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신규고용 원어민 영어교사를 위한 사전연수 실시
인천시교육청은 3월 21일부터 원어민교사가 안정적으로 학교생활에 적응하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2006년 신규고용 원어민교사를 위한 사전연수를 4박5일 일정으로 강화 로얄호텔에서 실시하고 있다. 원어민교사 사전연수는『Enjoy Teaching English in Incheon!』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1차로 74명을 대상으로 24일까지 실시하고, 2차 사전연수는 37명을 대상으로 4월중에 실시한다.
연수시작에 앞서 최수태 부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인천에 근무하게 될 원어민교사를 따뜻하게 환영하고 동북아중심도시 위상에 부응하는 글로벌인재육성이 필요한 이때 학생의 영어사용능력향상을 위하여 열과 성의를 다해줄 것과 인천에 머무르는 동안 즐겁게 지낼 것을 당부하였다.
인천시교육청은 2005년 56명의 원어민교사를 배치하였으나, 2006년에는 231명(교육청고용 49명, 인천시청지원 111명, 서구청지원 34명, 영어마을고용 37명)의 원어민교사를 배치할 예정이다. 영어상용국(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아일랜드)에서 고용한 원어민교사는 자격기준에 의거 1~3등급 등으로 고용등급을 받게 되며, 영어공동수업, 특별활동, 교사연수 등에 주당 22시간을 참여하고, 교과외 활동으로 방학중 영어캠프, 합동교사연수 및 지역주민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게 된다.
지난해 학부모로부터 커다란 호응을 얻었던 원어민교사 배치사업은 인천시와 연계하여 「각급학교 원어민교사 배치 5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하여 확대․추진하게 된다.
원어민교사 체계적 관리를 위하여, 원어민교사배치학교의 예산담당자 및 원어민담당교사 연수를 이미 지난주에 실시하였다.
또한 원어민교사에게는 매뉴얼을 제작․보급하여 학교생활안내, 교수학습지도안 작성 및 한국문화이해 등 안정적 정착을 위한 자료를 안내하였다.
각급학교 원어민교사 배치사업을 통하여 학생에게 다양한 영어체험기회를 제공하고 해외어학연수 수요를 흡수하여, 영어사용능력 향상과 학부모의 사교육비경감과 동북아중심도시 위상에 부응하는 전국제일의 글로벌교육환경을 갖추게 것으로 기대한다.
중등교육과 장학사 류석형 (☎ 420-82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