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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IGIN1   다빈치 코드로 유명한 DAN BROWN의 작품이다. 그는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에 올랐다. 바디칸을 둘러싼 과학과 종교의 대립을 그린 ‘천사와 악마’와 ‘다빈치 코드’에 숨겨진 기독교의 비밀이나, 인류의 미래를 걸고 단테의 ‘신곡’에 숨겨진 퍼즐 같은 암호를 풀어내는 등 매력 있는 작가다.   이 소설에 등장하는 미술, 건축, 장소, 과학, 그리고 종교단체들은 모드 실재한다. 스페인 ‘카탈류냐’의 수도원으로 저명한 미래학자 ‘에드먼트 커시’가 산악열차를 카고 오르는데 영접을 스웨던 국왕의 친구인 ‘안토니오 발데스피스’ 주교가 나온다. 이곳에서 기독교 유대교 이스람교의 세계종교회의가 열린다. 유대교 랍비는 ‘예후다 쾨비시’, 이스람 알라마는 ‘사에드 알파들’이다. 이 종교 지도자는 ‘커시’를 초대한 이유는 장차 종교의 근간이 흔들리는 정도가 아닌 아예 무너져 버릴 ‘커시’의 발표일 전에 회유목적으로 미래학자인 ‘커시’를 초대한 것이다. 회의는 무산되고 사흘 후면 세상 사람들은 알게 일이 벌어진다는 것만 알고 헤어진다. 그러나 모든 종교의 가르침에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는 사실만 더 분명히 알게 될 것이다. 그것은 죄다 틀렸다는 공통점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할 획기적인 과학적 사실을 발표할 예정이라는 뉴스속도가 뜬다. 오늘 밤 10시 뉴스 톱10을 보시려면 여기를 크릭하세요. 유럽에서 제일 큰 유대교 회당은 부다페스트 ‘도하니가’ 성소로 3000명이상의 성도를 수용한다. 창세기는 유대교 기독교가 차이가 없다. 창조의 행위와 관련 랍비의 해석은 신비주의적 ‘생명의 나무’라는 통로를 통해 서로 다른 차원으로 현현한다. 종교회의의 결정은 이 과학이 까발리는 종교의 창세기의 문제를 손 놓고 있지 말고 참석자 세 명은 통제하자는데 결론을 내나 방법이 없으니 충격을 최소화하여 종교계의 신앙인들에게 덜 위협적으로 포장을 하자는 것이다. 그들은 커시에 메시지를 보낸다.   나는 안토니오 발데스피노 주교요, 짐작하겠지만 나는 내 두 동료와 마찬가지로 오늘 우리의 만남이 심각한 문제를 야기할 것이라 믿고, 깊은 논의가 필요하니 즉시 연락 바라오. 이 정보가 공개되면 어떤 위험이 초래될지 당신께 경고하고 싶소. 만약 전화하지 않으면 나와 내 동료들이 먼저 공개해 버릴 것이오. 물론 그때는 그 내용이 변질될 것이고 신뢰도는 바닥에 떨어질 것이며, 당신이 이 세상에 입히려던 피해가 당신에게 되돌아갈 것이요. 부디 내 결단을 시험하려 들지 말 것을 강력히 제안하는 바요. 그런데 변고가 난다. 이스람 대표 ‘사에드 알파들’는 알 수 없는 문장을 손바닥에 문신한 키 큰 스페인 계 킬러가 사막에 식량이나 물도 안주고 던져버리고 그후 시체로 발견된다.   ‘칼릴레이’나 ‘브루노’. ‘코페르니쿠스’가 당대에 한 발표보다 더 설득력 있지도 않았습니다. 종교는 예전에도 이런 곤경에 처하곤 했다. 그러나 과학은 계속 발전하였고 바티칸은 갈릴레이 같은 사람의 입을 막으려고 온갖 짓을 하지만 결국 과학이 이긴다. ‘니콜라우스 코페르니쿠스’는 행성이 태양 주위를 돈다는 태양중심설을 발표한다. 이는 당시 종교계의 신이 창조한 우주의 중심은 인간이라는 교회의 오랜 가르침과 정면충돌하여 1500년대 과학혁명을 촉발한다.   교황청과 교회는 그 후 300년간 그의 발견을 온갖 감언이설로 비난하지만 엎지른 물은 줘 담을 수 없듯이 그 이전과 이후의 세상은 완전히 달라진다. 인간의 창조와 운명은 전통적으로 종교의 영역으로 교역자의 끝이 없는 황금들인데 침입자가 나타났으니 교역자면 누가 반길까? 오늘 참석한 세계 3대 종교 지도가가 살아 있는 동안에 과학이 획기적인 성과를 올려 종교의 신화가 무너진다면 그야말로 생각하기도 싫은 참담한 일일 것이다.   무신론자나 과학자의 입장에서 보면 종교란 일종의 집단 망상이다. 왜 그리도 명석한 사람들이 각자의 종교에서 위로와 가르침을 구하는지 이해가 힘 든다. 인간의 뇌는 시냅스가 반응하느냐 여부 즉 컴퓨터 스위치와 마찬가지로 작동여부의 이진법 시스템이다. 뇌는 100조가 넘는 스위치가 있으니 뇌를 만드는 일은 기술의 문제이기 보다는 규모의 문제일 것이다. 이에 인간은 컴퓨터 인간을 만들어 예술세계의 심오한 세계를 쌍방대화로 안내를 하는 세계로 발전했다. 미술관 관객 수 백 명과 동시에 각기 그들이 선택하는 20개의 언어로 컴퓨터는 안내 해드셋을 통해 쌍방대화를 하여 안내를 한다. 각각 대화 상대자의 수준에 맞춰서 안내와 대화를 한다. 안내자가 붙어 설명하면 장소가 비좁다는 이유로 숨기지만 사실은 사람이 아닌 컴퓨터와 대화를 한 것이다.   이 컴퓨터 인간은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을 말하면서 그가 1000편의 시를 남기고 400년 넘도록 미신을 신봉하는 사람들이 나름 창의적인 해석을 하는 덕에 크게 덕을 본 사람이라 설명을 한다. 그의 글에는 어느 곳에도 2차 세계대전 발발과 다이애나비의 죽음 세계무역센터의 공격 등을 의미하는 단어는 없다며 단언하지만, 지금 대화를 하는 ‘로버트 랭던’ 교수는 클라우드 컴퓨팅, 무인 자동차, 다섯 개의 원자로 움직이는 프로세서 칩 등이 짧은 시간 내에 현실로 입증됐다고 추켜세운다. 그러자 랭던 교수가 안내자의 이름을 묻자 제 본명은 ‘아트’입니다. 저는 사실 물리적인 이동이 불가능하고 랭던 교수님은 합성안내인과 대화를 하는 중이라 설명한다.   오늘 중대 발표에 접촉자가 300만 명을 돌파한다. 그리고 발표자는 ‘로버트 랭던’ 교수의 제자인 ‘에드먼드 커시’이다. 커시는 랭던 교수가 컴퓨터에 알고니즘 예술을 창작하는 법을 가르치는 일에 관심이 있다는 글을 읽고 이 프로그램을 만들었다는 것이다. 이를 계기로 하버드 인문학 강좌에 곤란한 문제가 생긴다, 우리를 인간답게 하는 것이 예술인가?   오늘 발표회를 주관하는 ‘구젠하임’ 미술관 관장은 스페인 왕세자 ‘홀리안’왕자의 약혼자인 ‘암브라 비단’이고 이 발표로 왕가는 큰 타격을 입을 것은 자명하다. 스페인은 카도릭 부부왕 ‘이사벨라1세’와 ‘페르난도2세 ’부부왕이 통일하여 기독교 국가를 일으킨 스페인 황금세기의 상징이다. 이 미모의 관장 경호원은 스페인 왕가를 표시하는 문장을 한 건장한 남자 두 명이 붙어 있고, 스페인 카토릭 계의 63세의 해군제독 정복에 훈장을 단 알 수 없는 특명을 받고 어딘가에 보고를 해대는 제독이 발표장에 정식으로 잠입한다.   이 사람은 ‘루이스 아빌라’제독인데 아마 해군 특수부대 출신인 듯 맛보기 무술실력을 보여준다. 어느 바에 아일랜드계 훌리건 두 거구가 녹색 축구 유니폼을 입고 우락부락한 얼굴에 배가 불륵 나온 덩치들이 들어와 시비를 한다. 이에 제독은 피하려다 실력을 발휘하는데, 제독은 아내에 늦게 들어간다고 전화를 하겠다며 영어로 거구들에 말을 한 뒤, 경찰에 스페인어를 속사포로 위치 술집 이름 주소 말한 뒤 부상자가 두 명 있으니 지금 오시오 신고를 한다. 미녀 바텐더가 의미를 가늠하기도 전에 ‘아빌라’는 오른쪽 덩치 큰 건달을 팔꿈치로 가격하자 건달은 코에서 피를 뿜으며 뒤로 구른다. 두 번째 건달이 미처 반응하기도 전에 왼쪽으로 몸을 돌려 왼쪽 팔꿈치로 거구의 목을 강타하니 짚단처럼 거꾸러진다. ‘아빌라’제독은 바텐터에 미안하단 인사를 한 뒤 떠난다. 큰일을 위해서 나는 이 전쟁에서 일개 보병일 뿐이다. 란 말을 남기며   2017 12 21 오리진 1 문학수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