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등 한쪽 어깨 무리하게 사용 시 발생하는 ‘견갑골 통증’
입력2023.08.15. 오전 8:04
[스포츠서울] 최근 중장년뿐 아니라 젊은 세대들 사이에서도 골프 붐이 일면서 견갑골 통증 질환도 함께 늘고 있다. 골프는 테니스, 배드민턴 등의 스포츠와 비교해 손쉬운 운동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준비운동을 충분히 하지 않고 실전에 임하면 부상을 입기 쉽다. 특히 골프는 한쪽으로만 스윙을 반복해서 하기 때문에 한쪽 상체에 무리를 주어 견갑골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견갑골은 흔히 날갯죽지라고 불리는 신체 부위로 어깨 뒤쪽에 있는 역삼각형 모양의 튀어나온 뼈를 일컫는다. 견갑골은 팔을 몸통에 연결해 움직일 수 있도록 도와준다. 견갑골 통증은 중년 이후에 많이 노출되는 증상으로, 견관절 주위의 퇴행적인 변화가 주요 원인이다. 특히 한쪽 어깨를 무리하게 사용할 때 쉽게 발생하는데, 평소 무거운 가방을 한쪽으로만 들고 다니거나 골프 스윙과 같이 한쪽으로 몸을 과하게 회전할 경우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어떤 원인으로 인해 일단 견갑골에 통증이 발생하면 날갯죽지를 올리기 어렵고, 결림과 저리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또한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로 통증이 심하고 어깨 아랫부분 등 근육이 아프기도 하다.
견갑골은 몸통과 연결된 부위인 만큼 견갑골이 약해지거나 통증이 발생할 경우 다른 신체 부위까지 통증이 전이될 가능성이 있다. 때문에 견갑골 통증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치료해 주는 것이 좋다. 또한 틈틈이 스트레칭을 통해 어깨 긴장을 풀어주면 증상 예방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이미 발생한 통증의 경우 예방법만으로는 통증 완화를 기대하기 어렵다. 이때는 엘큐어 전기치료의 도움을 받는 것을 고려해 볼 수 있다.
전기자극 치료법인 엘큐어리젠요법은 1500~3000V의 고전압으로 기존의 경피적 전기신경자극기(텐스)가 닿지 못했던 혈관 및 신경까지 100~800㎂ 수준의 미세전류를 흘려보낸다. 전류가 혈액순환을 자극하고 세포 주변의 림프액찌꺼기(림프슬러지)를 녹여 견갑골 주위의 근육 통증을 개선해 줄 수 있다.
<연세에스의원 심영기 원장>
황철훈 기자
첫댓글 어깨가 아파도 병명을 몰랐는데 견갑골증이군요
공감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유익한 정보 감사합니다~
공감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