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강아지: 아 고관절 ㅅㅂ (씰룩씰룩)
강아지는 오래 전부터 인류의 조수였다.
인간은 강아지에게 친근감을 느끼고
강아지도 인간에게 친근감을 느낀다.
WAP (Wow Amazing Puppy)
강아지는 종종 친근감의 표시로,
또는 나름 애교의 표시로
꼬리와 함께 엉덩이를 흔들곤 한다.
그러나 만약 걸을 때까지 씰룩씰룩
엉덩이를 오리처럼 흔든다면,
고관절 질환을 의심해봐야 한다.
사진출처 : https://cafe.naver.com/babynbigdog/11113
그러나 만약 걸을 때까지 씰룩씰룩
엉덩이를 오리처럼 흔든다면,
고관절 질환을 의심해봐야 한다.
고관절은 (강아지의 경우에는) 뒷다리 쪽 관절,
골반과 대퇴골 사이의 관절을 말하는데,
주로 유전적 요인에 따라 혈액순환이 막히며
관절 부위가 썩어 들어가거나
성장하며 골반과 대퇴골두가 들어맞지 않아 발생한다.
(그래서 후자는 주로 중대형견에게서 보인다고 한다)
고관절 질환이 한쪽 관절에 생기면
걸을 때 굉장한 통증을 유발하기에,
통증과 함께 어찌어찌 이동은 해야겠으니
걷는 게 아니라 토끼처럼 두 뒷다리를 함께 디디거나
상기한 대로 엉덩이를 씰룩거리는 모습을 보인다.
몸이 급격하게 성장하거나,
강아지가 너무 헬창 또는 너무 비만이어도 발생하지만,
다수가 유전적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무서운 질환이다.
게다가 발병시기도 케바케기에
모든 강아지가 안전하다고 볼 수 없다.
그러니 강아지를 돌보는 독자분이라면
강아지가 걷는 모습에 관심을 잘 가지고,
행동에 이상이 있어 보이면 동물병원에 가도록 하자.
병원에서는 아마도 약으로 염증을 잡거나, 물리치료,
질환이 있는 부위를 갈아내고 보형물을 넣는 등
강아지의 아픔을 덜어 줄 것이다.
여러분이 말 못하는 강아지의 고통을 치료해 주어야
강아지가 아프지 않고 기쁜 상태에서
엉덩이를 씰룩이며 즐거워하지 않겠는가?
-끝-
리트리버가 저거 잘걸리나?
저먼 셰퍼드가 가장 대표적임. 교과서에 항상 저먼 셰퍼드로 예시가 나옴
리트리버도 호발품종이지
한국에서 소형견이 많이 걸리는 슬개골수술이 발달했듯이
리트리버 많이 키우는 미국에선 고관절 조기진단이나 수술이 굉장히 발달함
첫댓글 아🚰·̫🚰 아프지마 강쥐덜어
혹시 고양이도 그럴까?
우리 고양이가 어릴때부터 저러는데
병원 세군데 이상 가봤는데 다 별 이상 없다그래...
갑자기 걱정되네