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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의 우르무치에서 위그르족은 어떤 존재일까?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을까?
그 곳이 한편 서역조선설에서는 조선의 중심지가 잇었다고 주장한다.
청도 조선이고 위그르드족도 조선일까?
출처:http://www.chinasai.com/link/read.cgi?board=RegionalXinjinag&nnew=2&y_number=2
신장웨이우얼자치구 (新疆維吾爾自治區)
면적 164만 6900㎢, 인구 약 1718만 명(1997)이다. 주도(主都)는 우루무치[烏魯木齊]이다. 톈산[天山]산맥이 자치구의 중부 지역을 동서로 뻗어내리면서 남·북으로 양분하는데, 남부 신장의 중앙 지역에는 50㎢가 넘는 타림[塔里木]분지가 광활하게 펼쳐지고 톈산·쿤룬[崑崙]·아얼진[阿爾金]·카라코람 등 여러 산맥들이 둘러싸고 있다.
분지의 중앙에는 타클라마칸 사막이 전개되어 남서에서 북동 방향으로 경사를 이루고, 가장 낮은 지대(해발고도 760m)에는 뤄부포호[羅布泊湖]가 있다. 톈산산맥 북쪽, 알타이[阿爾泰]산맥 남쪽 사이에 있는 북부 신장의 중심부는 중가리아[準恩爾]분지이며, 사막과 함께 끝없는 초원이 펼쳐진다. 평균 해발고도 3,000m가 넘는 톈산산맥의 봉우리들 사이에는 산림과 수초(水草)가 무성한데, 특히 투루판[吐魯蕃]분지는 해면하(海面下) 154m에 해당하며, 중국에서 가장 낮은 지대이다.
최대 하천은 타림분지의 타림강으로 내륙 하천인데, 뤄부포호로 흘러든다. 그밖의 하천도 대부분 주변 산지에서 눈이 녹아 흐르는 물을 수원(水源)으로 하는 내륙 하천이다. 호수 역시 거의가 함수호인데, 자치구의 북쪽 끝에 있는 이르티스강[額爾齊斯江]은 오비강의 상류에 해당하며 유일한 외양하천(外洋河川)이다.
기후는 전형적인 대륙성기후이며, 북부 신장의 강수량은 150∼350mm, 남부 신장은 100mm 이하이다. 기온의 연교차는 30℃가 넘는다. 한민족(漢民族)이 예로부터 서역이라고 부른 지역의 일부로, 동서교통의 요충지였다. 타클라마칸사막 주변에는 도시국가들이 늘어서 있으며, 물과 목초를 찾아온 유목민족들이 나라를 세우고 이곳을 지배하였다.
청(淸)나라 때인 1884년 이후 신장성이라고 하였으나 1955년부터 위구르족의 자치구가 되었다. 지금도 10개가 넘는 소수민족이 살고 있다. 전 인구의 3분의 2는 위구르족이며, 한족과 카자흐족이 그 다음을 차지하고, 그밖에 후이족[回族]·키르기스족·몽골족·타지크족·우즈베크족·타타르족·시보족·
다호르족 등도 자치주나 자치현을 구성하고 있다.
광활한 초원으로 인해 목축업이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주요 가축은 면양·염소·말·소·낙타 등이며, 개간 가능한 토지는 1,200만ha를 상회하므로 농업 개발의 가능성도 크다. 그러나 문제는 용수인데 투루판·하미[哈密] 등지에서는 운하라고 할 만큼 규모가 큰 지하수로(地下水路)로 공급해 왔다.
중국 정권 수립 후에는 중국군 생산건설병단(공병대)이 투입되어 마나스[瑪納斯]·아커쑤[阿克蘇] 등지에 인공수로를 건설해 농지를 확장하였다. 주요 농작물은 밀·옥수수·벼·목화·과일 등인데, 특히 목화 재배의 발전은 괄목할 만하다.
이밖에도 타림분지 남쪽의 허톈[和蚊] ·사처[莎車] 등지에서 양잠이 성하며, 톈산이나 알타이 등의 고산지대에는 산림도 무성하다. 광물자원이 풍부하고, 특히 석유의 매장량이 많다. 유전은 커라마이[克拉瑪依]에 있고, 정유소는 두산쯔[獨山子]에 있다. 또한 우루무치 부근에 류다오완[六道灣]탄전이 있으며, 이밖에 철·망간·유색금속·운모·중정석·황산나트륨·석고·황·암염의 매장량도 많다. 중국정권수립 후 비로소 근대 공업시설이 건설되었으며, 특히 면·모 방직공업 발전이 현저하다. 그밖에 철강·기계·화학·석유·식품 등의 공업도 영위되며, 전통적 공업으로는 융단이 유명하다.
교통은 란신철도[蘭新鐵道]가 통과하고, 간쑤[甘肅]·칭하이[靑海]·네이멍구[內蒙古]·티베트로 연결되는 자동차도로도 건설되었으며, 항공로도 여러 지방과 이어진다.
톈산[天山]산맥이 자치구의 중부 지역을 동서로 뻗어내리면서 남·북으로 양분하는데, 남부 신장의 중앙 지역에는 50 km2가 넘는 타림[塔里木] 분지가 광활하게 펼쳐지고 톈산·쿤룬[崑崙]·아얼진[阿爾金]·카라코람 등 여러 산맥들이 둘러싸고 있다.
분지의 중앙에는 타클라마칸 사막이 전개되어 남서에서 북동 방향으로 경사를 이루고, 가장 낮은 지대(해발고도 760 m)에는 뤄부포호[羅布泊湖]가 있다. 톈산산맥 북쪽, 알타이[阿爾泰]산맥 남쪽 사이에 있는 북부 신장의 중심부는 중가리아[準1爾] 분지이며 사막과 함께 끝없는 초원이 펼쳐진다. 평균 해발고도 3,000 m가 넘는 톈산산맥의 봉우리들 사이에는 산림과 수초(水草)가 무성한데, 특히 투루판[吐魯蕃] 분지는 해면하(海面下) 154 m에 해당하며 중국에서 가장 낮은 지대이다.
최대 하천은 타림분지의 타림강으로 내륙 하천인데, 뤄부포호(湖)로 흘러든다. 그 밖의 하천도 대부분 주변 산지에서 눈이 녹아 흐르는 물을 수원(水源)으로 하는 내륙 하천이다. 호수 역시 거의가 함수호인데, 자치구의 북쪽 끝에 있는 이르티스[額爾齊斯]강은 오비강의 상류에 해당하며 유일한 외양하천(外洋河川)이다. 기후는 전형적인 대륙성기후이며, 북부 신장의 강수량은 150∼350 mm, 남부 신장은 100 mm 이하이다. 기온의 연교차는 30 ℃가 넘는다.
한민족(漢民族)이 옛부터 서역이라고 부른 지역의 일부로,현지어로 '한 번 들어가면 나올 수 없는 사막' 이라는 뜻의 타클라마칸사막을 중심으로 펼쳐진 분지와 오아시스 그리고 초원으로 이루어진 방대한 지역이며, 동서교통의 요충지였다. 타클라마칸사막 주변에는 도시국가들이 늘어섰으며, 물과 목초를 찾아온 유목 민족들이 나라를 세우고 이 곳을 지배하였다. 청(淸)나라 때인 1884년 이후 신장성이라고 하였으나 1955년부터 위구르족의 자치구가 되었다. 지금도 10개가 넘는 소수 민족이 살고 있는데,전인구의 2/3는 위구르족이며 한족과 카자흐족이 그 다음을 차지하고, 그 밖에 후이족[回族]· 키르기스족· 몽골족·타지크족·우즈베크족·타타르족·시보족·다호르족 등도 자치주나 자치현을 구성하고 있다. 그러나 중국인민공화국이 들어서 서 이 지역의 엄청난 지하자원 때문이라도 중국정부에서는 한족을 이주시키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쳐 지금은 한족들을 많이 볼 수 있다 광활한 초원으로 인해 목축업이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주요 가축은 면양·염소·말·소·낙타 등이며, 개간 가능한 토지는 1,200만 ha를 상회하므로 농업 개발의 가능성도 크다. 그러나 문제는 용수인데 투루판·하미[哈密] 등지에서는 운하라고 할 만큼 규모가 큰 지하수로(地下水路)로 공급해왔다. 중국 정권 수립 후에는 중국군 생산건설병단(공병대)이 투입되어 마나스[瑪納斯]·아커쑤[阿克蘇] 등지에 인공수로를 건설, 농지를 확장하였다.
주요 농작물은 밀·옥수수·벼·목화·과일 등인데, 특히 목화 재배의 발전은 괄목할 만하다. 이 밖에도 타림 분지 남쪽의 허톈[和]·사처[莎車] 등지에서 양잠이 성하며, 톈산이나 알타이 등의 고산지대에는 산림도 무성하다. 광물자원이 풍부하고, 특히 석유의 매장량이 많다.
유전은 커라마이[克拉瑪依]에 있고, 정유소는 두산쯔[獨山子]에 있다. 또한 우루무치 부근에 류다오완[六道灣]탄전이 있으며, 이 밖에 철·망간·유색금속·운모·중정석·황산나트륨 ·석고·황·암염의 매장량도 많다.
중국정권수립 후 비로소 근대 공업시설이 건설되었으며, 특히 면·모 방직공업 발전이 현저하다. 그 밖에 철강·기계·화학·석유·식품 등의 공업도 영위되며, 전통적 공업으로는 융단이 유명하다. 교통은 란신철도[蘭新鐵道]가 통과하고 간쑤[甘肅]·칭하이[靑海]·네이멍구[內蒙古]·티베트로 연결되는 자동차도로도 건설되었으며, 항공로도 여러 지방과 이어진다. 기후는 여름과 겨울은 참기 어려울 정도로 덥거나 추운데, 여름에는 40℃까지 올라가고, 겨울에는 영하 10℃까지 떨어지기 때문에 거주하기에는 적당치 못한 지역이다
우루무치 烏魯木齊(오노목제)
인구 약 116만(1990). 톈산[天山]산맥의 북쪽 기슭, 해발고도 915m의 고지에 있으며 우루무치강변에 위치한 데서 연유한 지명으로 우루무치는 ‘투쟁’이란 뜻이다. 또 ‘광대한 목초지’라는 뜻이라고도 하는데, 일찍이 중가르부와 후이족[回族]이 격렬한 싸움을 벌였던 곳이라고 전해지고 있다. 7세기 무렵 당나라의 위세가 이곳에 미쳐 북정도호부(北庭都護府)를 설치하여 톈산북로[天山北路]를 관할하면서 정주(庭州)라고 하였다. 그 후 오랫동안 몽골 ·투르크계(系) 등 여러 유목민족의 쟁탈지가 되었으나, 18세기 중엽 무렵 청나라의 건륭제(乾隆帝)가 중가르부를 평정하고 북쪽에 새로이 한성(漢城)을 축조하여 디화[迪化]라고 하였다.
1881년 러시아와의 조약으로 개시장(開市場)이 되고, 한때 러시아의 세력권에 들기도 하였다. 1882년 신장성이 설치되자 그 성도(省都)가 되었고, 민국시대에는 디화현[迪化縣]이라고 하였으나 중공정권 수립 후, 디화라는 지명이 계몽 ·교화 등의 어의(語義), 즉 이민족을 통치한다는 뜻이 내포되었다고 해서 원지명인 우루무치로 다시 개칭하였다.
내륙분지의 초원기후로 목초가 많아 예로부터 목축이 이루어져 양모 ·피혁 ·잡화 등의 거래가 성하였으나, 댐이 축조되고 관개수로가 정비되면서 농작물의 수확이 급증하고 있다. 부근에서 석유 ·석탄 ·철광 ·구리광이 발굴되고, 자원개발과 함께 전력 ·면방직 ·시멘트 ·화학 ·제분 ·피혁 ·주철 ·강철 ·자동차수리 공업 등이 발달하였다. 자동차도로의 중심지이며, 란신철도[蘭新線:蘭州∼우루무치]로 룽하이선[짱海線]과 연결되어 중국 동안에 있는 롄윈항[連雲港]에 이를 수 있다. S.헤딘의 중앙아시아 탐험대의 본부가 설치되었던 곳이기도 하다. 신장의과대학이 설립되어 신장 지구의 문화 ·경제 ·교통 ·군사의 중심지를 이룬다.
우루무치는 新疆 維吾爾 自治區의 중심으로 그네들 말로 "아름다운 목장"이라는 뜻의 도시이다. 남쪽으로는 타클라마칸 사막과 곤륜(崑崙/Kunlun)산맥에 닿아 있 고, 서쪽은 실크로드의 오아시스였던 伊寧(Yining)을 지나 구소련과 파키스탄으 로 이어진다. 1992년에 실크로드 철도가 개통이 되어 국제열차가 알마아타 타슈켄트까지 이어져 교통이 매우 편리해 졌다.
중국내 자치구중 최대의 면적과 인구(109만)를 가진 신강 위구르자치구의 수도로서 남쪽으로는 타클라마칸 사막과 곤륜산맥(昆崙山脈)과 닿아 있고, 서쪽은 실크로드 오아시스의 요지인 이령(伊寧)을 지나 구 소련·파키스탄으로 이어진다. 2000여 년 동안 이 지역은 양과 소떼들을 몰고 다니는 많은 소수 민족들이 모여 살았던 초원 지대였으며 위그르족 · 카자흐족·한족·회족·몽고족·끼르끼즈족·따따르족·따지크족·시버족·우즈베키족·만족·따고르족 ·러시아족 등 13개 민족이 살고 있다. 우루무치는 몽고어로 '아름다운 목장'이라는 뜻이나 지금은 초원은 사라지고 현대화·개방화의 물결에 의해 고층빌딩이 들어서면서 중국의 여타 개방 도시처럼 도시화되고 있다. 천산의 북쪽 기슭에 위치한 우룸치는 옛 '실크로드'의 길목이며 중국 서북변강의 중요 도시이다. 해발고도 900m, 세계의 최내륙 도시이다.
타림분지 (Tarim Basin)
면적 약 70만km2, 남북 길이 500km, 동서 길이 1,500km, 평균 해발고도는 800∼1,200m이다. 서쪽은 파미르고원, 북쪽은 톈산[天山]산맥, 남쪽은 쿤룬[崑崙]산맥에 둘러싸여 있다. 서쪽에서 동쪽 방향으로 경사를 이룬다. 주위의 산맥이 모두 높고 산꼭대기는 만년설에 덮여 있기 때문에 유출하는 수량이 많아 타림(물을 모으는 곳이라는 뜻)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산기슭에는 하천이 퇴적시킨 선상지가 늘어서 있으며 선상지의 선단(扇端)은 오아시스 지대이다. 분지의 중앙에 있는 타클라마칸 사막은 선사시대의 내륙호가 말라붙은 것이다. 오아시스 지대에서는 예로부터 농업이 발달하여 도시국가의 성립을 촉진하였으며 교통로로 이용되었다. 분지의 북쪽과 남쪽 가장자리에는 실크로드가 뻗어 있어 동양과 서양 문명의 교류에 공헌을 하였으며, 부근에서 유전이 발견되었다.
파미르고원 (Pamir Plat.)
파미르는 옛 페르시아말로 ‘미트라(태양)신의 자리’를 뜻하는 ‘Pa-imihr’가 어원이라고 하나 이설(異說)도 있다. 해발고도 5,000m가 넘는 10여 갈래의 복잡한 주행(走行)을 보이는 산맥들로 구성되어 있는 파미르 지방의 대부분은 타지키스탄 고르노바다흐샨주에 속하며, 동쪽은 중국 신장웨이우얼자치구[新疆維吾爾自治區], 남 ·서쪽은 아프가니스탄에 속한다.
산계(山系)는 3개의 그룹으로 나누어지는데, 동(東)파미르는 카슈가르파미르(중국 영토)를 가리키며, 최고봉은 쿵구르봉(7,719m)이다. 북서에서 남동방향으로 호(孤)를 그리며 남쪽의 타시쿠르간 산계로 이어진다. 심한 개석이 진행되고 있으나 이 고원은 기후가 한랭한 데다 건조하기 때문에 식생이 빈약하고 관목상(灌木狀)의 텔레스켄이 주민의 유일한 식물질 연료이다. 중부 파미르(지질학자 무르자에프는 이곳을 좁은 뜻의 파미르라고 부른다)는 파미르 가운데에서도 가장 새로운 지질시대에 융기하였기 때문에 산꼭대기 부근이나 하곡(河谷)의 중간 등에서도 평탄한 면이 잘 남아 있다. 그리고 서(西)파미르는 자알라이산맥(트랜스알라이라고도 하며 이곳에 7,134m의 레닌봉이 있다) ·표트르1세산맥 ·아카데미아산맥(교차점에 7,495m의 코뮤니즘봉이 있다), 그 밖에 여러 산맥으로 구성되며 심한 개석으로 웅대한 모습을 보인다.
파미르 산계는 여러 줄기의 향사축(向斜軸) ·배사축(背斜軸)을 가지고 있는데 배사부는 편마암 ·고생층(古生層:헤르시니아계가 많다), 이에 관입(貫入)한 심성암류(深成岩流)로 이루어져 있으며, 향사부에는 중생층을 중심으로 하는 퇴적암이 나타나고 있다. 융기운동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으며 파미르 주변은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지진대(地震帶)이다.
파미르 지방의 기후는 심한 대륙성 기후를 나타낸다. 서파미르의 해발고도 4,000m 부근에서는 연평균 강수량이 1,000mm나 되지만 골짜기는 건조하다. 식생의 수직적인 변화가 분명하며 서쪽으로 열려 있는 하곡에서는 쑥 등이 식생하는 반사막(半砂漠), 하천 연안이나 선상지(扇狀地)에서는 규모는 작지만 버드나무 ·자작나무 숲을 볼 수 있다. 2,600m에서는 스텝, 3,800m에서는 고산식물의 꽃밭, 4,000m에서는 설선(雪線)이 나타난다. 동파미르에서는 5,200m에서 설선이 나타나고, 빙하는 타지키스탄 영토에만 해도 1,085줄기가 있다. 파미르에서 사는 동물은 양 ·늑대 ·설치류(齧齒類) ·산까마귀 ·독수리 등이고 서파미르에는 불곰 ·표범류도 있다.
뤄부포호 羅布泊(나포박)
면적 3,006㎢, 호수면 해발 768km이다. 몽골어로는 ‘로프노르(Lop Nor:많은 강물이 흘러드는 호수)’라고 한다. 중국 신장웨이우얼자치구 타림분지와 타클라마칸사막의 동쪽에 위치한다. 한(漢)나라 때는 푸창하이[蒲昌海]·옌저[鹽澤] 등으로 불렀으며, 그 물이 땅 밑으로 흘러 황허강[黃河]을 이룬다고 여겼다.
19세기 말 이후에는 스벤 헤딘(Sven Hedin) 등의 탐험 결과, 이 호수 북쪽으로 흘러드는 타림강·쿵췌허강[孔雀河]의 물길 변화로, 호수의 위치와 모양이 달라진다는 ‘방황하는 호수’설(說)이 대두하였다. 그러나 1980∼1981년의 중국 연구팀 조사에 따르면, 지금도 증가하는 풍식작용(風蝕作用)과 염분으로 덥히는 현상이 진행 중이라고 한다.
옛날에는 큰 염호(鹽湖)였으나 상류지대의 하도(河道) 변화와 관개인수로공사 때문에 점차 축소된 것으로 추정되며, 1964년에 완전히 말라 없어져 오늘날에는 염탄(鹽灘)으로 덮인 지각(地殼)이 2만 480㎢에 이르는 사막으로 변해 있다. 부근에는 중국의 주요 핵연구시설과 실험장이 있으며, 1964년 이후 중국의 지하 및 대기 핵폭발 실험이 간헐적으로 있었다.
타림강 (Tarim R.)
길이 2,179km. 쿤룬[崑崙]산맥에서 발원하는 허톈강[和蚊河]과 예얼창강[葉爾羌河], 톈산[天山] 산맥에서 발원하는 카스거얼강[喀什恩爾河], 퉈스한강[托什罕河] 등 4강이 퉈리커[托里克] 부근에서 합류, 타림강이 된 다음 동쪽으로 흘러 뤄부포호[羅布泊湖]로 유입한다. 중국 최대의 내륙하천으로 건조지역을 흐르기 때문에 물길이 말라버리거나 바뀌는 일이 잦다.
신강자치구박물관 (新疆自治區博物館
신강자치구 박물관은 시가지 서북쪽에 있다. 홍산빈관에서 7번버스를 타고 곧바로 가면 된다. 박물관은 전형적인 웨이우얼족 건축형식으로 지어져 있으며 3개의 전시지역으로 나뉘어있다.
[신강역사문물 전시실] - 이곳에는 실크, 도기, 토용, 화폐, 병기, 문서, 서적등 5만여점의 진귀한 물건이 전시되어 있다. 한나라와 당나라 때 실크의 조화로운 무늬가 그대로 남아있다. 그 가운데 '궈수어'라는 당나라 때의 실크로드 통행증이 있다. 이 '궈수어'는 본인의 신분뿐 아니라 동행인의 숫자, 특징, 여행목적, 여행에 따른 이익등이 상세히 기록되어 있다. 이 '궈수어'에는 통과하는 지역이 씌여있어서, 당시 실크로드이 주요 경로를 파악할 수 있으며, 학술적으로 많은 도움을 준다.
[미이라 전시실] - 이곳에는 고대 미이라가 전시되어 있어서 관광객들의 눈길을 끈다. 약10여구의 미이라가 있는데, 그중 '하미'에서 출토된 '잠자는 미인'이 유명하다. 이것은 약3000년전의 것으로서 중국에서 자장오래되고 잘 보존된 고대 미이라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당나라 초기의 '까오창'왕국의 대장군 '쟝송'의 미이라도 있다. 이것은 '투루판 아스타나' 고분군에서 출토된 것이다. 또한 어른, 어린아이, 황인종 미이라뿐 아니라, 코가 큰 아리안인등의 미이라가 있는 것을 미루어 보면, 옛날에는 신강지역에 여러 민족이 어울려 살았던 것을 알 수 있다.
[민족 민속 전시실] - 신강에는 웨이우얼족, 하사커족, 커얼커족, 한족, 회족, 타지커족, 우즈베커족등 10여개 민족이 어울려 살고 있다. 전시실에는 10개의 대표적인 민족을 선정, 실물과 사진등이 전시되어 있다. 각 민족의 의복, 주거, 관혼상제, 축제일, 오락, 음식, 종교등 각 방면의 풍속을 볼 수 있다. 내용이 비교적 풍부하여, 다 보려면 2-3시간을 잡아야한다.
투루판(吐魯番/Tu Lu Fan)
신강 위구르 자치구의 동쪽 천산 산맥의 남쪽 산록에 있다. 吐魯番이란, 위구 르어로 ‘ 패인 땅 ’이라는 의미이다. 투루판 분지는 중국에서 표고가 가장 낮은 지역으로 그 중에서도 바닥에 해당하는 애정호의 수면은 면보다 154m가 낮다. 뒤로는 흰 만년설을 두른 천산의 주봉을 볼 수 있다. * 신강 여행시 도시간의 이동은 버스를 이용하기 바란다. 그래야만 도중에 지나치는 소도시를 통해 그들의 진정한 문화를 접할 수 있다.
투루판은 신강위구르 자치구의 일부분으로, 1975년 7월 15일, 국무원의 비준을 거쳐 성립된 도시이다. 신강과 대륙간의 교통의 요충지로, 서한(西漢)시대부터 오랫동안 서역 지방의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이다. 실크로드 북행코스의 중요 도시로 해수면 보다 280m가 낮아 중국에서 가장 낮은 곳이며, 세계에서는 이스라엘의 사해에 이어 두 번째로 낮은 곳이다. 그래서 아시아의 우물'이라고 일컬을 만큼 지리학상으로도 유명하다.그렇기 때문에 이곳은 중국에서 가장 더운 곳으로 연간 최고 기온은 47.5℃, 지표의 온도는 70℃나 된다. 그러나 사막기후의 특성상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해가 지면 급격히 기온이 내려가 15℃ 정도가 된다. 11월에서 3월경까지는 낮에는 23∼24℃ 정도까지 올라가지만, 야간에는 영하 17℃까지 내려가므로 이곳을 여행하려면 충분한 준비를 하여야 한다.
카스카르(喀什)
카스카르는 신장 위구르 자치구의 서쪽에 자리잡고 있다. 실크로드의 대표적인 도 시로, 이국적인 풍물 때문에 실크로드 여행에서 빼놇을 수 없는 도시중의 하나이다. 카스카르에서는 유창한 중국어는 여행에 손해. 그들의 중국에 대한 반감은 신강 어느도시 보다도 강하다. 가능한 한 외국인임을 나타내는 것이 편하고 안전하다. ( 물론 신강 다른 도시에서도 외국인인 것이 유리하다.)
카스는 신강 위구르족 자치구의 극서쪽, 구소련과의 국경선으로부터 약 164㎞ 떨어진 곳에 자리잡고 있는 도시로서 캬슈가르(Kashgar)라고도 한다. 예로부터 동서 문물의 접촉지, 동서 교역의 시장으로 번영하였으며, BC 2세기에 한(漢)나라가 서역(西域)과 교섭을 가졌을 때는 도시 국가를 형성하였는데, 한나라 때는 소륵국(疏勒國)이라고 하였다. 당(唐)나라의 지배를 거쳐 11세기부터 투르크 이슬람의 영향을 받았고, 다시 차가타이 한국(汗國)·티무르왕조의 지배를 받다가, 티무르 왕조 몰락 후인 16세기에 카슈가르 한국이 성립되자 그 수도가 되었다. 청(淸)나라 때에는 반청(反淸) 독립운동을 일으켰다. 1860년 러·청조약으로 시장이 개방되자 러시아인의 왕래가 많아지고, 그 밖에 인도인·아프가니스탄인 등이 혼거하면서 교역에 종사하였다. 그러나 실크로드가 쇠퇴한 후 이곳도 쇠퇴의 길을 걸어 현재는 인구 20만의 소도시로 전락했지만, 실크로드의 역사를 증언하는 도시이다. 현재도 인도·러시아 연방의 교역 중계지로서 곡물·목화·생사·과일 및 가축·피혁제품 등을 집산한다. 주민은 위구르족·한족(漢族) 외에 위의 종족들이 혼주하고 있다. 이국적인 풍물 때문에 아직까지는 관광객들이 찾고 있으며, 중국에서 유일하게 여자들이 베일을 쓰고 다니는 도시이기도 하다.
쿠처(庫車/Ku Che)
쿠쳐는 가볼만한 곳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시내에서 거리가 멀기 때문에 7~8월 성수기를 제외하고는 차를 구하기도 쉽지 않고 가격도 200~300원 수준.
신강위구르자치구박물관
1953년에 세워진 서북로에 위치한 박물관으로 외관은 위구르족 건축 풍격을 갖추고 있다. 역사문물, 혁명 문물, 민족문물 등의 5만여 물품들을 관람할 수 있다. 현재는 일반 사람들에게 개방되어 있다. 신강소수민족진열관, 신강역사문물진열관, 신강고시진열관 세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어 관람해야 한다.
천지
신강의 이름난 곳으로 우루무치와 90km 상거한 부강현경내의 천산 버거다봉 북쪽 기슭에 위치해 있다. 해발 1910m의 길이는 3.3㎞이고, 넓이는 평균 1㎞이며, 최고 깊이는 105m이다. 설산의 빙설이 녹아서 합류된 것이다. 천지 풍경구는 관광여건이 보완되어 산간도로가 호수가에까지 개통되어서 관광하기 편하고 정자, 수상정자, 레스토랑이 있어 관광객들에게 훌륭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천지 주변에는 침엽수림이 자라는데 박격달봉의 만년설과 어울러져 장관을 이루고 있다.
홍산
홍산은 여러 해를 거쳐 울창해진 결과 홍산공원이 되었다. 근래에는 청대 민족 영웅인 칙서의 돌조각상과 홍산의 녹화를 기념하는 조각이 있다. 홍산 정상의 "원조루"에 오르면 시내의 모습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시내 중심에 위치한 홍산은 산세가 동서쪽으로 향해 있고, 해발 1391m의 봉우리를 자랑한다. "호두산', 홍산취'라고도 불리우고 있다.
남산목장(南山牧場)
우루무치에서 남쪽으로 75㎞ 어진 곳에 있는 방목 지구로서, 맑고 푸른 하늘, 비단결 같은 초원, 춤추듯 떨어지는 천산폭포가 그림과 같은 풍경을 제공한다. 이 지역은 카자흐족이 모여 살고 있는데, 그들이 사는 파오에서 묵을 수 있고 말을 타는 재미도 누릴 수 있다.
교하고성
서쪽 10㎞ 지점에 위치하고 있는 유적지로 실크로드의 길목이다. 두 갈래의 강이 합류하는 곳이라서 교하고성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실크로드의 교통의 요지였다. 전쟁으로 훼손당했지만 지금은 현재 세계에서 가장 보존이 잘 된 도시라고 평가받고 있다. 고성을 발굴하는 도중 지하 사원과 차사국의 귀족무덤의 바다 진주, 사리 등의 진귀한 물품들이 출토되었다.
고창고성
사각형모양으로 흙벽돌로 축조된 고창고성은 1세기의 고창벽이 13세기에 전쟁으로 훼손 되어 사원과 궁전 유적이외에는 형태를 거의 알아 볼 수 없을 지경에 이르 렀다.
소공탑
동쪽 2㎞ 지점에 있는 목납촌에 있는 신강 에서 제일 오래된 고탑이다. 청대 명장인 액민화탁이 짓기 시작해 액민탑이라고도 불린다. 액민화탁이 죽고 나자 그 아들이 완공시켰다. 청회색의 원형탑으로 내부에는 나선형 층계 있다.
백자극리극천불동
화염산 아래에 위치해 있다. 원래는 83개의 동굴이 있었지만 현재 57개만이 남아 있을 뿐이다.천불동은 현존하는 석굴 중 가장 벽화가 많기로 알려져 있다. 위구르어로 '아름답게 장식된 집'이라는 뜻의 천불동은 너무 많이 손상되어 현재는 초라한 석비들만 남아 있을 뿐이다.
아사탑나고묘
고창고성 북쪽에 있는 위치한 이 외국 탐험대에 의해 모습을 드러낸 고분이다. 고창국과 당나라 귀족들의 공동묘지다. 아쓰타나의 뜻은 위구르어로, '영원히 잠든 묘지' 또는 '휴식의 장소'라는 뜻이다. 진귀한 물건들이 많이 출토되었는데 그 중 가장 진귀한 것은 속눈썹과 안의 눈동자까지 볼 수 있는 미이라다.
파지키리크천불동
낭떠러지 굴착과 흙벽돌을 쌓는 건축형식을 사용했다. 서역의 각이한 민족특징을 반영한 벽화는 상당수가 파손되었지만 남아있는 양도 꽤 된다. 고창지역에서 내용이 풍부하고 보전이 비교적 잘된 석굴로 알려져 있다.
화염산(火焰山)
고창고성 뒤로 약 500m 정도의 산으로 약 100㎞에 걸쳐 길게 이어진다. 위구르인은 이 산을 '붉은 산' 이라고 부 는데, 이는 산이 붉은 사암으로 이루어져 있어 햇빛을 받아 반사하면 마치 불타는 듯한 모양이어서 이런 이름을 붙었다고 한다. 실제로 한여름에는 표면 온도가 80℃를 넘기 때문에 접근하기조차 어렵다.
포도구(葡萄溝)
투루판이 포도의 도시라고 하는 것을 실감할 수 있는 곳으로 화염산의 서쪽에 있는 수목원으로 500m 정도 폭으로 길게 약 8㎞ 쯤 이어지는 계곡의 수로를 따라 나무숲이 이어진다. 이곳에서 나는 포도는 특히 맛이 좋고 달기로 유명하다. 약 200여 종의 포도가 재배되고 있으며, 포도 이외에는 여러 가지 과일들을 재배하고 있다.
아이드카모스크 사원(艾提朶爾淸眞寺)
1442년에 세워진 신강 위구르족 자치구에서 가장 큰 규모의 이슬람 사원으로, 과거에는 이슬람교 대학으로 사용되었다. 정문은 12m이고, 이 양 옆으로 있는 18m 첨탑은 이슬람 건축 양식을 보인다. 그 안에는 아름다운 조각 무늬로 장식된 홀이 있어 이곳에서 예배드리고 있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그러나 평일에는 찾는 사람이 거의 없고, 하루 다섯 번씩의 기도시간에 몇 명 정도만 찾아와 기도한다.
향비묘(香妃墓)
향비는 17세기경 이 지역의 권력자인 아바흐호자의 손녀로 청나라 건룡제의 비가 되었던 여인으로 끝까지 건룡제를 거부하다가 죽은 여인이다. 그녀는 북경에서 25년간 살다가 죽었는데 그녀의 친정 사람 의 소원에 따라 시신이 이곳으로 운구되었다. 그녀의 묘가 바로 향비묘로 지금도 이슬람교를 믿는 위구르인에게는 성지처럼 여겨지고 있다. 녹색의 타일로 벽을 장식한 주요 돔 건물 안에는 이 묘를 만든 호자(和卓)의 묘가 가운데에 자리잡고 있으며, 오른쪽 구석으로 향비가 묘가 안치되어 있다.
바자르
카스에는 열리는 바자르에는 매주 일요일에 열리는 바자르와 항상 열리고 있는 바자르 등이 있다. 이 바자르에는 온갖 종류의 수공예품이 펼쳐지는데, 항 이곳 주민들보다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이 더 많은 곳이다. 일요 바자르에는 약 10만 명의 위구르인, 아프가니인, 파키스탄인, 카르키즈인, 타지크인, 몽고인 등의 민족들이 모여드는데, 주요 거래품목으로는 후추열매, 석류, 포도, 의류, 펠트카 , 보석으로 장식된 칼, 부츠, 낙타, 양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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