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지옥에서 온 개근데 여시랑 얘기하다보니까 생각난건데 금전적으로 성공한, 데이트비용을 내는 남성이 섹시한게 생물학적 본능이라면 인간여성한테서만 그런 현상이 있진 않을거 아니야? 인간이랑 가장 비슷한 포유류나 가장 먼 뭐 곤충이나 그런 다른 생물들 짝짓기에서도 비슷하게 나타날지 궁금하긴 하다ㅋㅋ 침팬지 암컷은 어떤 침팬지 수컷을 섹시하다고 여기려나ㅋㅋㅋ
@Antidisestablishmentarianism모든 동물들에서 여성이 번식 주도권이 쥐고 있어서 수컷들의 구애행동은 모두 암컷들이게 이익돠는, 그로인해 수요가 있는 활동이라고 생각해. 현대사회에 돈이 생존에 필수가 되듯이 야생에서 암컷들에게 생존적으로 유리한 강인한 남성임을 ‘증명’하는 행위로 암컷들을 유혹해 번식을 하는게 국룰로 보여 아마 침팬지도 생존에 유리한 강인함을 증명하는 수컷을 선호할텐데 인간처럼 상세하게 표현이 안되니 나도 궁금하긴하네 여샤 혹시 암컷 동물에 대해 더 알아보고 싶으면 <암컷들> 이라는 책 추천할게
@사랑은 지옥에서 온 개이게 자본주의 사회니까 돈을 생존에 필수적인 요소로 보느냐 아니면 사회적 도구로 보느냐에 따라 의견이 갈리는거같다ㅋㅋㅋㅋ 돈을 근육이나 키, 몸매같은 생존에 이익이 되는 어떤것으로 보면 본능이 맞는거같기도 해ㅋㅋㅋ 암컷들 내 장바구니에 있은지 오래됐는데 함 사서 읽어봐야겠다 고마워!
임신기간만 9개월에다 대가리를 존나 크게 키우기 위해 팔다리 등 나머지 신체는 ㅈㄴ 미발달상태로 탄생해서 스스로 먹이를 찾기까지 장장 10년의 세월이 걸리는 새끼를 낳아 키워줘야만 하는 인간 암컷이 더 나은 식자재를 제공하는 수컷에게 '성적으로' 더 이끌리는 건 너무... 너무 당연하지 않을까요... 섹스에서 번식의 개념이 분화된지는 100년도 채 안 됐어 우리 인류에게 n백만년 내재되어 있던 성욕트리거를 변화시키기엔 너무나 짧은 시간이야
일종의 페티쉬로 봐야지. 그게 현대 종의 생탈을 통제하는 행동 양식에 따라 거시적으로 공유되는 거고. 아무 것도 없는 무의 세계에(사냥감조차 없는) 살아가는 인류가 섹스하고 싶은 대상을 고른다면? 착상을 잘 시킬 것 같은 남성, 출산을 잘 할 것 같은 여성, 이런 거겠지? 근육까지 갈 필요도 없이 성기 크기랑 골반 크기 뭐 이런 데에서 끝나겠지. 성별 막론하고 화폐 규모에 따라서 원초적인 욕구가 좌우되냐고 묻는 거라면 그건 아닌 거 같아.
별개로 좀 답답해. 이제 이 세상은 종족 번식에 있어 체력, 근력이란 요소가 절대적이지 않도록 수없이 발전을 거듭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명으로 이룩한 생존 수단조차> '남성'이 소유할 수록 섹시하다니. 남성에게 특별히 그런 페티쉬가 작용하는 건 하등 쓸모없고 가부장제나 공고히 한다.
@사랑은 지옥에서 온 개 근데 여시랑 얘기하다보니까 생각난건데
금전적으로 성공한, 데이트비용을 내는 남성이 섹시한게 생물학적 본능이라면 인간여성한테서만 그런 현상이 있진 않을거 아니야? 인간이랑 가장 비슷한 포유류나 가장 먼 뭐 곤충이나 그런 다른 생물들 짝짓기에서도 비슷하게 나타날지 궁금하긴 하다ㅋㅋ
침팬지 암컷은 어떤 침팬지 수컷을 섹시하다고 여기려나ㅋㅋㅋ
@Antidisestablishmentarianism 모든 동물들에서 여성이 번식 주도권이 쥐고 있어서 수컷들의 구애행동은 모두 암컷들이게 이익돠는, 그로인해 수요가 있는 활동이라고 생각해. 현대사회에 돈이 생존에 필수가 되듯이 야생에서 암컷들에게 생존적으로 유리한 강인한 남성임을 ‘증명’하는 행위로 암컷들을 유혹해 번식을 하는게 국룰로 보여 아마 침팬지도 생존에 유리한 강인함을 증명하는 수컷을 선호할텐데 인간처럼 상세하게 표현이 안되니 나도 궁금하긴하네 여샤 혹시 암컷 동물에 대해 더 알아보고 싶으면 <암컷들> 이라는 책 추천할게
@사랑은 지옥에서 온 개 이게 자본주의 사회니까 돈을 생존에 필수적인 요소로 보느냐 아니면 사회적 도구로 보느냐에 따라 의견이 갈리는거같다ㅋㅋㅋㅋ
돈을 근육이나 키, 몸매같은 생존에 이익이
되는 어떤것으로 보면 본능이 맞는거같기도 해ㅋㅋㅋ 암컷들 내 장바구니에 있은지 오래됐는데 함 사서 읽어봐야겠다 고마워!
임신기간만 9개월에다 대가리를 존나 크게 키우기 위해 팔다리 등 나머지 신체는 ㅈㄴ 미발달상태로 탄생해서 스스로 먹이를 찾기까지 장장 10년의 세월이 걸리는 새끼를 낳아 키워줘야만 하는 인간 암컷이 더 나은 식자재를 제공하는 수컷에게 '성적으로' 더 이끌리는 건 너무... 너무 당연하지 않을까요...
섹스에서 번식의 개념이 분화된지는 100년도 채 안 됐어 우리 인류에게 n백만년 내재되어 있던 성욕트리거를 변화시키기엔 너무나 짧은 시간이야
이건 남녀관계가 아니여도 모든관계에서 상대가 나에게 돈과 시간을 쓰면 그럴듯
어떤 종 자체에 내제된 본능이라고 할 수 있을까?
일종의 페티쉬로 봐야지. 그게 현대 종의 생탈을 통제하는 행동 양식에 따라 거시적으로 공유되는 거고. 아무 것도 없는 무의 세계에(사냥감조차 없는) 살아가는 인류가 섹스하고 싶은 대상을 고른다면? 착상을 잘 시킬 것 같은 남성, 출산을 잘 할 것 같은 여성, 이런 거겠지? 근육까지 갈 필요도 없이 성기 크기랑 골반 크기 뭐 이런 데에서 끝나겠지. 성별 막론하고 화폐 규모에 따라서 원초적인 욕구가 좌우되냐고 묻는 거라면 그건 아닌 거 같아.
별개로 좀 답답해. 이제 이 세상은 종족 번식에 있어 체력, 근력이란 요소가 절대적이지 않도록 수없이 발전을 거듭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명으로 이룩한 생존 수단조차> '남성'이 소유할 수록 섹시하다니. 남성에게 특별히 그런 페티쉬가 작용하는 건 하등 쓸모없고 가부장제나 공고히 한다.
@링기리딕 와 여시 진짜 공감해!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당연한거 아닌가
영상 보는 내내 karen이라는 사람의 화법이 너무 답답하게 느껴졌어. 내가 알던 임현서 맞나? 의문도 들고.. 그런데 영상 말미가 되어서야 왜 저런 태도일 수밖에 없는지 탁 이해가 되더라
애초에 질문 자체가 잘못 설정되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
“데이트 비용을 더 많이 내는 남자가 섹시하다고 느끼는것은 자연적인 본능인가?”
-> 그렇다. 자연적인 본능이다. 라는 답을 하기 위해서는 사회의 영향을 고려하지 않은 생물체의 오직 주관적인 선택일 때만 가능한 거니까!
엥 무슨 데이트 비용을 부담하는 남자가 당연히 더 매력적이지! 라고만 생각하고 들어왔지만 이 생각 마저도 가부장제의 산물은 아니었을까ㅋㅋ 재미있는 토론 잘 봤어!
아 카렌은 일부러 트롤링한거야ㅋㅋㅋㅋㅋ 저 프로그램상의 이유로...
아그런거야? ㅋㅋㅋㅋㅋ내가 잘못이해한거구나 고마웤ㅋㅋ
이거 보수적인 사람들이 오히려 찬성하고 진보적인 성향들이 반대쪽 택하는 거 흥미돋이었음
이프로그램 내에서 반대편 주장중에 하나가 남성이 돈을 더 많이 버는 오래전부터 지속되었던 사회적인구조가 문제이고 본능과는 상관없다는주장인데 이말듣고 정말 다시생각하게됨
나는 찬성파로 생각하고 봤는데 끝나고 민주당 참가자가 말한거 보고 띵했음
예전부터 구조적으로 남성과 여성의 임금격차로 인해 남성이 더 많이 버는 이 사회적 구조를 비판해야 하지 않겠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