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초록색어항)
기획 및 제작에 트루스포럼
나는 잘 모르겠다...
심지어 비판하는 코멘트들은 삭제되고 있다고 함
(신고먹이는듯함)
작년 4월에 방영된 꼬꼬무임
사진 속 제주 도민들은 소 끌고 식량을 챙겨서 산으로 올라가고 있어. 이때는 1948년 5.10 총선거 일주일 전이야. 5.10 총선거는 대통령이 되려는 이승만한테 중요한 선거야. 남한 단독정부를 세우고자 하는 계획의 일부였어. 김구 등 민족 지도자들은 '남북통일 정부를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어.
그래서 아예 5.10 총선거에는 출마를 안 했어. 그런데 사진 속 이 사람들은 총선거를 앞두고 산으로 올라갔지. 투표 보이콧을 하려고, 투표를 하지 않기 위해서 산에 올라간 거야. 5.10 총선거를 반대한 제주도민들은 통일 정부를 원하고 남한 단독선거를 거부했어. 그렇게 5.10 총선거에서 과반 투표율을 넘기지 못한 곳이 딱 두 곳 있었는데, 전부 제주도였어.
이 결과를 보고 이승만과 미군정은 탐탁지 않아 했지.
그래서 이렇게 몰아붙였어. "제주도는 빨갱이 섬이다"라고.
미군정은 곧장 구축함을 보내 제주도 해안을 봉쇄시켰어. 그리고 육지에서 응원 경찰 수백 명을 파병했어. 제주도로 향한 경찰, 군인들. 이때부터 제주에는 끔찍한 피바람이 휘몰아쳐. 이 사건, 뭐라고 부르는지 알아? 그래 맞아. 바로 '제주 4.3 사건'이야.
서북청년단
한국의 서북 지방, 즉 이북 출신의 청년들이야.
공산당에 쫓겨 남한 땅으로 내려온 사람들인데,
공산당에 자기 가족을 잃은 사람도 있어.
그러다 보니 이들의 목표는 반공.
이승만은 서북청년단에게
"당신들이야말로 신원이 가장 확실한 사람들이다.
저기 남쪽 끝 외딴섬에 빨갱이들이 있다"라고 말해.
대통령이 민간인에게 테러를 지시한 거야.
그렇게 제주도에 내려온 서북청년단은
경찰이나 군인보다 훨씬 더 잔인했다고 해.
"그 여인은 남편이 산에 오르자
만삭의 몸을 이끌고 친척이 있는 성읍리로 와
갓 출산한 상태였는데 마을에 남아있던 경찰은
그녀를 끌어내 발가벗긴 채
마을의 여인들에게 창으로 찌르라고 강요하다가
결국 총으로 쏴 죽였습니다.
아기가 옆에서 바둥거리자
경찰은 아기 얼굴에 대고 총을 쏘았습니다."
-표선면 성읍리 김원형 씨의 증언
제주 4.3 공원에 가면
이렇게나 많은 무덤이 있어
더 화가 나고 슬픈 점은
그나마 제주 4.3 사건이 많은 사람들의 노력으로
국가 책임을 인정해오는 과정이 되었다는 거야..
첫댓글 또 기독교야 또!!!!!!!!!
ㅋㅋㅋㅋ 교회에서 단체관람 다니는 이유가 있다니까
진짜 편견생기네
이정도면 하나님이 불쌍함 저런 애들 땜에 욕먹고
사이비나 다를 바 없어~
매국노 척결하면 싸그리 사라질 것들
느그 조상들 좀 까봐라
ㅅㅂ놈들
나 이거... 아는 선배 프사라서 깜짝 놀랐어
그럼그렇지 나쁜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