눅13:33. 그러나 오늘과 내일과 모레는 내가 갈 길을 가야 하리니 선지자가 예루살렘 밖에서는 죽는 법이 없느니라
예루살렘 밖에서 죽는 법이 없다.
‘예루살렘이 아닌 다른 지역에서 죽지 않는다’는 뜻이다.
곧 예루살렘에서 죽으셔야 하는 거다.
”이 때로부터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기가 예루살렘에 올라가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많은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하고 제삼일에 살아나야 할 것을 제자들에게 비로소 나타내시니“(마16:21)
예루살렘은 ‘평강의 기초’란 뜻이다.
평강의 성인 거다.
그리스도의 예표인 살렘 왕이 다스리던 성이다.
”이 멜기세덱은 살렘 왕이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제사장이라 여러 왕을 쳐서 죽이고 돌아오는 아브라함을 만나 복을 빈 자라“(히7:1)
그러나 정작 평강이 없는 예루살렘이 되고 만 거다.
로마 밑에서 두려움의 나날을 보내는 백성들이다.
예루살렘을 위한 죽음,
평강의 성을 위한 죽음이다.
이 땅에서 선취하는 하나님 나라(王國)의 가장 확실한 표적이다.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 있는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롬14:17)
여전히 무늬만 크리스천 아닌가?
정작 그리스도 없는 종교인은 아닌가 싶은 거다.
평강과 거리가 먼 염려와 두려움에 사로잡혀 살아가는 자들 말이다.
”나는 이제 너희를 위하여 받는 괴로움을 기뻐하고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그의 몸된 교회를 위하여 내 육체에 채우노라“(골1:24)
내 안에 오신 그리스도가 십자가의 길을 다시 가자 하신다.
나의 자기(自己) 십자가를 지고 가는 구원의 길이다.
푯대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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