤로 약간 이상하네.."
"아니야, 아무것두...^^"
"흐응.. 한동안 연인사인줄 알았더니."
".....히-"
"휴, 아무튼 븅딱."
.........-_-^
윤세이 이게 지금 나 말 없다고....-_-^
그러고 세이는 자리로 돌아갔고, 수업이 마저 시작되었다.
나는 속으로 세이의 오만가지 욕을 하며 가만히 앉아있었고,
내 짝꿍 유요별도 정자세에서 턱을 괴고 창밖을 보는 것으로 바꿔 그 자세를 계속 유지한 채 있으니
조용하게 시간도 빨리 흘러갔다.
*
수업을 모두 마치고 6인방은 조용히 슬쩍 일어나 각자 집으로 갔고
천유요별과 나도 아무 말없이 집으로 향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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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생활이 반복되듯 5일이나 흘렀을 때,
나는 문득 천유요별과 같이 있던 그 여자가 궁금해 지기 시작했다.
저번에 세이와 내가 오해한 천유요별의 모텔사건에서 그 여자..............
놀이동산에서의 그 여자.
예전에 천유요별이 나에게 한 말이 떠올랐다.
-어제 그애는 너 전학오기전에 그 자리에 앉던 년인데.......
걔랑 좀 어쩌구저쩌구해서 술 마셨는데 걔가 대박 꼴아서 그 모텔에 갖다놓고 온거야.
근데 니가 나 들어갈 때 날 본거지.-
'나 전학 오기전에 내 자리에 앉던 애.........?'
'........아휴 ! 그 여자가 뭐라고 지금 우리가 이러는 거냐구 신백설......!!! 짜증나.'
점심시간에 혼자서 학교 운동장 벤치에 앉아 인상을 찌푸리고 있는데
언제 온건지 세이가 옆에 와 앉았다.
"왠일이야...? 윤세이가 밥도 안먹고."
"밥 먹고왔어."
...........-0- 지금 점심시간 시작한지 5분도 채 안됬는데.
정말 빨리 먹는다.
"아~ 표정 왜그래!-_- 그러는 너는 왜 점심 안먹냐?"
"어? 입맛이 없어서.."
"휴..... 그냥 말해봐. 무슨일인데? 너희 지금 오일째 이러고 있다구."
"............"
"내가 또 뭐냐! 신백설 친구이자 그 중에서도 베스트프랜드 아니냐. 말햇!"
"그게.. 잇지 세이야......"
"응!"
한순간에 반짝거리게 된 세이의 커다란 눈동자.
그래. 물어봐야지.
"나.. 전학오기 전에 내 자리에 누가.... 있었던거야?"
그러자 표정이 급속도로 굳어져가는 세이.
왜 그러는 거지....
"그건 왜...."
"말해줘 세이야."
"아오 씹... 사실 그 년은 우리 유성고의 백설공주였어."
"백설공주..?"
"으응. 지금은 너지만. 그러니까... 우리학교 간판말이야, 일곱난쟁이.
그들의 공주라고해서 붙여진 별명이야. 백설공주.....
그래, 그 때까지만 해도 그아인 백설공주였어.
이젠..... 마녀겠지, 백설공주에게 독이 든 사과를 먹이는 나쁜 왕비말이야."
"..........."
"그러니까 조심해 너도....... 마녀에게 독이 든 사과를 먹지 않게 말이야."
도대체... 무슨 말인지 모르겠네.
'그 때까지만 해도 그아인 백설공주였어.'
'이젠..... 마녀겠지.'
'조심해 너도.......'
'독이 든 사과.................................'
"마녀는 예뻤어."
그래. 놀이동산에서 보니 예쁘더라... 많이
"근데 너 인터넷얼짱이니까 그 애 알 수도 있겠다."
"응?"
"소문이 자자할텐데~ 박가희라고. 키득키득
졸라 잘생기신 인터넷얼짱 안태진한테 옷다벗고 꼬리쳤다가 안태진여친 오유라한테 존나게 밟힌 년."
"아... 박가희란 애가 걔였어? 근데 그건 4년전이기도 하고 인터넷얼짱한테만 알려져 있는거라
사람들은 잘 모르는 건데...... 너 어떻게 안거야?!ㅇ_ㅇ"
"푸히히 난 해킹의 신도사- 너희 비공개카페를 습격했징."
".........너, 너...ㅇ0ㅇ!"
"놀라지는 마셔~후훗"
"그,그래.. 세이야! 나 지금 어디 급하게 가봐야할 데가 있으니까, 니가 담임한테 잘좀 말해줘!!!!-0-"
"에? 어................야아아아아아!!!!!! 이런 씹창새끼...!!"
세이의 욕짓거리를 뒤로하고 힘차게 달렸다.
그리고 교문을 나와 유성고와 가까이 있는 [눈물]이라는 카페에 들어가 오렌지 주스 두잔을 시켜
친분이 좀 있던 인터넷얼짱 안태진에게 전화를 거니 몇번의 신호음이 들리고는 곧 통화가 가능했다.
뚜르르르르-
뚜르르르르르르-
달칵.
-여보세요? 백설이?
"응 오빠! 나 기억하고있네^^*"
-당연하지. 누가 우리 이쁜 백설이를 까먹어~
"헤헤... 아, 태진오빠! 지금 어디야?"
-학교징.
"혹시.... 학교 옮긴건 아니지?"
-응~ 오빤 유별공고 그대로.
"아우 다행이다. 유성고등학교 뒤에 그 유별공고 맞는거지?"
-웅. 근데 왜?
"급하게 할 말이 있어서......"
-아하~ 어딘데?
"[눈물]이라고. 카페 알어?"
-응응응~ 얼른 뛰어갈겡!(야!!! 안태진거기 안서?! 수업시간에 폰받는것도 봐줬구만.... 야! 서!!!!)
딸깍.
...............-_-
수업시간이었네.
그리고 통화를 끊은지 10분도 채 안돼 태진오빠가 카페문을 열고 내 앞에 와 앉았다.
"하이~*^^* 미국갔다더니, 언제왔어?!"
"이주전쯤왔어^^"
"에이 섭섭하네~ 오자마자 오빨 안부르구."
"헤~ 미안 오빠!"
"교복입었네? 학교다니는거야?"
"응. 유성고...^^"
"아...........*^^*"
"히히 유라언닌 어때? 아직도 사귀고 있는거야?"
"응!^^*"
"으으 닭살!>_<"
"히히~ 유라가 얼마나 이쁜줄 알어? 너 미국 간 사이 더 이뻐졌당!"
"나보다 더어~?"
"당연하지!-0-"
"푸하하! 그래.."
"....무슨 일있구나..?"
"......아니."
"그냥 말해.. 오늘 이거 말하려구 나 부른거 아냐? 너랑 알고 지낸지가 몇년인데....
니 눈만 보면 안다. 말해봐."
"........오빠."
"그래."
"오랜만에 만나서 이런 얘기하긴싫은데... 박가희.......기억나지."
".........응."
"나 미국 갔을때 동안 걔.... 어땠는지 알 수 있을까..?"
"............"
"....말하기 싫으면 안해도 돼구...^^"
"말해줄게."
".............."
"그 애가 나한테 미운짓해서 유라한테 터진건알지...?"
"응....."
"그뒤론 3년간 잠수탔었거든..? 그리고 1년전에 나타났어."
"............"
"그애가 너랑 나이가 같으니까 1년전엔 고등학교 입학을했겠지?"
"응."
"그아인 내가 다닌다는 학교에 오진 못하고 우리 학교 근처.... 유성고등학교에 입학을한거야."
"..........."
그래, 여기서 부터다.
"유성고간판이 일곱난쟁이잖아. 거기 리더말이야.... 천유요별.
내가 아는 후배인데...... 근데, 그 아이가 천유요별한테 반해버린거야.
그 때부턴 나한테 마음을 접게됬어."
"............."
"하아.. 그건 다행인데 말이야,
그 대신 그아인 자꾸 요별이한테 집착하게 됬지. 내가 일곱난쟁이 중에 마가린녀석한테서 들은걸로는,
1학년에서 2학년때까지 같은반이라는 거야. 요별이도 참 불쌍한것같애.
그런데 어느날인가 그아이는 퇴학당했어. 그래서 이제는 유성고등학교에 다니질 않아.
나도 그아이가 왜 퇴학을 당한건지는 모르지만, 아마도 일곱난쟁이들은 알고있을거야."
"퇴.......학?"
"응."
"어? 세이가 그 아인........."
"세이? 윤세이말이야?"
"응."
"아, 그렇지. 니가 얼짱모임때 데려오던 그 친구 맞지?"
"응!"
"윤세이도 일곱난쟁이가 같이 다니니깐 걔도 알고 있을거....... 아!!!!
백설이 넌 윤세이 친구니까 너도 일곱난쟁이들이랑 아는 사이겠네?!"
"어.......응. 그런데 퇴학이라니? 세이가 나한텐 그애 전학갔댔는데.."
"..........너한테 알리고 싶지 않나봐."
"에에....?"
"백설아. 너 혹시.... 요별이녀석이랑 사귀니?"
"아니..."
"헤에- 그럼 왜지? 요별이랑 특별한 관계가 아니라면... 그아이퇴학을 숨길 필요도 없는데."
".............하하, 고마워 태진오빠."
"응? 가게?"
"응...."
"데려다 줄게."
"아니야........^^ 오빠 아직 학교마칠 시간 아닌데.. 수업 들으러 가."
"에휴~ 가 봤자 내가 수업을 듣냐. 보아하니 너도 같은 신세구만."
"헤헤..... 괜찮아. 먼저갈게. 오빤 유라언니랑 데이트나 해!"
"히~그럼 그럴까 !바바잉 백설~*^^*"
으이그. 데이트는 하고싶나보지~
그런데.............. 모두 다 무슨 일이 있었던걸까?
난 도무지 엉키고 꼬여있어서 아무것도 모르겠는데.....
왜 다들 숨기려고만 하는지......... 나도 몰라.
냥이ㅇ_
ilove you
눈물만고여
팅가
귀사모
또하루z
초꼬쿠키♥
미나니하투뿅
경은♬
영웅♡재중
찌래들의합창
섹쉬걸ㅡㅡ
개미퍼머거
☆별감자★
우리땅
난나야 ㅋ
항상 너무너무 감사하구 죄송하구그래요*^^*
★
안녕하세여 심술이예여~!
제가 요즘 늦게올릴때가 많죠?ㅠ^ㅠ
그래서 다음편올라올때 쪽지를 보내드리려구요^^
↑위에 댓글 달아주신분들(12편때)은
13편올라왔다고 쪽지보내드렸습니다^^
댓글남겨주신 분들에게 다음편 쪽지를 보내드립니다.
(궂이 쪽지부탁드린다는 내용의 댓글 없으셔도 댓글남겨주신분들에겐 모두 드리니까
일일이 쪽지부탁한다고 말씀하실 필요는 없어요*^^*)
댓글부탁드려요♡
첫댓글 무슨일이잇던거죠?ㅋ엄청궁금하네요~!!!!!!!!!ㅋ 담편기대할께요~!!!!!!!ㅋ
감사합니다^^♡
무슨일잇던거지 ㅋㅋ
헤헷 안녕하세여 With Love님^^ 댓글감사드립니다♥
다음편언제나와요??너무궁금해요
다음편은 오늘새벽이나 내일점심때쯤올라올것같애요- 쪽지드릴게요^^*
재밌어요!!!!
감사합니다^^♡
잼잼있어요!!!
감사합니다^^♡
제가 넘 늦게왔네요오옹 ㅠㅠ!!!!혹시 그 마녀가 요별이랑사귄 여자애를 죽인게 아닐까요..? 다음편기대요!!
아이괜찮아옄ㅋㅋㅋ댓글감사드려요-♡
무슨일이잇엇는지 궁금하네요 ㅜㅜ 담편 빨리요 ㅎㅎ
네에~ 감사드려요♥
잼있어여 ~
감사합니다팅가님^^*
궁금해욤!!!>ㅁ< 재미 쎠
아우감사드립니당ㅋㅋㅋ
무슨일이지 궁금해요~
헤헷 댓글감사감사드려요~♥
아 궁금행ㅜ_ㅜ
안녕하세여 매력녀♥.♥님~ 댓글감사드려요***
담편 빨리 보고시퍼요 ㅎㅎ
니예 82올려드릴게염^*^! 댓글감사드려요~
무슨일이 있었던걸까요,,
그러게염 무슨일이.. ㅋㅋㅋ댓글감사드립니다!♡
무슨일이 있었던걸까요??? 아웅~~궁금해>ㅁ< 글구 쪽지 주세요~~>ㅁ<
헤헷 댓글감사드리구요 14편올라오면 쪽지드릴게여~
궁금해요!!!! 무슨일이~~~
히히힛 댓글감사드립니다 난나야 ㅋ님^*^♥
무슨일이 있었던걸까??? 궁금해요^^ 담편 기대할께요♥
헤헷 감사합니다♡눈물만고여님^*^
으아아앗! 개가 악녀로 나올것 같은 데요/! 다음편도 기대욧!>_<
오왘ㅋㅋㅋㅋㅋㅋㅋ/감사감사드려요~♥
아아죄송해요어제처음부터봐서댓글쓰는게늦을꺼라생각해서이제써요ㅜㅜ
박가희라는사람빨리알고싶어요!!!!!!
헤헷개아나여~ 그리구 늦은댓글에도 꼬박꼬박답글달아드린답니다~♡^*^
빨리올려드리게써옄ㅋㅋㅋ댓글감사하구여♡
잼있어요ㅠㅠ담편무쟈게 기대ㅎㅎㅎㅎㅎ
으왕 감사합니다 섹쉬걸ㅡㅡ님^*^♥
다음편이 기대되요 ^^% 심술키티님은 최고
으아악 ㄳㄳㄳㄳㄳㄳㄳㄳ[king 王 zzang] 감사해여우리땅님^*^ !
꺄악♥ 저완전 이소설에 반해써요ㅠㅠ 최고다>3<
우왕 굳굳굳 감사합니당 !!!>.<
짱짱짱잼쏘여_-*
짱짱짱감사해요_-*(따라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