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묵상] 마가복음(4장~6장) 묵상
※ 비유로 말씀하신 예수님(막4장)
마가복음 4:11~12을 보면 예수님께서
비유로 말씀하신 이유를 이렇게 설명하셨다.
“ 이는 그들로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며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하게 하여
돌이켜 죄사함을 얻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 하시고 “
(마가복음 4:12)
이 말씀은 이사야 6장에 예언된 말씀의 성취이다.
이사야 선지자의 예언을 살펴보자.
“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가서 이 백성에게 이르기를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할 것이요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리라 하여
이 백성의 마음을 둔하게 하며
그들의 귀가 막히고 그들의 눈이 감기게 하라
염려하건대 그들이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닫고 다시 돌아와
고침을 받을까 하노라 하시기로” (이사야 6:9~10)
이사야 선지자를 사명자로 세우시면서
하나님은 이사야의 말씀 사역이 매우 힘들 것임을 분명히 일러주셨다.
아무리 이사야가 이스라엘이 패망할 것이니
제발 회개하고 멸망을 피하라고 외쳐도
이 백성들이 마음이 완악하여 회개하지 않을 것이고
결국 예루살렘이 망하고 70년이 지난 후에라야
다시 백성들의 심령이 회복될 것임을 하나님은 내다보고 계셨던 것이다.
사실 비유는 누구나 알아듣기 쉽게 하기 위하여 하는 것이지만
그것도 하나님의 은혜가 있는 사람에게 쉽게 이해가 되는 것이지
아무리 명료한 말씀이라도 성령의 은혜가 없으면 전혀 깨닫지 못한다.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심령은
비유로 전파되는 천국의 말씀이 이해가 되지만
강퍅한 심령에는 아무리 쉬운 비유라도
그림의 떡처럼 믿음과 회개의 역사를 일으키지 못한다.
당신은 하나님의 말씀이 가슴에 다가오는가?
천국이 믿어지고 예수님이 진리이심이 믿어지는가?
그것은 당신이 창세 전부터 하나님이 택한 백성이라는 증거이다.
이사야 선지자에게 말씀하신 것처럼
하나님은 멸망당할 자들에게는 결코 깨달음의 은혜를 허락하시지 않는다.
하나님의 말씀이 꿀송이처럼 달고 하나님의 말씀을
날마다 사모하며 사는 사람들은
정말 특별한 복을 받은 옥토밭과 같은 사람들이다. 아멘.
- 꿀송이 보약 큐티, 1년 1독 성경학교
남아공 노록수 선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