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포엔 삼천포 아가씨
사천엔 사천 아가씨
동백섬엔 동백 아가씨
춘천엔 소양강 아가씨
서울엔 깍쟁이 아가씨
나주엔 영산강 아가씨
목포엔 목포 아가씨
대구엔 능금 아가씨
흑산도 아가씨~...
진부령엔 진부령 아가씨
추풍령엔 추풍령 아가씨
대관령엔 대관령 아가씨
강릉 아가씨~
강릉시와 평창군 경계 대관령이 있는 강원 평창군 도암면은 2007년에 대관령면으로
김천시와 영동군 경계 추풍령이 있는 충북 영동군 황금면은 1991년에 추풍령면으로 그 이름이 바뀌었는데,
지명도가 단숨에 전국구이니 유명세가 ...
추풍령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영동(대전) , 우측으로 모동(상주)으로...
추풍령 마을은 국도변에 걸쳐 있는 자그마한 면 소재지 마을이었는데 아마 지금도...
예전에 추풍령 마을에 그런 이야기가 신문에 난 적이 있었다.
어느 집 어느 누구는 잠자는 데 머리는 충청도 다리는 경상도에 ...그집은 양도 경계에 걸쳐 있었을 것!
박찬욱 영화 '아가씨'에 나오는 '히데오' 라는데
영화도 모르고 히데오는 일본 여성 같은데 뭐하는 사람인지도 나 모른다 해..
추풍령 아가씨를 불렀더니 ㅎ~...
남상규님의 '추풍령'을 노래하고 이야기 하였더니 ㅎ
나 여기 있는데~...
추풍령(秋風嶺) 아가씨
2
추풍령 아가씨 - 남상규
추풍령 고갯길에 궂은비 내리던밤
내님싣고 떠나가는 경부선 기적소리
금랑천 맑은물에 돌을 던지며
달도별도 몰래살짝 사랑을 맹세하고
말없이 떠나버린 떠나버린 추풍령 아가씨
황악산 산기슭에 궂은비 내리던밤
내가슴을 파고드는 직지사 염불소리
세상이 다변해도 변치말자고
산새들도 몰래살짝 손가락 걸어놓고
떠나간 그대이름 그대이름은 추풍령 아가씨
첫댓글 남상규 가수님 익숙한 이름과 그 명성 노래 제목에 비하여 대표곡 '추풍령 아가씨'는 썩 낯 익지가 않아,
지금 보니 '추풍령'과 '추풍령 아가씨' 다른 노래이군요. 잠시 제 착각, 추풍령은 정말 많이 듣고 많은 팬들이 즐겨 부르던 노래라..
요즘 더 많이 피곤한 탓으로 아침 걷기, 마음을 강하게 먹은 날만 나갔다 오게 됩니다.
'추풍령 아가씨' 노래 들으며 주말 아침 열어 가렵니다.
어제서야 아파트 도서관에 통화하여 신곡 도서가 있음은 확인하고 내주 월요일에나 들러 보겠군요. 눈을 보호해야 하기에 쉬엄 쉬엄 읽어 보려구예...
요약본 원본 여부 물으니 잘 모르는 지 한 번 들려보셔야겠다며...
몇 권 있는 책들은 비어 있다 싶이한 진주 본가에, 그 책도 있을 수 있는데...
여유롭고 평화로운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완도 신지 명사십리해수욕장
추충령은 고개
추풍령 아가씨는 사람 ㅎ
진주 본가에는 올케나 장조카 누가 살고 있나요.
진주가 원래 도청소재지이며
서부 경남의 중심지이죠.
예전에 부산에서 보면 진주 '개천 예술제'라고
거기에서 뭐가 당선되면
이력에 남을 자랑거리로 알더군요.
명사십리는 원래 원산 갈마반도 명사십리를 지칭하는 것인데...
아무튼 사람이 많기도 하지만 경관이나 자연보호 개념도 없고
먹고 살기 바빴으니 지나간 역사지만
저 해안 따라 푸른 숲이 덮였으면 얼마나 경관이 빼어날까요.
구경 감사합니다.
눈 보호 잘 하세요.
진주에 구입한지 40년 가까이 되어가는 단독주택,
두 째 올케가 아들 딸 집 오가며 가끔 그 곳에 있기도 합니다.
큰 생질녀는 서울에서 페이 닥터, 장조카는 안양에서 약국장으로...
개천예술제와 남강 유등축제 등 몇 가지 행사를 합쳐 여전히 성대하게 치르고 있답니다.
그곳은 잘 보전된 자연경관이 훨씬 더 수려하고 좋으리라 생각됩니다.
사시는 곳이고 늘 보는 곳이기에....
우리나라도 예전과는 많이 달라져 볼거리가 많은 건지 자연을 훼손한 건지 도로와 교통은 좋아지고 다닐 곳은 많아졌습니다.
역사적 유물이나 되고 공공 예산으로 자동 관리된다면 모를까
이젠 집집마다 후손도 끊기고 고향 뿌리 개념도 근성도 없어지고
관리도 큰 문제지요.
언젠가 부터 조상묘를 이전하여 한 곳에 모으고 야단이던데
그것도 헛짓이 될텐데 애 저러나??? 저는 그리 생각했더이다.
옛날 묘로 있다가 자연으로 돌아가게 두지...ㅉㅉㅉ
무슨 개발이니 하면서
너무 파뒤집어서 자연상태가 너무 망가졌더군요.
온통 고속도로가 바둑판처럼...
비행장은 왜 그리 많이 지어서
잠자리도 안 날라 오고...
철 없는 짓을 많이 하는 거 같아요 ㅉㅉㅉ ㅋ~
진주에서 경남 도청 부산으로 이전할 당시의 상황 그 때는 남강 다리 철교가 아니고 배다리였다지요.
이전 반대하는 시민들 배다리 위에 드러 누워 난리 아닌 난리가 났었겠죠.
그 댓가로 철교 다리 놓게 되었다고들 한 것 같았는데...
부산시가 경남에서 분리되고 한 참 후에 도청 이전지 결정 때도~
그 때는 울산이 아직 경남이니 경남의 중간 위치에 둔다며 허허벌판은 아니었지만 그 비슷한 환경인 창원으로 박정희 대통령님 본인 마음 속에만 결정해 놓고
도시 계획을 하게 되니 창원에 논밭 가진 분들 졸지에 거부가 되고, 어느 정도 추진 된 후에
회의 소집 대통령께서 도청은 여기다 하고 찍으니 영향력 있는 각 지역 인사들 아무 말도 못하고 수용할 수 밖에 없었다 하더이다.
결정된 후에도 한참까지 진주는 원상복귀 안된 율분에 차있고 울산과 거창 쪽에선 너무 멀다고 야단이고...
시가지 안에 위치한 야산들을 그대로 살려 놓고 도시계획을 했기에 여기저기 야산들이 가까이에 있어 저는 참 잘 하셨다는 생각입니다.
여러 해 전에 39사단이 함안 군북쪽으로 이전해 갔고, 창원은 공업도시가 되어 일자리 창출 등 고마워해야 할 근로자들 지금 여긴 민노총의 본거지?
경남지역은
동해인 남해안을 따라 발전되고
산업화 도시화가 급속히 진전되고 보니
내륙 도시는 후퇴하는 경향이 있죠.
전국적으로 해안가 도시나
해변의 동네는 대체로 성장하고 있어요.
추풍령??
오래전에
자전거 타고 오르 내리던 추풍령 고갯길??
그리고
직지사를 다니던 그 시절이 그립습니다
학창시절에 자주 가던 곳인데
저 삼거리길??
잊지못합니다
저 동네에 동창생도 몇명이 살았는데??
지금은 소식을 끊었고??
추억이 많은 추풍령이랍니다
좋은 시간 되소서 ~^^
발이 넓으셨어요
추풍령 친구도 있고...
반야사 절간 있는 백화산 계곡이 좋지요 .
월류봉도 좋고...
추억의 추풍령
더위는 일단 잘 피하세요.
동백아가씨
소양강처녀
밖에 몰라서 미안할 예정입니다.
아니 저 여인은
만인의 밉상
어느 감독의 젊은 애인인줄 깜짝 놀랐어요.
대자연
초자연 현상
사랑의 흐름을
뉘라서 탓하며 뉘라서 제단할 것이뇨?
전기가 통하면 자연만이,
천지를 만드신 창조주만이 어쩔지 말진데...
아서라 중생아, 굿도 보지말고 떡도 먹지 말 일이 그 일인가 하노라요 ㅋ
미워하지 아아~느으~으리
저는 안 미워할 예정이라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