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년 2월 5일 아침 호텔 방에서 바라본 아바시리역의 모습입니다.
아사히카와에서와 마찬가지로 택시가 전부 흰색입니다. 눈의 나라를 표현하고 싶은걸까요 ~
그리고 사진 아래쪽 왼편으로 버스 정류장이 보입니다.
유빙을 보러 갈 선착장으로 가는 버스를 탈 곳입니다.
오늘도 조식을 먹고 바로 체크아웃을 하면서 호텔에 짐을 맡겨두고 호텔을 나섭니다.

유빙 마을을 표현하는 전화박스입니다.

아바시리역에서 바라본 토요코인 호텔입니다. 역에서 나오는 순간 눈앞에 바로 보이기 때문에 절대 헤맬일이 없습니다.


잊지 않고 스탬프를 찍었는데 거꾸로 찍었습니다.

아바시리역 인포메이션 앞으로 가면 각종 정보가 있습니다.
유빙 쇄빙선 오로라호의 시간표와 유빙이 있는지 없는지의 정보와 쇄빙선을 타기 위해 선착장으로 가는 버스의 시간표등등의 정보가 있습니다.

작은 아바시리역안에 아침부터 사람들이 북적입니다. 이 줄의 끝에는 무엇이 있는지 궁금해집니다.

긴 줄의 사람들이 기다리는 건 유빙 노롯코호였습니다.
저도 예약을 해둔 열차이지만 우선은 유빙을 보러 아바시리역을 빠져나갑니다.

아바시리역앞의 1번 버스정류장에서 10시 30분 버스를 타고 11시에 출발하는 유빙쇄빙선 오로라호를 탈 수 있는 아바시리항에 도착했습니다. 버스는 앞문으로 승차했다가 내릴 때 요금을 내면서 앞문으로 하차합니다. 요금은 190엔입니다.
사진속에 제가 타고 온 버스는 내렸던 곳에서 다시 손님을 태우고 아바시리역으로 향합니다.


작은 시골 마을에 유빙을 보러 온 많은 사람들을 볼 수 있는 아바시리항입니다.


내부에 들어갔는데 오로라호를 타려고 줄을 선 많은 사람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예약을 해둔 11시 오로라호를 제시간에 못타면 어쩔까 했는데 다행히도 저 많은 손님들이 순식간에 오로라호에 탑승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여기에서는 한국방송국에서 온 취재진의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예약은 꼭 하지 않고 가도 된다고 했지만 전 여행 전 홈페이지를 통해서 11시 배를 예약해 두고 예약하신 손님줄에 가서 예약번호를 알려드리고 요금을 계산하고 표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요금은 3,300엔입니다.

오늘은 유빙을 볼 수 있습니다. 유빙은 매번 볼 수는 없고 운이 따라주어야 볼 수 있다고 들었는데 다행히도 전 유빙을 볼 수 있었습니다.

여기서도 잊지 않고 기념스탬프를 찍어줬습니다.

이제 유빙을 보러 떠납니다 ~
첫댓글 유빙이라... 다음편을 기대하겠습니다.
우토로까지 가셧나요? ㅎㅎ 전 이왕 간거 우토로에서 유빙워크를 했던지라...
전 쇄빙선을 타고 유빙을 보는것만 했습니다. 저도 다음에 기회가 되면 유빙워크도 해보고 싶어요 ~~
사진을 마음껏 담아오셔야 하겠네요 지구온난화로 유빙보기도 힘들듯...
제가 갔을 때도 유빙이 계속 줄고 있는 상태라고 들었습니다. 예전에는 더 많은 양의 유빙을 볼 수 있었다고 하더라구요 ... ...
허걱-어느덧 5일차(1일+4일)이네요. 저는 일본을 50회 이상 가 보았지만, 항상 출장 업무와 시간에 쫓겨 다녀 이 같이 차분한 여행지 탐사가 부럽습니다. 사전에 치밀한 조사와 타인들의 여행기 및 현지 정보를 상세히 조사하신 흔적이 많이 보입니다. 일개 작은 항구가 세계적인 관광 명소라니 또 부럽군요. 오로라호를 인터넷으로 예약하는 것이 수월치 않으셨을텐데 혹시 영문 성함으로 일본 이외의 해외에서도 예약이 되는지 궁금하군요. 유빙 노롯코호 예약은 어디에서 하셨는지도 역으로 여쭈어 보게 됩니다. 여행다운 여행을 하신 것 같아 많이 배우고 벤치마킹하게 되어 감사드립니다.
http://www.ms-aurora.com/abashiri/index.html
유빙쇄빙선 오로라호를 예약한 싸이트입니다. 예약은 꼭 하지 않아도 된다고 했지만 할 수 있으면 해도 괜찮겠다 싶어서 예약을 하고 갔었습니다. 예약은 어렵지 않았습니다. 원하는 날짜는 원하는 시간대의 배를 선택하고 영문이름과 이메일주소, 그리고 한국의 서울이라는 정도만 입력했습니다. 아 . ... 그리고 유빙노롯코호는 홋카이도레일패스 구입하면서 그 자리에서 예매했습니다 ^^
허걱-바쁘신 중에 직접 사이트까지 찾아주셨군요. 부담 드릴 의도는 없었는데, 감사합니다.
아니예요. 싸이트 따로 남겨뒀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